제 글을 역주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친목에 관한 아무련 편견없습니다.
친목을 하시든 즐기시든 오픈하시든 친목을 혐오하시든 일종의 개인의 취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친목의 원래 의미는 정말 좋은것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가 유지된다면
그리고 그 관계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면 정말 권장할 만 하다고 하겠습니다.
고로 친목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견해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친목이라면 필자도
그 친목에 참여하고 싶군요.
사실 제가 하려는 말은 X선비라는 단어 때문입니다. 단어의 유래가 어찌 되었든 간에 현재 시배목에서
통용되고 있는 이 단어의 의미 때문입니다. 사실 x자로 표기된 저 단어가 주는 네거티브한 느낌으로 인해
무언가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점들 우리들이 합의해서 도출하고 지키기로 한 사회적 법규를 넘어서는
행위에 대해 용기를 내어 지적하고 같이 해결해보자는 취지의 글을 남기는 분들에게 저 단어가 드물지 않게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시배목의 특성 상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 배틀이라는 단어가 이 게시판의 다양성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 시승기와 목격담이라는 다양성도 존재 한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보배게시판중에 대표적인
게시판인 시배목의 특성 상 배틀기라는 마초적인 상징성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게시판이 생긴지도 이미 십수년이 지났고 언제인가는 그 상징성이 손질을 받아야 할 시기가 도래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 방향성의 하나가 베스트글을 향한 추천수입니다.
그 추천수가 우스운걸까요? 로그인을 하고 추천을 누르는 많은 분들의 의중이 무시당할만 한가요?
물론 배틀기 혹은 뻘글 혹은 성인취향의 협오글에 눌러지는 추천수도 당연히 존중되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
그냥 가슴에 손을 얹고 옆에 이쁜 딸아이 앉혀놓고 이 게시판을 성인인증이 필요없는 이 게시판을 같이 보실 수 있으신가요?
그걸 왜 딸하고 보냐는 우문을 던지실분이 계시진 않겠죠? 일종의 비유잖아요.
당신의 아들들 딸들이 로그인을 안해도 그냥 쉽게 들어올수 있는 이 게시판이잖아요.
그냥 좋은 시승기 목격기 그리고 차에 관한 좋은 의견개진 그 정도로는 힘든가요?
성인취향이시면 성인게시판이 따로 있잖아요? 거기 글남기시기엔 뭐 살짝 챙피한건가요? 뭐죠?
x선비라는 말을 들어도 사실 기분이 이제는 그리 나쁘지 않네요. 그건 그말을 하는 분들의 양심을 건드렸다는 거니까요.
그래서 계속 저는 그 선비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욕좀 자제 합시다.
근데 내가쓴글에는 우리 부모님 뵙고 싶다고 글쓰고...
뭔가 앞뒤가 안맞는 횽인건 확실하다.
남이하면 불륜... 자기가 하면 로맨스 이게 딱 어울리는 횽이다.
사실 님에게 남긴글은 길가다 누가 자꾸 똥을 싸질러서 그 동안 피해다녔는데 이제는 너무 싸질러 놔서 더 이상
피해다니는게 불편하고 더러워서 일갈을 지른것이랍니다.
제가 님의 부모님을 뵙자고 한것은 실제로 그 어르신들을 뵙고자한것이 아니오라. 그러면 아무래도 더 이상
눈에 담기 역겨운 게시물들을 조금이라도 덜 올리지 않을까 고민끝에 적은 글입니다. 사실 부가티님 부모님께는
정말 죄송한 언급입니다.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부가티님께서 이러한 덧글과 게시글이 자신을 향에 있음을 분명히 인지하시고 계실터인데도 불구하고
역겨운게시글로 시배목을 계속 오염시키신다면 정말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제가 올린글은 그리 역겹지 않을꺼에요;;;;
진심이니까 꼭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한달 정도 다녀오시면 제가 한말 이해할거에요.
그런데 역겹다 안역겹다의 판단은 각자 개개인의 몪이 아닐까요? 역주행하다보면 가끔 이 사람이 왜 이럴까 싶을 정도로 예전에 비해 최근에 들어 게시물의 탁도가 높아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님의 21번째 게시물처럼 장애인구역에 주차되어진 비장애인의 차량 질문에서의 당신양심도 따뜻하다는걸 알 수 있듯 님의 그 따뜻한 질문에 달린 교사블님들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달아주신 답글을 이 맘때 한번 읽어보셔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독일여행.. 마다가스카르를 혹은 달나라를 다녀오셨든 그건 인류가 존재하는 곳이라면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역겨움이지 지역의 편견에 따른 역겨움은 아닌가 싶군요. 따라서 독일엔 당분간 여행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사실 근래에는 x선비라는게 있긴 있나보다 그랬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저 x선비라는 사람들은 단 한번도 규정속도를 위반한게 없는 것일까
단 한번도 정지선 위반을 안했을까
단 한번도 안 빼고 차선 변경 할 때 깜박이를 꼬박꼬박 켰을까
운전을 하다보면 부득이 한 상황이란게 있는건데..
정말 규정대로 전부 다 지키시는 분들이면 존경 합니다만..
글쎄요.. 실제로 교통법규를 100프로 다 지킨다고 하시긴 무리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x선비님들이 모든 교통법규를 다 지키시고 신고 하신다고 하시면
그 나름대로 이유가 타당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둥글게 넘어 갈 수 있는 부분도 신고 하시는 분들도 아주 가끔 알고 있어서 ㅎㅎ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 이런 마인드로 운전 하시는 분들 인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 ㅎㅎ
물론 100프로 모든 교통법규를 지키시면서 그런 활동 하시는 분들이면 정말 대단하신거죠. ^^
덕분에 배틀에 관련 된 이야기가 줄게 된 큰 계기가 되었고..
배틀기에 보다 자유 글이 많아 진 영향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
성경에 나오는 문구 중에 ( 저 무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중에 죄 없는 자 저 죄인에게 돌을 던지라는 문구가 나오죠. 그 부분과 살짝 비슷한 비유같군요. 맞는 말씀이 있기도 합니다. 누구나 다 100%로 법규를 지키기엔 무리수가 따르죠 이유는 부득이하게 혹은 몰라서 등등 그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정말 아주 가끔
깜빡하거나 무지함 혹은 피할수 없는 상황에서 그러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것과 조금 다른 문제 입니다. 저도 예를 들면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길에 바바리 맨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내가 교통법규를 어제 하나 어겨서 그 바바리맨을 모른척 해야할까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어긴 교통법규는 그게 일부러 고의가 아니라면 적어도 말이죠. 반성하고 다시 그러한
잘못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력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바바리맨은 내 아이들로 부터 그러한 어른답지 못한 정상적이지 못한 행위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행동을 취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것이구요.
사실 제가 남긴 글도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할 생각입니다. 비판은 그 글의 명확성에 관한 평가가 될 것이고
역시나 다양성을 가진 분들이 존재하는 게시판이기에 제가 알고 있는 명제도 실제로는 잘못된 시발점일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옳다고 봅니다. 누구나 자신에게 결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범법과 옳지않은 상황을 그냥 외면하거나 동참하는 것은 자신의 결점과 단점보다 더 나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반성으로 교정되기엔 그 예후가 광범위하게 나쁘기 때문입니다.
섬세한시야님 답글 잘 읽었습니다 :)
간략하게 조금만 추신을 하자면..
아주 미묘한 부분들은 넘어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면
넘어가고 조금 둥글게 사는게 어떨까해서 한 자 풀어봤었네요 ㅎㅎ
이미 답글에서 섬세한시야님께서도 깜빡하거나 피할수 없는 상황에서 그랬을 수 있다고 인정하셨구요 ㅎㅎ
일요일이 끝나가네요
좋은하루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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