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첫 중고차 구입고려중입니다.
엔카 일반매매상사 매물입니다.
포르테쿱 1.6 / 10년식 / 4만키로구요.
가격이 910으로 올라와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차 보고 왔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깨끗하더라구요.
외부야 광택이든 뭐든 했을 것이지만 일단 내부가 깨끗한 걸
우선시 했는데 거의 새차 급이더라구요.
문제는!!!!
중고차 첫 구입하고 별로 알아본 것도 없는 저로선
저 위에 성능점검표가 걸릴 뿐이네요.
어느 정도로 사고가 났었는지 저로선 알길이 없겠죠.
본넷 열어보니 수리는 딱 봤을 때 깔끔히 되어있는 듯 했습니다.
휠하우스부분은 가운데가 판금 및 용접 되어 있었구요.
근데 원래 중고차 살 때 성능점검표와 다르다면 계약 취소할 수 있는
문구를 계약서에 넣을 수 있나요?
집 근처에 기아서비스센터 잘 보는 데 있는데 싹~다 한 번 점검 받아보면
그나마 안심이 될 듯한데, 거긴 기본 1~3일 입고라...;;
여하튼 선배님들의 다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차 조건 대비 금액은 어떤지도 조언 부탁드려요.
폴쿱 중고면 저 가격에 멀쩡하고 키로수 만만한거 꽤 될텐데 잘 찾아보심이 어떨지 ㄷㄷ
아무리 요즘 기술이 좋아졌다지만,
저라면 시세보다 몇백만원 저렴한거 아니라면 안삽니다.
아니, 저렴해도 안사고 싶네요.
다섯 분이 댓글 다셨는데 모두 절대! 사지 말라고 하시네요;
이런 대답도 예상했지만 단순사고면 괜찮을거다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 줄 알았습니다
휴......
저정도면 정말 심한 사고 아니면 저렇게 교체 및 판금 안들어가나봐요?
사고 어느정도 크게 났기 때문에 차 깨끗하고 키로수 적어도
어느정도 감안해서 900정도로 판다는 건
예상도 하고 감안도 했지만
그 어느정도의 사고가 상당히 크다는 의견들이신가봐요 ㅜㅜ
참! 내일 계약한다는 조건하에 830만원으로 깍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첨엔 20깍아준다길래 제가 더 깍았구요.
차는 정말 괜찮던데..휴...어렵네요.
하우스 교환하면 일반사람들이 보기에는 사고가 좀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잘생각하시고 사세요
잘랐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오늘 기아오토큐에 현재 차량 오일갈러 갔다가 나이 조금 있으신
기사님한테 저 사진 보여주면서 물어봤더니
자기도 저런 사고 차 안보는 것도 아니고,
찝찝해서 그렇지 딴 거 숨긴거 없다면 저 자체로는
타는 데는 지장없을 확률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쉽게 말해서 정면충돌 했지만 엔진 등 안으로 깊숙히
파고 들어오지 않아서 하우스교환까지 하지는 않았으니
큰 사고는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그래도 휠하우스가 단순히 부러지가나 금갔다면 구입 하지 말아야할정도로
큰사고는 아니었다는 의견이신지?
보통 이 경우에는 공업사가서 점검받아보고 다른데 문제없으면
구매해도 상관없을까요?
3~4년 탈거고 감가도 크게 고려치 않고 있거든요.
당장 이 차가 3~4년 타기에 문제가 없기만 하면 되는데....ㅜㅜ
일상적인 주행은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도만 사고시 사고없는 차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하우스 교환도 아니고 단순교환은 볼트 몇개만 풀면 다떨어지는 부품입니다..
하우스 판금용접이라는거 안보이나요??
앞지지대는 교환까지 했습니다...
점검 받아보는 걸 받아들이나요?
매매단지 앞이야 그나물에 그밥 일 듯하고
30분거리 저희 동네 가서 받아보고 싶은데..
통닭님은 제 입장이라면 이 차....구매하실건가요?
가격 마음에 들고 사고싶으면 사시면 됩니다.너무 멀리가면 싫어 하지 않을까요? 딜러분 하고 말씀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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