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손 그린카 이벤트를 이용해 달려봤습니다.
키로당180원 이 정도야 뭐 이랬는데 생각보다 많이나옴ㅠ
외관:
인터넷에 나오는 건 뭔가 높아보이고 별로였는데
실제로 보니 가로 후미등, 가로로 길게 난 헤드램프로 인해 넓어보이고 생각보다 낮고 옆모습은 x3와 비슷하며 좀 더 날렵한 쿠페라인이였습니다.
전면은 싼타페보다 좀 더 전투적이고 멋지다 생각했습니다.
후면 머플러도 멋졌지만 듀얼이였다면 훨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외관은 후한 점수를 주고싶네요
실내
구 제네센터페시아 스탈을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형프라이드가 떠올라 별로였습니다.
계기판은 깔끔하지만 너무 깔끔하여 멋져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른 가격만큼 좀 더 창의적으로 기교를 부렸다면 좋았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계기판 가운데 트립컴화면은 아우디처럼 생겨서 맘에 들었습니다.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통풍시트 파노라마 선룹 등 다양한 옵션이 마련되어 있어 참 좋았고 공조기나 다른 버튼들도 깔끔하게 처리되어 보기 좋았습니다.
기어봉은 좀 외관만큼 기교 좀 부렸다면 좋았을 거 같고(박성기님의 손길?) 기어봉 옆 컵홀더 부분은 렉서스 처럼 문을 여닫을 수 있게 해놨다면 고급지고 깔끔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시트는 조절만 잘 하면 괜찮은 거 같습니다.
뒷좌석으로 가보니 일단 드는 생각이 "좁다" 입니다.
소나타 정돈 되지 않을까 했는데 엑센트 수준인 거 같습니다.
뒷자리 등각도가 조절이 되어 좋았습니다. 피곤할 때 잘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엔트리급엔 드문 뒷자리 송풍구도 있어 좋았습니다.
트렁크는 무난한 크기이고 고급차에 달려나오는 자동트렁크 버튼이 있어 편할 듯 싶습니다. 물론 끼워팔기가 예상되어집니다.
센터페시아 송풍구 빼곤 무난했습니다.
근데 왜 본네트에 쇼바가 없을까요 무거워서 들기힘듦
파워트레인
저도 현개차06년식 2리터디젤을 타고있어 궁금했습니다. DCT가 아니라 아쉬웠지만 밟아봤습니다.
스봅츠 모드를 누르고 잠시 푸락셀 좀 밟았는데 헉~ 하면서 튀어나갔습니다. 약간의 언덕임에도 불구하고 후다닥 튀어나갑니다.
100키로까지 순식간에 오릅니다. 그 이후는 안재봄
체감상 a4에 성인 4명태우고 푸락셀 밟은 가속감이였습니다. 수동모드로 놓고 푸락셀 밟으면 휠스핀도 일어납니다. ㄷㄷ
같은 파워트레인인 스포티지가 예전에 잘나간다고 말로만 들었지 이거보니 정말 잘나갔습니다. ㅎㄷㄷ
물론 제차도 2리터에 4단이고 143마력 32토크로 한번씩 생각보다 잘 나갈 때가 있지만 이건 뭐 완전 다르네요
부가티 베이론 탈 땐 기저귀 차고 타야 할 듯
6단 변속기는 부드럽고 무난했습니다.
근데 2천키로도 안된 새차에서 잡소리가 ㄷㄷ 역시 현개차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지켜온 가치 "잡소리" ㄷㄷ
그리고 브레이크인데 전 까기태가 왜케 벩을 까는지 몰랐습니다.
제차는 괜찮았거든요 근데 이놈은 몇번 꾹 밟으니 점점 약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까일만 합니다.
현개차는 조심히 할배운전만 합시다.
연비는 택시보다 먼저 튀어나가고 정차시 엔진 꺼지는 버튼 눌러놓은 상태에서 평균10키로 정도로 약간 좋았습니다.
총평
푸롭션2500이였다면 별 5개임
그래도 싼타페완 또 다른 가치를 가진 차 같아서 좋았음
어쨌든 살만한 가치가 있음
엑센트정도라뇨...비교불가 수준인데
투산이 훨씬 넓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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