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형수님이 임신을 했는데 차가 없어서 카풀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 우리 어머님께서 눈이 뒤집혀서 그날 바로 계약한 차입니다. 그 뒤에 작은 형집은 카렌스를 하나 더 샀고, 작은 형이 저 04년에 결혼할 때에 저한테 백만원 받고 팔더군요.
저 고맙게 받았지요. 그 당시에 그래도 엑센트 가격이 3~4백은 했던거 같은데..거의 공짜로 주니 고맙드라구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 어머님이 사준 차였고(다른 형제들 기분 안나쁘게 할려고, 어머니는 자기가 사주었다는 말을 안했죠), 저한테 작은 형이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그 돈을 '니가 뭔데 동생한테 돈받냐' 라고 하시면서 회수해 갔습니다.
제가 그 돈을 다시 달라고 하니까..다시 안주네요..쩝..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제 과실로 에쿠스와 소나타2(제차보다 더한 폐차 수준) 차량을 뒤에서 받았는데요, 에쿠스 신사님과 소나타 아가씨님이 괞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빨리 제 차도 누가 뒤에서 박아서, 제가 괞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