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차가 작은차만 두대라 한대를 중형차로 바꿀려고 알아보던중 K5가 가장 깔삼해서 일단 2.4로 계약을 했놨는데
무슨넘의 중형차가 옵션 좀 넣었더니 차값만 3100만원이네요.
소나타는 민물고기 종류라 생각도 안해봤고 SM5는 훌륭한 실내 때문에 몇번 고민했지만 시승해본바 도저히 출력이 용납이 안되서 일단 접었습니다. 토스카는 오래된 모델이라 패스했구요.
200~400만원만 더주면 사는 일본 3사의 4기통 모델들도 별로 감흥이 없더라구요. 출시된지 좀 돼서들 그런지...
어코드나 캠리는 친구들차를 타봤는데 그냥 흔하지 않은 외제차라는것 외에는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6기통 모델들은 270마력대의 훌륭한 출력에 어코드가 좀 끌리긴 하는데 900만원은 더줘야되고 K7 3.5도 4천만원은 줘야 하더군요.
K7실내는 예전 보배에서 까는것과는 달리 실물로 보니 K5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좋더만요.
그래서 K7 3.5를 생각해보긴 했는데 차가 한대라면 망설임없이 사겠는데 기존에 있는차에 추가해서 사는차라 평범한 직장인으로선 유지비가 부담이 확와서 일단은 정신을 차리고 그냥 K5기다리고 있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걍 K7 3.5질를까 라는 생각이 계속 떠나질 않네요. K7은 좀 DC되서 800만원만 더주면 되는데... 차값은 문제가 아닌데 유지비가 자꾸 걸립니다.
단순한 외관은 K5가 훨씬 맘에 드는데 실내의 안락함이나 고급스러움은 K7의 압승이더라구요. 거기에다 90마력의 추가 출력...
지금타는 차가 라세티해치랑 젠쿱3.8인데 라세티해치를 팔고 새차를 살려고 하는건데 K73.5를 사면 자동차세의 압박과 보험료,유류비의 압박이 상당하네요.
제가 물려받은 재산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의 대기업에 다니는 43살의 외벌이 네식구 가장입니다.
K7 3.5를 젠쿱.8과 같이 타는것은 역시 무리겠죠?
새로살차는 주로 와이프가 운전을 할 차인데 K7은 여자가 운전하기엔 크기상 좀 무리겠죠?
걍 빨리 차가 나와버려야 딴생각을 안할텐데 아직도 한달이상은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자꾸 수입중고차도 보고 맨날 K7 가격표보고 있네요. ㅎㅎ 차사는데 이렇게 고민한것은 처음이네요. 이전에 신차 4번살때는 단 몇분도 고민안하고 이거다 하고 샀거든요
걍 닥치고 K5사는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해주세요.
K5가 정답인것 같습니다.
K7 3.5는 엄밀히 신형 엔진도 아니지 않나요? 곧 직분사 신형이 나올텐데
자동차 욕심부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걍닥치고 K5 사시는게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걍 닥치고 차 나오기나 기다려야겠네요.
젠쿱 3.8 부러워요^^
뱀의 머리이냐 용의 꼬리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그리고 제 성격상 눈치보는 성격이 아닙니다.
차의 역사나 매커니즘에 빠삭해도 구입은 역시 별개니^^;
보배드림 처음 온 게 8년 전인데 휴... K5보면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일본차보다는 일단 훌륭한 선택이 될 것 같군요.
저도 K5타고 싶지만 이것저것 넣으면 가격의 압박이...
최하 등급 모델에도 기본적인 안전사양이 다 들어가있고 무엇보다 좋은 부품을 쓰면서도 경쟁차종보다 차값이 저렴합니다.
게다가 변속기도 CVT이기 때문에 주행감도 아주 부드럽습니다. 매끈하고...
저는 SM3를 6년간 12만 킬로미터 주행했는데 잔고장도 없고 내구성도 좋아서 두번째 차도 르삼의 뉴SM5로 선택했습니다.
CVT 변속기와 엔진 모두 닛산의 제품인데, 닛산 CVT는 이미 내구성이 검증된 넘입니다. CVT에 관한 한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넘이라, 예전의 마티즈와 옵티마에 적용했던 그런 CVT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최고의 품질에 저렴한 가격, 탁월한 선택을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