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 유니버스 노블 외 일본버스

안녕하세요 형님 동생 여러분

올만에 인사드리네요.

CEO의 발입니다^^

시내버스회사에 입사하려고 마버 도전한다고 글 올린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입사한지도 벌써 7년차에 접어든걸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라는 말을 피부로 실감합니다.

저는 예비승무원 끝날때쯤 송도가는 노선으로 약1년8개월정도 일하다가 현재는 신도시쪽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변경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코로나 끝나고 4년만에 방문한 처가집동네에서 열심히 활약중인 대한민국 대표버스 유니버스 노블 사진 몇장으로 이야기 해 볼까합니다. *^^*

4년만에 방문한 처가에 신칸센이 들어오면서 나가사키역사도 완전 새로 지어서 깨끗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아내의 일본운전면허갱신 때문에 경찰서를 방문했을 때 대기하면서 찍은 한국 유니버스입니다.

외관은 내수용이랑 크게 차이 나진 않았습니다.

조금 다른것이 있다면 내수용 프레스티지[프리미엄우등]급에만 있는 사명社名들어가는 부분이랑 사이드미러 정도만 다르고 대동소이했습니다.

내부를 좀 찍어 보고싶었는데 기사님이 느긋하게 낮잠을 즐기고 계셔서 부득이하게 실내는 찍지 못했습니다.

이날 이 버스에 태운 승객은 일본인이 아닌 한국 서울 강서구에 있는 모 성당의 신자분들께서 성지순례하러 오신 가톨릭 신자분들이였습니다.

이국땅에서 한국사람이 탔다라는 걸 보는것만으로 기분이 무척좋았습니다. *^^*

사진을 좀 급하게 찍다보니 장애물이랑 같이 찍혀버렸네요. ㅋㅋㅋㅋㅋ

출입문도 기아 그랜버드처럼 하부에 유리창이 부착되어있는게 내수용과 또다른점이란걸 발견했구요. *^^*

이건 처가집 가는날 후쿠오카공항2층에서 찍은 또 하나의 노블입니다.

저 페리버전이 나온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일본회사들이 차 관리는 진짜 잘 하는거같습니다.

세월이 무색할정도로 하부도 외관도 세월을 느낄수 앖을정도로 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

조금 더 이야기를 하자면 현대자동차가 10여년전에 일본시장에 진출했다가 5년간 승용차300대도 못팔고 일본시장에서 철수를 했다는 건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 해 보면 금방 알수있을정도로 일본에서 한국차는 인기가 없는 차車였습니다.

하지만 상용차인 유니버스 노블은 일본 현지 안전사양이랑 좌석사양 등등을 바꿔 진출해서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노블을 운행하는 기사님에게 나의 신분을 밝히고 노블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일본버스에 비해서 어떻냐고 물어 봤더니 “가성비 좋은 버스다”라고 했는데 이유는 일본 허이데커 버스 평균 판매가격이4억후반에서 6억 사이인데 한국 노블은 가격이 3억 조금 넘는 가격인데도 일본버스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말을 들으니 한국사람으로서 무척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