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되기전에 생긴일이였는데요.
제가 하는 일이 렌트카라서 승용차를 삼실에 놓고 케이오를 타고 와이프랑 아들이랑 놀러 가려고 퇴근하고 있었죠
아반떼 XD가 무슨이유인지 가다서다 하는거를 반복.. (아반떼XD뒤에 제네시스 쿱이 있었고 그 뒤에 제가 있었음요)
제네시스가 크락숑 작렬을날리고 1차선으로 비켜가더라구요.. 전 3차선으로 비켜가면서 뭔일생겼나 하면서
아반떼 XD를 선량한 눈으로 쳐다보고 갔습니다..
근데 이 미친아반떼XD가 ㅋㅋ 뒤에서 하이빔질을 하며 빵빵대며 똥집을 놓더군요..ㅡㅡ;;
내가뭘어떻게 했다고 ㅡㅡ;; ㅋㅋ
놀러 가는데 기분상하기 싫어서 걍 주행했습니다..
신호에 걸렸는데.. 제뒤에 서더니 제차로 오더니..ㅋㅋㅋ 아는 사람을 오랫만에 만난것 마냥 운전석 안으로 손을 넣어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엽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ㅅㅂ 어이가 없어서 바로 손을 뿌리치고 내렸습니다.
뭐 저한테 한대 치라는 식으로 부모님욕을하고, 돈없으면 집에 처박혀있으라는둥 (렌트카 남바를보고 ㅋㅋㅋ)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ㅋㅋ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아주 지화에 지가 못이겨 경찰에 신고하고? 응? ㅋㅋㅋ
계속 실랑이를 했습니다.ㅋㅋ 저도 곱게 말은 안했죠 ㅋㅋ 자기가 뭐 대전검찰청 뭐라뭐라 하고..ㅋㅋ
저한테 갑자기 " 너전과 있어없어" 이러는 겁니다..
제가 그당시에 장혁머리를 따라한답시고 머리가 짧은 상태였고 수염도 '소' 자로 기르던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인상이 그렇게 더러운건 아니였는데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있으면 어쩔거고 없으면 어쩔건데?" 이러니 없으면 그냥 가고 있으면 경찰 기다리자고 하더군요..ㅋㅋ
그자리에서 배잡고 웃었습니다.ㅋㅋㅋ 그 아저씨말이 "내가 너같은 새끼들 많이 잡아 넣었거든?"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아저씨 사람잘못건들였어 검찰청에서 일하면 이렇게 시비걸고 아무죄없는사람 잡아 놓고 이렇게 욕하고
어께로 치고 그래도 되?" 말하니 그아저씨 말 " 야! 이건 폭행ㄷ죄로도 안들어가거든? 법도 모르는새끼가"
이러는 겁니다..ㅋㅋ 시간이 지나 경찰이 오고 정황을 다 설명했죠
경찰들은 나이 많은 사람편인가봐요..ㅋㅋ ㅅㅂ 사과하고 가래요.. ㅋㅋ "제가왜요?" 이랬더니
경찰말"나이도 저사람 보다 젊고 하니까 그쪽이 좀 참고 사과해" 그래서 "아저씨같으면 모르는 할아버지가 갑자기 운전석으로
손을 넣어서 머리를 쓰다듬으면 기분좋어여?" 라고하니.. 경찰아저씨 아무말도 못하시더군요
이얘기저얘기하다보니 검찰청에 일하는게 아니고 친구가 거기 있다고하고..ㅋㅋ 빵빵 거린게 제가 그런줄알고
저를 따라 왔다고 하더군요.. ㅋㅋ 딱보니 나이도 어린것 같고 건달인거같기도 해서 경찰에 신고한거라고..ㅋㅋㅋ
진짜 운전하다 별진상 다 만나 봤습니다. 근데 만약 운전하다 정말 깡패만나면 써먹으면 좋을듯싶어여..ㅋㅋㅋ
근데 우리나라 경찰들..ㅋㅋ 신고하면 기본 30분이에요..ㅋ 거기서 30분넘게 서있었어여..ㅋ
검찰청 검찰청 경비아닌가
막캥이 늙은이 들이 많죠..
없었으면 그냥갔을텐데...하필 경찰청ㅇ에 아는사람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