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나이지리아 축구 리그 2경기에서 무려 146골이 터져 승부조작 논란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텔레그라프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하부리그에서 승부조작 의혹이 일어나 나이지리아 축구협회(NFF)가 해당 팀에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 나이지리아 6부 리그 두 경기에서 146골이 터져 승부조작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두 팀은 승점이 동률인 상황에서 5부 리그 네이션와이드로 승격하기 위해 각각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던 중이었다. 후반에만 130골이 넘게 나온 것도 이상했다. 따라서 승부조작 논란이 강하게 제기됐다.
축구협회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부끄러운 경기였다”며 선수와 경기 관계자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소식에 해외 누리꾼들은 “농구 경기 결과인 줄 알았네”, “30초당 한 골이네. 말이 되나”, “승부조작이라도 저렇게 경기하기 쉽지 않았을 듯”, “너무 속 보인다”, “관중을 무시하나...” 등 해당 팀과 관계자들에 대해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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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비워주고 고기구워먹었나 ? ㅋㅋㅋ
공식기록은 기록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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