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에서 전주방향 사고 수습중에 지나가게 됐는데요.
현장이 아수라장이라 가급적 안 보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보게 됐어요. 블박은 찍지 않았습니다.
라세티랑 이엪 소나타인 듯 한데 사고장면은 두 차량 모두 사망사고 걱정될 정도로
엔진룸이 먹혔더군요. 옮겨놓았는지는 모르나 두 차량이 부딪힌 그대로인거 보면
분명 한 대는 역주차나 역주행 같아요. 편도 3차선 도로에서 3차선 정면충돌이라...
정방향(임실방향) 차주가 안전벨트를 안맸는지 유리창에 부딪힌 흔적이 있던데 사망사고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승객 한명 구급차 실리는 것까지는 봤는데 그 뒤로는
잘 모르겠네요. 도로에 무슨 귀신이 씌였는지 그 동네 사고가 꽤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본 사망사고 난 구간은 그 뒤로 50km 카메라가 설치됐고..
섬뜩했던 건 저는 그 길 보통 80~90km로 다니는데 어젠 그냥 70~75정도로 달렸어요.
만약 평소대로 달려서 사고장면을 목격했다면 한동안 찜찜한 기분으로 지내야겠죠.
여하튼 걱정이 되네요. 혹시 사고 경과 아시는 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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