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9년도 1종보통 면허 취득 1991년도 대형면허취득
26년간 영업용 택시. 버스. 등을 운전하면서 경상 3명 물적피해 1건
이렇게 현재 자가용 운전중입니다.
버스를 운전 할때였습니다.
시기는 가을철 어느해였습니다.
19시정도 버스를 운행하는데 농로(1톤 화물차)길에서 차량 불빛이 올라오는것을 봤습니다(반대편)
또한 반대편에서 승용차가 오고 있었고요
순간 저는 그차량 두대를 다 받을뻔 했습니다.
농로에서 올라오던 차량이 그냥 도로에 진입하면서 달려오던 승용차를 받았고
그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저에게 왔으니깐요...
가까스로 사고를 피했으나 1톤 화물차가 그냥 달려가버리네요...
급 제동을 걸면서 승객한분이(남자) 저에게 달려왔습니다... (가운데 의자에 있다가 급 제동을 거는 통에)
승객분이 웃으면서 저 부르셨어요...^^ 하더군요... 천만 다행이였습니다.
저는 그 승객분에게 112 신고를 부탁하고 상향등을 켜고 1톤 화물차를 추격을 하였고
나머지 승객분들도 꼭 잡으라고 하더군요...
경찰관이 그러더군요 절대 따라가서 잡을려고 하지말아달라고 2차사고가 발생한다고요
사실 승객 한분과 같이 따라가서 잡을려고 했었답니다.
다행이 가까운곳에 순찰차가 있었던지 바로 순찰차가 와서 승용차 운전자를 구조했고
1톤화물차는 불빛때문인지 달리다가 차를 버리고 산속으로 도주를 했습니다.
40분 쯤 도주차 운전자를 검거했다고 연락이 왔고
뺑소니에 무보험에 음주라고 하더군요...
사고 당한 그 승용차운전자 분 정말 운 없는 하루인듯합니다.
저는 이후 뺑소니 검거로 인한 포상을 받았는데 면허점수 +30점
포상금 300,000원. 상장과 상품등
인사사고가 아니여서 천만 다행이였던 사고였습니다.
저는 이런것도 있네... 하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사고이후 운전자가 도주를 하거나 큰사고가 발생하면 꼭 꼭 따라붙는게
음주운전이 원인이더군요,,,,
보배가족분들은 혹 술을 드셨다면 절대 운전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오토바이 날치기범 및 뽀리다(?) 걸린 어린 양아애들 잡아서
지구대 인계해주니 30만원 포상 2번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면허점수 주는건 처음알았네요.
저도 경험담으로 말씀드리자면 옆집 어르신께서 음주인가? 면허벌점으로 면허정지 받으셨는데,
뺑소니범 잡으셔서 바로 풀리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포상으로 사면 해줬나 했는데,
면허점수로 또이또이 만드셔서 풀리신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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