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
가끔 한 게시물 두개씩 올리던 회원 입니다.
제차는 크루즈 아니 엄밀히 말하면 라프 입니다.
지난주에 엔진이 아무 증상이나 떨림 경고등도 없이
구리 암사대교 빠져나와 시동이 꺼졌습니다.
그리고 약 5분후 다시 시동을 거니 걸리더군요.
그리고 2일이 괜찮다가 시동을 걸면 알피엠이
웅~~하며 바로 올라가지 않고 한박자 늦게 올라 가서
뭔가 이상하다 라고 느꼈지만
운행하면서 별다른 증상을 못느꼈기에
그냥 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언덕이나 고속도로에서
엑셀링을 하면 차가 안나가고 또 평소와는 다르게
출력이 부족하다 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편의점에 담배 한갑을 사기위해
들어갔다 나오니 엔진룸에서 엄청나게 큰게 공기가 빠지는 소리가 나서
(간헐적인 증상이었습니다)
사업소에 증상확인차 2번이나 입고 했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증상을 모르겠다
"주행과 시동에느느 아무 지장이 없는 소리다" 라는 대답뿐
심지어 "인테이크에 공기가 흡입되는 소리다" 라는 대답까지...
결국 차를 사업소가 아닌 바로 정비에 맞기면서
때마침 소리가 또 나기에 물어보니 정비기사님이 "어! 이거!!!"
"로커암 커버 깨진건데..." 라는 말...
결국 차량을 맞겨놓고 출근을 해서 담을 기다리니
역시나 전화가 와서 확인된 내용
로커암 커버가 미세균열이 2군데 있고 그곳으로 진공압이 새어 나와
출력이 부족했고, 가속을 하면 시동이 불안 했다는 겁니다.
근데 이게 참 애매한 것이 크루즈 (라프)는 통코일이라서
엔진에 코일을 꽂아 넣고 볼트로 고정해서 선을 꽂아 주는 타입인데
코일이 딱 들어맞는 부분이 균열이 생겨 실화도 발생 됐다는 것이네요.
그래서 그부분으로 진공압이 샌것이었고...
(제차 사진 아니고 퍼온 사진 임돠)
결국 코일에도 문제가 생겨 코일과 플러그 모두 교체
17만을 탄 차량이 한두대도 아니고 수두룩 할텐데
확인해 보니 같은 연식에 같은 엔진을 쓰는 젠트라 역시 이런 문제가 있더군요.
결국 사업소에도 못잡은 아니 엄연히 들여다 보지도 않고 소리만 듣고
이렇다 저렇다 말로만 하는 사업소가 참 야속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화도 납니다.
만약 그런가보다 하고 타고다니다 시동이 꺼져 사고라고 났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5년될때까지는 좀 봐주는척 하더니 6년 7년 되니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고 핑계만 대는 쉐보레 정비사업소
참 답이 없네요.
어떻게 사업소가 바로정비 보다 서비스가 이렇게 개판인지....
우여 곡절 끝에 원인을 찾았고 한참 수리 중입니다.
아침부터 여차저차 해서 차 맞기고 원인을 찾고
증상원인을 통보 받고, 수리 수락하고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 하루네요.
물론 차라는게 고장이 안나리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단 한국데 사업소에서라도 한번만 자세히
봐줬더라면 저는 조금은 덜 불안하고 또 시간상이나 정신적으로
덜 피곤하고 덜 짜증났을 겁니다.
아침부터 화도나고 짜증도 나서 아니 어쩌면
사업소에 태도에 더 화가나서 이래저래 끄적여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고났을때 상대방이 진상이다 싶으면 수리 맡길때 빼고는 안가요..
경정비는 유명한 카센터로.. ..
소리만 듣고는 말을 한다는데서 화가 났습니다. 가는 곳 마다 "주행이나 시동엔 문제가 없다" 또는 별 문제 라니다란 식의 반응 인것이죠...
그래야 도움이 많이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