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단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당시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저는 시장을 가기위해 부모님을 뒤에 모시고 골목길을 주행중이었구요

영상과 같이 신호없는 교차로를 지나던 중 마을버스에 뒤쪽 휠과 차문짝을 들이 받혔습니다.

마을버스 차 번호판이 제차 뒤쪽휠에 끼어서 덜렁거리고 있었구요

진입을 하는중에 다 들어서서는 버스가 왼쪽에서 오고있구나 하고 인지하였지만

저는 차마 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을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버스는 좌측에서 오는 중이었기에 당연히 멈출줄 알았거든요

어머니가 뒤쪽 좌측에서 타고있었는데 거의 그대로 충격이 전해져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구요

오늘이 일요일이라 우선 집에서 휴식취하고 내일 병원가서 진료받을 예정입니다.

전 삼성화재 보험에 들어있구 상대방 버스는 왜인지 버스공제에는 가입되어있지 않고

개인으로 현대해상보험에 들어있더군요

양측 보험사 와서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버스가 가해자고 제가 피해자인거로 얘기가 오가더군요

자세한 과실 여부는 내일 통보해준다고 하였지만요

사실 저도 골목길인데 부모님 모시고 운전중에 조심히 운전하지 않은 부분을 반성중입니다.

특히나 사거리 골목길엔데 더욱 조심히 살폈어야 했는데 방심했군요...

암튼 버스기사분도 많이 놀래시구 사과도 먼저 하셔서 피차 서로 크게 피해보는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이렇게 되면 궁금한게

타고 있던 승객분들이 다친거면 어느쪽에서 배상을 해주어야 하나요?

그리고 제차는 lf소나타 중고차지만 산지 한달된 거의 새차나 마찬가지입니다.

옆에를 저렇게 들이받히고 휠쪽을 받아서 축이 휜건 물론이고

앞쪽 문짝도 전부 교체해야 할 판입니다.

연휴 기간이 길어서 수리가 늦어질거 같은데 그동안의 렌트기간이 길어져도

전부 보험회사에서 부담하는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세명다 내일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인데

저는 지금 글을 쓰는 와중에도 가슴과 쇄골쪽에 통증이 오구요

버스쪽의 피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구요..(겁나 튼튼한가보네요)

그리고 골목길 버스들 너무 대책없이 막 달리는거 같습니다..

그 높은위치에서 제차가 진입하는게 분명히 보였을텐데 속도를 줄이거나 정차하는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걸 보고 저게 만약 큰버스였거나 했다면 어땠을까 소름이 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