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적색신호보고 서행하면서 정지하는데 옆에서 퍽 소리가 났어요....
오른쪽을 보니 제 사이드미러는 안쪽으로 꺾였고 아저씨 한분이 본인 왼쪽팔을 만지면서 서행좀 하지
그러시면서 인상 팍 쓰시더라구요... 제 차 오른쪽 사이드미러에 부딛치셨나봐요...
너무 놀라서 내려서 제 전화번호 드리고 죄송하다 말씀드렸어요.... (사각형이 제 차이고 삼각형이 아저씨입니다.)
경황이 없어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아저씨께 전화드렸는데 전화를 안 받으세요...
병원을 가시라고 하던가 아님 보험접수하겠다 하려고 전화를 드렸는데 안 받으세요...
일단 영등포경찰서 교통과가서 자신신고 했습니다. 혹 뺑소니로 몰릴까봐요...
장롱면허 16년차에 다시 운전하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았는데... 초보이기에 최대한 다른 분들께
피해안가게 운전하려고 노력하지만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안전거리 확보하면서 가면 제 앞으로 훅 훅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차선 변경하려고 하면 안 비켜주시고....
운전하기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아침에 아저씨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이번 주말 블박 교체하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ㅜ.ㅜ
심장떨려 일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교체하려는 중이었는데 ㅡ.ㅡ
답은없어용..
그냥 본인스스로 조심하고 주의해야돼요.
사고가 나면 보험처리와 사과를 하면돼구요.
누구나 첫운전하던 시절 같은고민을 했을겁니다
운전이라는게 하다보면 되는거라;;;
아저씨께 죄송하다 말씀은 드렸는데 전화도 안 받으시고...
회사 출근해서 일도 손에 안 잡히구요..
눈물 날것 같아요...
글쓴이분이 할수있는건 다하셨으니.
연락이 오면 사과후 보험처리 해주시면 돼고
연락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제 전화번호는 드렸고 혹 몰라 아저씨께 전화를 드렸지만 전화를 받지 않으셔서
블박이 안되는 상황인지라 교통과가서 이런 상황이 있었다라고 자진신고했어요..
혹 뺑소니로 몰릴까봐서요..
뺑소니로 되면 골치 아프죠,
초보때는다 그렇습니다.
끼어들기가 힘들죠,
신호등 걸려서 맨 앞에라도 서게되면 긴장 긴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아저씨가 옆에 계신줄 몰랐어요....
아저씨를 본 기억이 정말로 없는데 상황이 그렇게 되서요..
어찌됐건 제 부주의로 인한거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것 말고는 없는것 같아요...
보름정도된 지금도 매일 매일 긴장의 연속입니다.
조수석 거리감각은 운전 좀 하시다 보면 늘어요~
전 아직도...조수석쪽엔 오토바이가 쌩쌩지나간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ㅠ
영등포쪽에서 제 차 보시면 저 용기내라고 힘좀 주세요...
오늘은 정말로 옆에 계신 아저씨 보지를 못했어요....
분명 적색신호보고 서행하는 중이었는데.... 못 본 제가 잘못이죠...ㅡ.ㅡ
오히려 1년 전후로 운전 자신감 붙었을 때가 가장 위험했던거 같네요. 주차하다 긁은것도 그 때..ㅠㅠ
걱정할필요 없을듯
연락오면 보험처리
영상이 없어서 딱히 ..
대부분 다 보도 무시하시고 차로로 다니셔요...
그래서 항상 사람들 예의주시하며 지나가는데 ㅜ.ㅜ
면허취득 하고 16년을 장롱면허였다면;;
조심 조심하면서 운전 하면 됩니다.
그래서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버렸네요...
시간, 돈 아까운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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