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집이 잘 안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만.. 중앙에서 살짝 위쪽입니다.)
동승자는 제 직장 상사입니다.
오늘 오전 일찍 출장을 가야해서 차 하나로 가자고 하고 제가 동승자를 태우러 가게되었는데,
지하주차장에서 기다려달라는 말에 조수석 쪽에 기둥이 있는 곳에 주차한채로 기다리고 있던 중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일정이 급한 관계로 기스가 난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출발하게 되어 일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솔직히 문을 쾅 하고 들이 받았을 때 사과라도 하였으면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 않은데,
아무일도 없던 척 언급도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기에 기분도 상당히 나쁘고 엄청 신경쓰이네요.
아무튼 서두가 길었는데, 제가 혹시나 해서 문을 여는 순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순간적으로 사이드미러가 살짝 뒤로 접힐 정도의 충격이 있었습니다. 소리도 상당히 컸구요.
일을 마치고 확인해보니 차문 자체에 패임은 없지만, 흠집이 생겼고,
사이드 미러는 이전에도 쓸린 자국이 있어 이번에 부딪친걸로 생긴 흠집이 있는지 확신을 할 수가 없네요...
뭔가 사이드 미러 각도도 바뀐거 같고...
일단 흠집문제를 가장 크게 보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견적이나 보자는 마음에 다른 비용이 안 들어가는 조치방법이나
덜 들어가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만, 제 검색능력이 빈약한지 죄다 카센터의 광고투성이로 보입니다..
내일 발로 뛰어 비용을 직접 견적내볼 생각입니다만, 오늘 다른 분들의 경험담이나 비용, 저렴하게 처리한 방법 등의 정보를 혹시나
얻어갈 수 없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만일 비용이 좀 크게 나오면 오래 같이 일할 사람이지만, 말을 하긴 해야 할 거 같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다 보니 알아보기도 어렵고, 길어졌습니다만
* 요약
1. 520d 차문 흠집 없애는 비용 (카센터.. bmw 정식 서비스는 엄청 비쌀거 같습니다.)
2. 다른 개인이 해결할만한 저렴한 방법
3. 비슷하거나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은 이 문제를 어떤식으로 해결하셨는지... (돌직구 날리셨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댕댕이 욕하지뫄요
짖기만 하고요ㅡㅡ
문을 보구열어야지...
2. 컴파운드로 닦고 눈물흘린다.
1번시전경우.. 퇴사각오 해야할수도 있다.
2번시전할경우 가슴은아프지만 퇴사하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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