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오래되다보니 세대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평지에서는 이중주차를 합니다.
한날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는 형님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형님이 하소연을 하시더라구요...
최근에 일어난 사건은 아니고 몇달 된건데 오늘 그 차주를 보니 안좋은 기억이 떠오른다며...
형님 차 앞에 eq900이 이중주차가 되어 있었답니다.
(당연히 중립되어 있지 않고 사이드가 채워져 있었구요)
이 차량만 이동하면 쉽게 나갈 수 있는데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지 않더랍니다.
(명절에 저도 저 eq900 때문에 명절당일 새벽에 동내사람들 다 깨운 경험이 있습니다. 이중주차하곤 절대 전화 안받고 집에가도 모르쉐로 문도 안열어줍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차량을 조금씩 밀면서 공간을 만들고 있는데 핸들을 일열로 놓지 않은 차를 확인하지 못하고 밀다 eq900차량을 범퍼를 박았답니다.
살짝 기스가 났지만 본인 부주의로 생긴 상처라 찾아가서 (저희 아파트 주차딱지에 주소랑 차주 전화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상황을 이야기하니 사촌의 팔촌이 등장하며 판검변호사가 등장을 하며... 한참을 훈계하다 사업소입고하여 범퍼교체에 렌트카비용까지 200을 달라 했답니다.
한참을 실갱이를 했지만 여기에 대한 법을 잘 모르니 판검변호사의 등장에 겁이나기도 하고 같은 라인의 입주민인데 속였을까?!라는 생각에 200 줬답니다. (말빨에 밀린거죠 머.,..;;;)
이미 끝난 일이지만 저희 아파트는 언제든 비슷한 사고가 생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혹 제가 동일한 상황이 발생을 하면 대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아... 우선 이중주차된 차를 밀다가 범퍼끼리 뽀뽀하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이중주차를 해도 차를 빼는정도는 가능하게 해야죠
제 경험상 저희 아파트에 eq900 빼고는 전화하면 수분내로 나와서 차 다 빼줘요;;;
차 손상도 안되고 찝찝함을 전해주세요~
다른 방법은 없는것 같네요.
우리아파트도 많이 하는데
아침 7시정도면 이중주차차들 다빠지고 없더군요
저희 아파트는 주차 공간이 많아서 이중주차를 할필요가 없는데도 공동현관문 쪽으로 지정으로 몇대가 꼭 꼴보기 싫게 이중주차 해놓고 전화하믄 받지도 않고 보통 일반인들하곤 사고 자체가 틀린것들이 많아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