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째 초3과 둘째 초1의 운동회 날이였네요.
운동회 보구.. 일 마치고 학부형들과 애들과 뒷풀이를 했네요.
그런데 셋째 7살짜리가 열이나기 시작해 해열제를 사고 집에가기 위해 택시를 탔어요.
택시탄 곳에서 집까지는 기본요금입니다.
그런데 집이 상당히 고바위라 애들 셋.. 게다가 아픈애기 데리고 걸어갈 엄두가 안나 택시 탔네요.
택시 안에는 모든 문이 열려있어 제가 창문 닫으며서 애들과 애기엄마한테 막내 열나서 추워하니 창문좀 올리지? 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는 팔을 창 밖으로 내민 채 안올리더군요.
잠시 뒤 애기가 추워하니 문좀 올립시다
딱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제 감정 때문에 억양이 강했을 수 있으나 애기 엄마가 최대한 공손하게 한번 더 양해를 구하더군요.
집 근처에 왔습니다.
저희 집은 정문에서 저희집 라인까지 쫌 올라가야 합니다.
저희 집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정문에서 각 집에 가기 위해선 다소 걸어야 합니다.
경사 옛날 아파트 답게 쫌 가파릅니다.
여기서 세울까요? 묻길래 정확히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시죠
제 억양이 강했는지 애기 엄마가 최대한 공손히 양해구하더군요.
그리고 현금에 백원단위 안받고 애기엄마가 계산했습니다.
기본요금에 고바위가서 기분 나쁜건 알겠지만 애가 아파서 추워한다는데 삐딱한 택시...
제가 유별난 아빠인지 택시기사가 자손이 없어 제 감정을 이해못하는지..
글세요..
의견이 나뉘겠지만 전 그랬네요.
반주도 했겠다.. 편한 보배드림에 넋두리 합니다..
답은 벌써 다 나와있는거 같습니다만.
이 말한자체가 택시기사에게 한거나 다름없죠 제가 택시기사였음 열받겠네요.
기본적으로 손님으로 접대 받을려면 손님부터 예를 보여야지요
이 말한자체가 택시기사에게 한거나 다름없죠 제가 택시기사였음 열받겠네요.
기본적으로 손님으로 접대 받을려면 손님부터 예를 보여야지요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는것보다 제가 올리고 가족들한테 이야기 하는게 덜 기분나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네요.
기준이 다른걸까요?
전 나름 배려라고 생각했네요.
흠..
술깨면 이 부분은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지적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전 제가 올리고 가족들에게 올리게 하고
이걸 짧은 지직으로 적는다면 솔선수범이라 생각했죠.
다른데 창문 다 올려져 있는것도 아니고 다 열려져 있는데 택시기사한테 창문 네게 다 닫아주세요가 되니까요.
관점의 차이는 있다 생각합니다만 제가 예의 없는 소리를 한건 아닌거 같네요.
다른 지적하실게 있다면 또 적어주세요.
고민해보겠습니다.
긴~분 많아요~^^
아이는 다 나앗는지요?
다만 한가지 조언드리자면
글쓴이에겐 금지옥엽 본인 자식이지만
남에겐 아닐수 있다는점
매정할지언정 현실입니다
답은 벌써 다 나와있는거 같습니다만.
손놈이 손놈 했네 라고 글제목 바꿔야 될듯..
술깨고 아침에 100프로 펑하겠네..
박제완료
개인적으로도 택시기사에 대한 인식이 좋은편이 아니지만
올려달래서 결국 다 올려주고, 올라가달래서 올라가줬는데.
본인 스트레스를 기사한테 푸네ㅋㅋㅋㅋ
님같은 사람들 때문에 감정쓰레기통이라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마누라가한번더말했단거자체가뭐
억양이나투가 싹바리없게말했단거죠
대다나다 ㅋㅋㅋㅋㅋ
평소말투가 여기서도 보이네 키키키키키키키키키
아이는 아프지 않길 바랍니다~
좋겠네요.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도 곱다~
와이프님께 좀 배우세요.
기사님한테 개맞듯이 안맞은게 다행이다.
기본도 안된...
분명 말투나 행동이 뭐같으니 택시기사도 뭐같이 대응한듯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됐다고들 하시네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애가 아프니 문좀 닫아달라고 부탁해서
그때 안닫으면 당연히 택시기사 잘못이라 할 수 있겠죠
무작정 택시가 택시했네라는거 보니 글쓴이님도 택시의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다소 있어보입니다만...
소비자의 권리 찾기 전에 본인부터 올바른 소비자인가 생각해보시길.
손놈이 손놈했네요
기사만 할수있는거아닌가??
그럼 창문좀 올리지??라는 말은 기사한테
올리라는 말이지 안그래요??
나쁜 말로 전형적인 꼰대식 말투네요
손놈이 손놈했다! ㅇㅋ
그와중에 와이프는 예의가 있으시네 평소 잘해드리세요ㅉㅉㅉ
운동회때 고함을 많이 지르다보니 목소리가 갈라져있는데 저희 지역이 부산이라 억양도 쎄요.
전 추우면 우리먼저 올리고 택시기사한테 자기쪽 창문만 올려달라고 하는게 맞다 생각했습니다.
쎈 억양에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으니.. 기분 나빳을 수도 있었네요.
제가 이야기를 했는데도 올리지 않자 애기 엄마가 공손히 부탁한거에요.
이 부분이 관점에 따라 오해가 될줄 알았더라면 신중할걸 그랬습니다.
원문만 보면 제가 오해를 부르는 글을 적었고 그에 대한 질타는 제 몫이라 생각합다.
하지만 보배드림 공공의 적?!과 비교? 하는 질책성 글은 아닌거 같습니다.
나름 수년간 눈팅하며 보배드림때문에 웃고 울고 분노한 유저로써 부탁드립니다.
다른 게시자 중 저처럼 경솔하고? 인격에 대하 부족해? 보이는 작정자가 있더라도 다른 표현으로 질타하시되 보배드림 공공의 적?과 비교하는 표현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제 넋두리는 여기까지네요.
죄송하면서 감사하기도 하고..
또 제 생활습관 한번 되돌아 봅니다.
기사분이 자손이 있는지 없는지 님이 어케 아시나요? 말씀을 넘 함부로 하시는듯..말씀이 술 드셔서 그러시는건지 아님 일상생활에도 그러시는건지 시비거시는 타입이시네요 둥글게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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