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울산의 한 빌라에 사는데
8가구 사는 빌라라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허나 한 아주머니가 매일같이 차 3대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이렇게 앞에 주차를 하더군요.
그리고 본인 남편차 오면 자기 차 밀고 남편차 같이 주차하고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매일 지속 되었고 제가 안쪽부터 주차해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문자를 남겼습니다.
답장은 없었고 저희집 앞에 쓰레기를 놔두더군요 ㅋㅋㅋㅋ
너무 화가 났지만 이웃끼리 싸우기 싫어서 참고 넘어 갔습니다.
허나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부터입니다.
어제 세차를 하려고 나가려던 길이였는데 아주머니가 차를 안빼주면 각이 안나오는 상황에서
아무리 빵빵거려도 차를 빼주지 않더군요.
제 차 인걸 알고 일부러 그러시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부딪히는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큰 사고는 아니였고요.
(사고 후 제 차량입니다)
근데 아주머니가 내리자 마자 언성 높이며 폭언을 하였고
욕을 들은 저도 같이 욕을 하였습니다.
근데 그 아주머니가 저를 밀치고 때리더군요.
바로 경찰 불렀고 쌍방폭행으로 가지 않기 위해 꾸역꾸역 참았습니다.
근데 그 아줌마 경찰 오자마자 자기도 맞았다고 우기더군요;;;
그래서 내가 언제 때렸냐 쌍방으로 안되려고 꾸역꾸역 참았다니까
경찰도 더이상 싸우지말고 경찰서 출두해서 조사 받으라 하는 말이 다였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 오른쪽 흰옷입은 아줌마입니다.
저를 밀쳐서 제가 주저앉고 다시 저를 치더라고요.
다시 한번 경찰이 폭행 당하셨냐고 물으니까
그 아줌마 왈. 폭행을 당했다기 보다 서로 밀치다 보니 자기도 얼굴이 아린다면서 ㅋㅋ
어떤 등치 남자도 부르더니 누가 씨발년이라 했냐고 하더군요
자기 상사 차를 다 불러서 이 주차장 다 막아버린다느니 ㅋㅋ
그래서 제가 지지 않고 제가 시발년이라 했고 저 아줌마가 먼저 욕해서 한거니 가만히 있으라고 하니
더이상 논란은 없었지만 살다살다 이런일이 다있네요...
참 어이가 없고 무식하고 몰상식해서 피하려고 했더니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가 않습니다....
오늘 병원가서 상해진단서 끊을 예정인데
이런일이 처음이라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대하지 말고 쓰레기 투척이든.. 다른일이 생김 경찰 신고해서 처리 하세요 그냥 붙이치지 않는게 답인듯해요
이런경우엔 양쪽 상황을 조금더 들어봐야 회원님들이 균형있는 답변을 할수있지않을까요
도대체 왜들 저러는지 ... 공용주택인데 저럴거면 단독으로 이사를 하던가?!
[블랙박스 영상에서 오른쪽 흰옷입은 아줌마입니다. 저를 밀쳐서 제가 주저앉고 다시 저를 치더라고요.]
이 부분은 그냥 몸싸움 과정에서 휴대폰/차키/지갑 등을 흘려서 줍는 동작으로 보이네요.
울산 삽니다. 남구 어디신가요?
정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글은 퍼가겠습니다.
법적조치 취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대체 왜...... 왜요...? 묻고싶네요.. 진짜로....
아니 묻고 더블로 가~~~
워낙에 무서운 세상이니 잘 타협하시며 이웃간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빌라는 한 세대당 1대주차 해야되는데
상대방은 한 세대당 2대주차라서 이부분을 잘해결하면 좋을듯여.....
아줌마끼리 붙으면 됙거같은데
자기가 오래 살았다고 공동 주차장을 개인 주차장으로 착각하고...
사용하는것들...공동 주차장은 먼저 주차하는사람이 우선이죠....
세상엔 또라이들이 너무 많아요 ㅜㅜ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았을거라
짐작이 되네...
국개의원놈들아 자동차 주차관련한 생활질서법 좀 제대로 못만드냐
저도 갑니다
장소가 협소하다는데 1가구 2주차도 비양심 아닌가요..?
김여사들의 클래스는 다 똑같죠 뭐
"에라이 SSI火년A~"
저건 남편도 똑같은 놈일듯... 어딜가나 부부가 쌍으로... 참내... 끼리끼리 만난다는게 딱 맞는 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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