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달 사이에 2번이나 유사한 일을 겪어서 도움 말씀 좀 얻고자 합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데, 저희 동 통로쪽에 주차를 했을 경우에만 희한하게 이런 일이 발생하네요. 

(지상주차장만 있는 곳이고, 2중 주차는 저희동에서는 본 적은 없고 타동에서 간혹 발생합니다.)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3주 내지 한달전에는 새똥이나, 혹은 시멘트처럼 보이는 회색깔 물질이 

조수석 a필러쪽에 1곳, 또 그 아래 보닛쪽에 1곳 묻어있길래,, 새똥 맞았나보다 하고 그냥 닦았습니다.  

사건이 발생한건 12월 2일 18시 이후 3일 새벽 06시 이전으로 생각됩니다. 

운동하러 가기 위해서 차를 타고 가다가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보는데, 뭔가 묻어있는 겁니다.  

센터에 도착 후 내려서보니 이번에도 조수석 a필러에 똥이나 흙으로 추정되는게 딱 붙어있고

누가봐도 a필러에서 사이드미러로 흘러내린 것처럼 보이는게 있는데... 참나~ 웃음만 나더군요ㅎㅎ  

그래서 그냥 물로 쏴버리고 지울까 하다가 이건 명백히 고의라는 생각도 들고, 블랙박스 모션감지 및 

충격감지 확인하면 나오겠지 싶어서 확인해보니, 의심되는 상황은 아무것도 안 찍혀있더군요ㅠㅠ 

모션감지에는 차량이 지나가거나, 경비 아저씨가 손전등 들고 순찰하는 모습등이 전부네요. 

금일 출근전에 관리사무실에 가서 CCTV 파일을 메일이나 usb로 담을 수 없냐고 했더니  

다른분들 사생활이나 모습들이 담겨있어서 그렇게는 안되고, 그렇게 할려면 경찰 입회하에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관리사무실에서 CCTV 조금 확인하다가 출근했는데, 어두워서 세세하게는 잘 안보이네요ㅠ 

이런 유사한 일을 겪으셔서 해결하신 분 혹시 계신가요?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