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동네공원에 산책하고 있는 개목줄 안한 중형견 정도 되보이는 하얀색 개가 막 뛰어다니더라구요.
와이프가 개를 무서워해서 제 뒤로 숨어있는데 개가 그 옆을 빠른 속도로 휙 지나갑니다. 덤비면 발로 찰 생각으로 힘주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어어 하면서 놀래는 모습보니까 빡이 치더라구요.
공원에서 개주인 누군지 찾아보니까 어떤 아줌마가 전화통화하면서 앉아있더라구요.
"아줌마 개를 이렇게 풀어놓고 산책시키면 어쩝니까?" 했더니 뭘 잘못한지 조차도 모르고 멀뚱멀뚱 쳐다보더라구요.
"아줌마 개 목줄 하시라고요! 저기 표지판에 개목줄 하라고 써있는거 안보여요? 아니 안보였어도 목줄은 기본 아닙니까?"
하고 소리를 치니까 그제서야 주섬주섬 목죽을 꺼내서 개 목에 걸더라구요.
시원한 바람 쐬며 기분좋게 산책하려다가 완전 기분만 상해서 왔습니다.
개빠는 백해무익합니다.
영상 속 개어백 착용한 개주머니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보이네요.
.
날씨가 슬슬 더워지려고 하는데 몸보신하러 보신탕이나 먹으러 가야겠네요.
저런건 동물 학대로 안보나.
댓글 읽다가 하나 배웁니다.
근데,
영상 편집툴 뭔지... 저한테도 쪽지 좀 주세요~
근데,
영상편집툴 뭔지... 저도 쪽지 부탁요...^^
메인 블박은 따로 직접 장착했구요 ^^
와이프가 개를 무서워해서 제 뒤로 숨어있는데 개가 그 옆을 빠른 속도로 휙 지나갑니다. 덤비면 발로 찰 생각으로 힘주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어어 하면서 놀래는 모습보니까 빡이 치더라구요.
공원에서 개주인 누군지 찾아보니까 어떤 아줌마가 전화통화하면서 앉아있더라구요.
"아줌마 개를 이렇게 풀어놓고 산책시키면 어쩝니까?" 했더니 뭘 잘못한지 조차도 모르고 멀뚱멀뚱 쳐다보더라구요.
"아줌마 개 목줄 하시라고요! 저기 표지판에 개목줄 하라고 써있는거 안보여요? 아니 안보였어도 목줄은 기본 아닙니까?"
하고 소리를 치니까 그제서야 주섬주섬 목죽을 꺼내서 개 목에 걸더라구요.
시원한 바람 쐬며 기분좋게 산책하려다가 완전 기분만 상해서 왔습니다.
개빠는 백해무익합니다.
영상 속 개어백 착용한 개주머니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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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슬슬 더워지려고 하는데 몸보신하러 보신탕이나 먹으러 가야겠네요.
저런분들이 우리 개는 안물어요... 하지요
계속 저러다가 개 때문에 악셀이라도 밟음...
어후..! 생각하니 끔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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