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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잘 지내셨나요...
이전에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매우 답답해 했었는데요.
그러던 와중.. 한가지 수가 있어서 했습니다.
바로
진 ! 정 ! 서!
** 개인정보가 들어갈 내용은 모두 들어냈습니다만
행여나 해당 내용이 상대측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삭제 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하루에 한장씩..
조사관님에게 보냈습니다.
총 5통을 보냈어요.
황금 휴가기간에.. 미성년자 뺑소니범의 부모에게서 다시 연락을 받았습니다.
잘못했다는 사과와 함께 연락을 주셔서 마음이 조금 누구러지긴 했습니다.
(물론 화가 안난건 아니지만.. 지난번과는 다르게 매우 저자세셔서..)
그래도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
형사합의와 민사합의 중
민사합의 즉 차량 사고가 난 금액의 전부를 보험사측에 내면
형사합의도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네고할게 뭐가 있겠느냐, 그 금액 그만큼만 더 내고, 나는 렌탈사용료만 주면 된다.
하고는 대화를 끝냈습니다.
휴...
결국은 형사건 (경찰에 신고 하여 해당 범죄로 처벌 받게 하는)이
저한테는 가장 큰 무기였네요.
아마 돈을 받을 때까지는 얼마가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얘기하고 저는 기다리면 되니 (보험사에 연락처 다 넘기고 구상권 청구 관련 진행하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편~안하네요 ^_^)
형님들 함께 걱정해주시고 얘기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끝까지 힘내세요!
깔끔하게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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