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스포티지QL 2016년형 디젤 2.0입니다
5월 6일 김해에서 울진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배터리와 엔진오일 경고등이 뜨면서 차 시동이 꺼져
가까스로 갓길에 차를 세웠어요 정말 아찔했습니다..
긴급출동을 불러 근처에 오토큐로 갔습니다.
정비사가 차를 보시더니 엔진오일을 언제 갈았냐고 하시길래
올해 1월달에 갈았다고 말씀드렸더니 엔진오일을 갈면서 오일코크를 제대로 안잠구는 바람에
코크가 풀려서 엔진 오일이 다 쏟아져 엔진이 늘러 붙었다 하셨습니다.
코크가 4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풀린건 그동안 타고 다니면서 운이 좋았다 하시더라구요
엔진오일이 다 쏟아지는 바람에 차 뒷면은 온통 오일로 시커멓게 뒤 덥힌 상태예요
그래서 엔진 오일을 갈았던 업체에 전화해서 수리비 보상을 받아야할것 같다 조언해주셨는데
막상 전화를 하니 4달도 지난 일이고 자기들은 실수한게 없다고 민사를 걸려면 걸라며
완전 배째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5월 8일에 공임나라에서 김해 부원동에 있는 정비소에 예약을 하고 갔고
제가 오일을 준비한게 모자라 추가로 더 구입해서 엔진오일을 갈았습니다.
공임나라에도 평이 좋길래 잘 해주시겠지 하는 생각으로 믿고 차를 맡겼는데
코크를 똑바로 안잠글줄 상상도 못했네요..
차량 수리비 전액을 다 보상해 달라고한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는 보상을 해주셔야 하는게 아니냐
했더니 한푼도 못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차량 없이는 출퇴근이 안됨으로 일단 차를 고치는게 급해
지인에게 도움받아 다른 정비소에 견인 시켜 수리를 진행했는데요
너무 억울하네요..
엔진오일 교체후 오일이 새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오일경고등이 뜨지도 않았고 주차후 바닥에 오일이
떨어진적도 없었습니다
오일이 새고 있었다면 오일등이 안들어왔을리가 없고
차량 하부에 큰 충격이 있었다거나 그런것도 없어요
그냥 코크가 갑자기 빠지면서 이렇게 된거죠..
1월에 오일을 교체한게 마지막인데 답답한 마음입니다.
여러군데 조언을 들었지만 민사소송밖에 답이 없다는 말뿐이고
민사를 진행한다 해도 오일코크가 풀린 원인을 제가 증명해야만 하다 하더라구요
안그러면 질 확률이 많다면서..
오일을 갈았던 정비소에 씨씨티비가 있지만 1월달이어서 이미 지워졌다 하더라구요.
일단 엔진보링 하여 수리비가 300만원정도 나왔는데
처음엔 5~600 정도 나올거라해서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300만원도 저한텐 큰 돈이라 부담스러운데요
이 일을 어찌 처리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정비사 두분 다 제 차를 보시더니 이건 누가 봐도 엔진오일 코크를 잘 안잠궈서 생긴 일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너무나 억울하고 분해요..
차라리 제 잘못으로 차가 고장난거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을텐데..
어제 엔진보링 후 엔진오일을 갈러 김해에서 울산까지 갔습니다.
김해에선 더이상 불안해서 못갈겠더라구요..
울산에 정비소 정비사님도 오일코크를 공구로 꽉 잠그지 않아서 풀린것이라 하시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코크가 풀일일이 없다면서요..
울산 정비소 사장님도 김해에 있는 그 정비소도 진짜 양심이 없다하시더라구요
같은 업종에 일을 하지만 그건 당연히 보상을 해줘야지 어떻게 그렇게 배째라는 식으로
나올수 있냐며 같이 동감해주셨습니다..ㅜㅜ
저처럼 비슷한 일을 당해보신분 있으실까요?
이런 경우에 제가 어떻게 해야 최선일까요
이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젠 수리비 300만원보다 그 업체의 태도에
더 화가납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너무 억울합니다..ㅜㅜ
2가지 증명해야되는데
업체과실 그리고 그사이 운전자가 엔진룸 건드리 않았다는거....
전문가들 증언을 모아서 소송걸수 있지만
잘나와도 일부승소....
업체가 내가 잘못했소 하면
300만원 물어줘야되는데
이미 4개월지났고
그동안 글쓴이 분이 다른정비소에 간걸 숨겼을수도 있고
증거없으면
질 확률이 높아요
1월에 엔진오일 간것 말고는 차량이 정비소 들어간적이 없습니다.. 다른데 가서 오일코크에 손댔으면 그 정비소로 전화 했겠죠 ㅜ 소액 민사소송은 저한테 큰 의미가 없는것같네요 ㅠ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풀렸다?? 뭔가 이상한대요
이런경우는 처음 듣는데 그동안 경고등 무시한거 아녀요??
4개월 동안 정비 외에 문제 됐을만한게 한두개가 아닐텐데
민사해도 승소 못합니다
3군데 정비소 사장님들도 하나같이 그러시더라구요
오일코크를 꽉 잠그지 않아도 몇달을 그렇게 풀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구요
저는 운전도 천천히 하는 편이고 조심스럽게 몰고 다니는편이라 차에 충격이 가는 일이 잘 없는데 그때 고속도로에서 100키로가 넘게 달려서 그 진동으로 풀린건지..
차라리 엔진오일 교환 후에 바로 그런 일이 생겼으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았을겁니다 ㅜㅜ
답변 감사해요~
처음 견인되서 도착한 오토큐에서 오일팬에 오일코크가 떨어져 있었다는데
제가 주행중 어딘가에 충돌해서 빠졌다면 그 흔적이 남아있어야 하지만 그런 흔적도 없었을뿐더러..
어딘가에 충돌한 느낌도 받지 못했어요
오일코크가 빠지는 다른 이유가 있다면 저도 궁금합니다 ㅜ
어떠한 사람이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차밑에 기어들어가 풀었을 수도 있고..... 일반 적인 상식 선에서 4개월 후에 빠진다는건 일어나가 힘듭니다 일주일에 이삼일씩 운행 되어지는 차량이라면...
4개월동안 서서히 풀린것 같은데, 입증하기가;
이걸 입증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보니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태네요ㅜㅜ
방법이 없으니 마지막으로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역시 별 다른 방법은 없는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조금씩 새고 있었으면 경고등이 떴을텐데 단 한번도 경고등은 들어온적 없었죠..
에휴..ㅜㅜ
사업소에서 오일을 교환하셨다라도 배째라고 나올거에요~~
지들이 작업 안했으니 해당 업체를 비난 하겠지만
지들도 똑같은 놈들 태반 입니다.
무튼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크게 액땜하셨다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계속 생각하시면 열불만 나게 됩니다..
막말로 돈들여 소송하여도 질 확률이 높아요
소송은 저도 아닌것 같다 생각해요
억울하지만 액땜했다 생각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안타깝지만 소송해도 지는 싸움입니다.
하지만 전 그런적도 없었고 경고등이 뜨거나 주차후 오일이 떨어진 흔적도 없었으니
제 입장에선 당연히 1월에 오일을 갈았던 그 정비소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일 코크가 왜 주행중에 풀려버린건지 저로썬 차에대해 아는게 없으니 알수 없지만
다른 정비소 3군대 말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코크가 풀린건 덜 조여서 그런것이고 그것 외엔 풀릴 이유가 없다라고요
소송은 큰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저도 진행하지 않으려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소액 민사소송은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클것 같아 소송은 포기하려 합니다.
억울하지만 윗분 말씀처럼 액땜했다 생각하려구요 ㅜㅜ
답변 감사합니다~
이건 뭐 입증할 방법이 없으니 어쩔수가 없네요....
속이 말이 아니시겠지만 행여나 사고나서 몸 안다친것만 해도 다행으로 여기시고 빨리 잊으시는게 나을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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