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일 오후 퇴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운전한지 이제 2년 되가는데 이런일은 처음이라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영상보시면 동시 차선변경으로 보여지는데, 제가 차선변경 할 때 사이드미러 상에는 비어있어서 진입하였고,
뒤에 suv 차량이 멈칫 할 때 그때서야 사이드미러에 보였습니다.
집에와서 후방블랙박스로 도대체 저 차가 어디서 나왔는지 확인하다가 아슬아슬한 상황이였던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을까요...
운전하다 보면 이런일 저런일 생긴다지만 정말 사이드미러에 안보였었는데, 이런경우 예방이나 확인 방법이 있을가요?
동시차선변경 들어가려다가 보조거울로 확인하고 다시 빠져나온 적이 여러번입니다.
훠링 사각지대 보조거울 써요. 개당 4천원인가 그랬어요.
야간 차선변경할때 보조거울에 불빛이 보이기 때문에 더 안심되고요.
저 산업도로 앞으로 퇴근길로 몇백번은 왔다갔다 할텐데 또 저럴가봐 겁나내요..
어깨넘어로 고개돌려서 체크하고 옆옆차선 까지 체크하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아직 주행능력이 많이 부족하내요 많이 당황하기도 하고
사이드미러만 보지말고 최대한 확인 후에 진입하겠습니다.
늦으시간 조언 감사합니다.
안전운전하세요.!
저 그런데 이 상황에서 사고가 났다면 제가 과실이 클까요?
옆옆차선과 동시에 차선변경하는 경우 저도 많았습니다. 상대가 계속 들어오면 제가 그냥 차선변경을 포기하고 제차선으로 들어오는 식으로 피하기는 했습니다만 순간 당황은 하죠. 차량의 토크가 크면, 저런 상황에서 악셀 밟아주면 원하는 차선변경 사고없이 가능하지만 토크가 약하면 사고나기 십상입니다. 최고속도보다는 차 토크가 사실 시내 운전하기에는 더 중요하긴합니다.
뭐 보조사이드 미러를 단다거나, 그 감지센서를 추가한다던지 이런것들은 도움이 될까요?
도로상황은 계속 변합니다. 옆차선 뒤에 있던 차가 몇초만에 내차선 바로 뒤에 와 있기도하고 계속 시시각각 변합니다. 보조사이드미러든 측방감지센서든 뭘 단다고 해도 계속 주시하며 주변상황을 파악하는 운전습관과 경험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서 바로 옆으로 게걸음으로 넘어가듯이..기역자로 꺽는 식으로 넘어가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차가 사선으로 기울면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가 많이 커집니다.
고속도로같이 속도 빠르고 차간 간격이 긴 곳은 사선으로 넘어가더라도
정체를 빚을때는 기역자로 넘어가는거죠.
저도 이제 3년 넘은 초보입장인데요..
양쪽에 보조거울을 두개씩 달고 다니다보니, 골목길이나 정체구간, 차선변경할때 도움이 많이 되네요.
기역자로 들어간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ㅎㅎ 아예 핸들을 틀어서 들어가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숄더체크도 같이 하는 방법이 제일 안전합니다
(틈만 보이면 서로 차선변경 하기 때문에)
들어갈 때도 상황에 따라 원래차선으로 복귀한다라고
생각까지 해주면 더 좋습니다
특히 영상처럼 좌측 차선변경의 경우는
상대 운전자는 우측 사각지대 걸리기도 해서
반드시 해야 합니다
고개돌려보는거 싫어하시는 분도 많은데 습관화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일중요한거는 빠르게 가속하면서 끼어들차량옆으로 가속한후 차선변경해야.. 등속이나 속도가 느린상태로 변경하면 위험
안전운전하세요~
저도 정말 운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고개 돌려서 확인 가능하다면 습관 들일려고 합니다.
저 어제 이거 영상보고 아예 안보였었어가지고 하루 종일 멘붕이였는데 ㅋㅋ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습관들이면 옆옆차선에서 오는차와 크로스사고도 방지 됩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