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로부터 자기부담금 20만원과 렌트비용 모두 받았습니다.
보험사도 보험처리한 수리비 받았구요.
(이후 가해자가 제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그럴 건수가 있을지 모르지만) 사건은 해피엔딩으로 끝난 것 같습니다.)
법은 잘 모르지만 정황상 가해자가 100% 잘못한 상황이기에 가해자 입장에서도 이런저런 수를 생각하다가 되질 않아 결국 변상하는 쪽으로 결론을 지은 것 같습니다.
보험사와 이번 사건에 대해 통화하면서 느낀건 사건 정황이 피해자에게 유리한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자차처리 하면서도 가해자에게 구상권 청구를 통해 자신있게 받아낼 수 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 하더군요. 이번 경우는 증거자료도 명백했으며, 가해자가 특정되어졌고, 상황도 유리했기에 보험사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로 조언하고 응원해 주신 보배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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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종결되어 정리한 내용만 남기겠습니다!!
1. (사건발생) 주차된 제 차를 자전거 탄 사람이 박고 물피도주
2. (사건확인) 당일 저녁 세차 중 범퍼 파손부위 확인 후 블랙박스 확인, 가해자 인상착의 명백하게 찍힘
3.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진신고 안내문 인근에 부착
4. 나흘 만에 가해자로부터 연락이 왔으나 사과하는 태도부터 시작하여 사건을 인정 하는 둥 마는 둥 그래서 어떻게 해줬으면 좋냐기에 인근 업체에서 수리할테니 견적나오면 연락드리겠다 함
5. 견적금액(45만원)을 제시하자 금액이 과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함. 그래서 절차대로 보험접수하고 경찰에 신고하겠다 했고 가해자도 그러라 함
6. 경찰서에 물피도주 접수, 바로 그 주 금요일 서울사업소에 입고, 범퍼 교환(약 100만원) 자차로 수리 접수(자부담20만원 납부), 렌트(4일, 약 120만원)
7. 경찰서에서는 가해자에게 피해자와 합의토록 안내하고 2주간의 조정 기간을 줬으나 3주가 다 되어가도록 연락이 오지 않았음
8. '교통사고사실확인원' 발급을 위해 경찰서에 사건 검찰 송치 요청, 가해자 경찰서 연락받고 그제서야 피해자에게 연락, 어찌하길 원하냐기에 수리비(보험사), 자부담금, 렌트비 변상하면 경찰에 접수한 사건은 취소하겠다 하니 알겠다 함
9. 금액 받고 사건 종결
나만 그런가??
결정적 증거가 없네요
물론 자전거가
그거 님처럼 끝까지 가보는 경우 드물거든유.
님처럼 잘 모를뿐더러 여기 댓남긴 분들은 물론이고 남들은 애시당초 포기해 버리거든유. 끝까지 다받아 내보시고 후기 남겨주세유 남들 보고배우게 개념글 박아드릴게.
예 아직 개념글이 없다요ㅎㅎ 뭣도모르면서 뭐해야한다 말만 자차처리후 구상권 청구 끝 이러고들 말쥬
이러니깐 가해자도 신고한다하도 안쫄지. 운이나뻐야 수리비 준다 생각하거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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