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탄에 사는 아이아빠입니다.
사건은 21년 4월 5일 19:01경에 있었습니다.
보시는 영상은 저희 아들 학원 스쿨버스로, 아이들이 하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황은 어린이 보호구역 구간이고, 횡단보도이며 신호는 보행자 신호였습니다.
영상 20초~29초 사이를 보시면 한 무리의 여자아이들이 하차하여 길을 건너고 난 후
한 남자아이가 길을 건너는데 승용차 한대가 매우 빠른속도로 신호위반하며 횡단보도를 통과합니다.
이 남자아이가 제 아들입니다.
아들은 천만 다행으로 들고 있던 가방이 차에 살짝 부딪히며 손목만 조금 다쳐 현재 통원치료중입니다.
그러나 만약 아들이 0.1초라도 앞서있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상황이 벌어졌을 듯 합니다.ㅠㅠ
영상을 볼때마다 아찔아찔 하네요. 너무 화가 나고요.
저 차량은 분명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심한 과속을 하고 있었으며,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는 커녕 신호마저 무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스쿨버스에서 아이들(여자아이들)이 일부 길을 건넌 후에도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고
저렇게 통과하여 저희 아들을 스치고 지나갔다는 것은 과연 저 운전자가 온전한 정신상태일까마저
의심하게 만드네요.
당연히 용서 없습니다. 어제(6일) 학원으로부터 블랙박스를 인도받아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신고해둔 상황입니다.
경찰분께서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주변의 CCTV 등의 사정에 따라 최악의 경우에는 차를 못찾을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저 역시 한때 공무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당연히 경찰분들은 최선을 다해주시겠지만
혹시라도 못찾게 되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습니다.
아들은 그 당시 충격이 컸는지 그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네요.. 그때 당시 기억이 하얗다고만 합니다.
다행이 아들 친구 어머님이 그 상황을 보시고 제 와이프에게 알려줘서 알게 되었습니다.
손목만 아프다고 하고요..
결론적으로, 저희 아들은 천만 다행으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을 그냥 넘어가면 저 파렴치한 운전자는 저렇게 계속 운전할 것이고,
언젠가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자초하지 않을까 하여
모두의 경각심을 위해 이 영상을 올립니다.
혹시라도 검거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 감사한 일이고요.
저희 아들한테도 단단히 주의를 주었습니다. 누가 길을 건너라고 할지라도
절대 그냥 횡단보도에 뛰어들어서는 안된다고.. 어떤 미친X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이죠..
자녀분들 두신 부모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자녀분들에게 다시한번 교육을 하시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을 믿고 밖에 내보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 운전자를 처벌받도록 할 것입니다.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사항----------------------------------------------------------------------
우선 많은 관심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학원 스쿨버스 운전기사의 아이들 하차지점과
보조교사의 무책임한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인지하고 있고 경찰분의 지적도 있어서 학원 원장님께 강력히 어필한 상황입니다.
학원측에서는 진심으로 사과하며 확실한 재발방지도 약속을 하신 상황입니다.
다만 제가 걱정되는 것은 1차 책임이 있는 저 운전자를 꼭 잡아야한다는 생각 뿐입니다.^^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호위반에 횡단보도끼고 불법정차 그리고 어린이 등하교차량은 보호인솔자 선탑해야 하는거로 아는데 저런일이 생긴다? 있을수없는일이죠
하원차량이요?? 신호위반은 둘째치고 학생들이 횡단보도 건너게 하려면 횡단보도 지나서 차 뒤로 건너가게 해야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어린이집 보호차량을 추월하는것도 나쁘지만 블박차량도 그닥이네요..
앞으로는 횡단보도 지나서 내려주세요.
그래야 사람이나 차나 시야 확보가 되죠.
신호위반에 횡단보도끼고 불법정차 그리고 어린이 등하교차량은 보호인솔자 선탑해야 하는거로 아는데 저런일이 생긴다? 있을수없는일이죠
하원차량이요?? 신호위반은 둘째치고 학생들이 횡단보도 건너게 하려면 횡단보도 지나서 차 뒤로 건너가게 해야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어린이집 보호차량을 추월하는것도 나쁘지만 블박차량도 그닥이네요..
저런 xx 운전자가 있을 만약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스쿨버스 하차 위치도 위험해 보임
이차적으로 등하원차량운전자가 아이들 하차하는 위치가 나쁨
삼차적으로 녹색불이라도 주위 살피지 않고 뛰는 아이들은 아쉬움
소나타는 어린이보호구역,신호위반,보행자보호위반인가 다 엮어서 신고하세요
그런데 1차적으로 학원 차량이 잘못했습니다.
애들은 앞만보고 달리는 성향을 이해 한다면 저런곳에 애들을 내리게 해서는 안돼며,
특히 차량 앞쪽으로 횡단하는 애들이 있으면 운전자나 보호자가 우선 살펴 줘야 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신호 무시하고 횡단보다 앞에 정차후 애들 하차시킨 학원차량이 더 잘못한것 같네요...
물론 저 무식하게 달리는 개 같은 차는 그냥 개인거구요...
신호위반해버린 잠재적살인마 꼭 잡으셔서 참교육시켜주세요
그리고 확원 차량 운전자 역시 비난받아 마땅하네요.
당연히 횡단보도를 지나서 하차시켰어야 합니다.
신호상 딜레마 존이라 하더라도, 평소 저렇게 횡단보도 앞에서 내려주었기에
교차로 구간에서 속도 유지 안 하고 감속 후 횡단보도 앞 정차.
이거 심각한 안전의식 결여입니다.
아이들이 하차 후 차 앞으로 가는게 좋까요? 뒤로 가는게 좋을까요?
얼집 운전기사도 교육을 받던가 비난받아야됨
어떻게 애들을 저기다가 내릴수가 있는지
그리고 차가오면 안내려야지 자기자식아니라고 막 내리네요
얼집 차량 운전하는 인간들 보면 운전 뭐같이 하죠
졸라 위험하게 주차해서 애들내리게 해놓고
뒤는 안봐주고 참놔
학원차 기사도 문제네요.. 속도도 빠른듯 싶고 신호도 바뀌었는데 건너가고..
신호 지켰으면 이런 위험한 상황이 없었겠죠..
교차로 진입전 황색불이면 멈춰야하는것이고....
딜레마존이었으면 교차로를 지난후 정차했어야 합니다.
블박 스쿨버스가 횡단보도를 가려서 사고를 부추기는 꼴이 되었네요....
물론 그랜저 운전자 잘못이 더 크긴합니다.
블박은 뭔 자신감으로 횡단보도 시야를 막아버림?
상대는 뭔 자신감으로 신호위반을?
아이들은 뭔 자신감으로 저렇게 달림?
이거 사고났으면 블박 과실도 있음.
저 xxx 꼭 잡아서 처벌받길
원본파일 있으시면 한번 보내줘보실래요? 번호식별되는지 해보겠습니다. 후방영상은 없는거죠?
lembert@naver.com
꼭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뺑소니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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