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제 저녁 인천 서구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쉬고있었습니다.

19:55분경 중앙현광문에서 인터폰이 왔습니다 차가 벽돌에 맞았다고....

별일 아니겠지하고 내려갔는데 사진과같이 운전석 뒤쪽이 박살나있습니다

현장에는 아파트 회장님도 오시고 관리소에서도 오셨더군요

최초 목격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분이셨습니다

비가 조금씩 와서 비를피해 중앙현관앞에서 담배를 태우시다가 차가 파손되는걸 목격하시고

고맙게도 바로 연락을 주셨더라고요

저는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관리소직원분은 cctv 를 확인하러 가시구요

20:16분쯤에 경찰분들 오시고 진술서 받으시고 cctv 확인하는데 아파트 복도창문에서 9~12층사에

복도에서 벽돌던지는모습을 포착은 했습니다. cctv 위치는 아파트 옥상쪽에있어서 정확히 몇층인지는

조사를 해야한다고하시더라고요. 아파트 사진을 보면 9~10층사이에 복도 창문이 열려있었습니다

제차가 파손된건은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이라도 맞았으면 바로 비명횡사 할정도의 사건입니다

이웃주민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벽돌 떨어지기 몇초전에 사람이 왔다갔다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찔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몇달전에 캣맘이 어린이들이 던진 벽돌에 맞아서 세상을 떠나시고

정말 흉흉한 세상입니다.

벽돌은 빨간벽돌인데 경황이 없어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경찰분들이 회수에 가셨습니다

범인을 잡을수가 있겠죠...공론화를 시켜서 경각심을 줘야할까요??

법에대해서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

추가로 아파트 들어오면서 주차장사진과 반대쪽사진

옥상에는 못올라가는관계로 꼭대기층에서 찍은사진(꼭대기층은 창문이 높아서 까치발을 들고도 차가 안보이네요.

팔만 간신히 내밀어서 찍었습니다.참고로 제키는 174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창문이 열려있던곳에서 한장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