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과실100프로에, 보험은 책임보험만 든 상태여서
진료비 제약이 있어
보험사에서 지급해주는 진단한도내에서 불편한곳 진료만 받으려해요.
아이를 맡길곳이 없어 주말만 기다리다 남편과 함께 아이데리고 양한방 협진 된다는 동네 규모큰 한방병원 갔어요.
엑스레이, 침, 물리치료 한번에 받을수 있다하여 갔는데
주말이라 엑스레이 하시는분 안나왔다고 못 찍고ㅠ
간단한 한의사 면담후
기계마사지 10분, 침치료 10분, 추나 5~10분 해주셨어요. 거기에 나갈때 왠 한약을 주시는데 전 한약 원한다한적 없는데 교통사고나면 다 가져가시는거라고
데스크있던분이 내내 아이에게 친절하게 해주시고 말걸어주시고 하셔서 강하게 어필도 못하고 그냥 들고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약은 잘 안먹는데 저 약을 어찌해야하는지도 고민이고ㅠ 나올때 진료비 여쭤보니 오늘 진료비가 인당 25만원이래요. 아무리 내돈 아니지만 너무 과한것 같아 다음에 그냥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가서 물리치료 받거나 일반한의원에서 침이나 뜸치료만 받아야겠어요.
제 종합보험 무보험차상해 특약 있지만 상대에게 구상권청구까진 하고싶지 않아서 맘편히 치료비 생각안하며 받을수가 없는 상황인데
보험 치료비의 어마어마함에 다시한번 놀랐네요 ㅠㅠ
알면 알수록 새로운 세계네요.
아이는 충돌을 제일 세게 느끼는 지점에 있었고 행동이 눈에 띄게 많이 달라져서ㅠㅠ 소아한의원 다니고 있어요. 양방에서는 너무 어린 아이에게 방사능 위험때문에 ct도 못찍고 해줄수 있는게 없다하시네요.
아이치료는 한도가 넘어가더라도 꾸준히 다닐생각이에요.저와 남편은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편두통과 요통때문에 물리치료, 침 몇번 받음 되겠지 생각했는데... ㅠ
매번 조언 감사합니다.
치료 잘 받을게요..!
책보들은 인간이 잘못인거죠.
과실없이 100대0사고에 뭘 봐줘요.
어차피 말씀하시는 스타일보면 나이롱도 아니신거같은데.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어 정형외과나 동네의원 가도 한번에 2만원 넘습니다
양가 지방이라 맡길곳 없고 어린이집도 아직 안가는 아이 엄마랑 1분만이라도 떨어지면 빽빽데는 아이데리고 애엄마가 병원갈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상대가 책임보험이라 어차피 합의금은 정해져있고 그 한도내에서 치료를 받든 합의를 하든 선택하라는 보험사말 듣고도 양한방 협진되는 한방병원갔습니다. 토요일 신경외과 예약은 다차있고 오전만 진료. 그나마 한방병원이 주말 야간까지 넉넉히 진료봐 환자입장에선 편하더군요.상대과실 사고 당했는데 주말까지 참을만하다고 띵하고 울렁거리는 두통 그쪽이라면 방치할건가요? 한방병원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선택지가 없음 갈수있는거지 무슨 한방병원 가는게 대역죄인인것 마냥 취급하는게 어의없네요. 저 안착한건 맞는데 그쪽한테 이런 비아냥들을만큼 비양심적으로 행동 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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