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가 도로 커브길에 물 뿌려서 블랙 아이스가 생겼고
저는 평소처럼 아침 출근길에 아무 표시도 없어서 가고 있는데 운전대가 말을 안들어서 사고가 크게 났습니다
건설사에 얘기해서 그제서야 모래 뿌리고 교통정리하고 몇번씩 차들 사고날뻔한거 겨우 넘어간 걸 봤습니다
(물 뿌린거 인정했고, 물 뿌린 이유는 조경 관련해서 차들때문에 먼지 나서 아침에 뿌린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소장이란 사람이 자기네가 다 책임질테니 사고비 청구하라고 하고 렌트도 하라고 했습니다
(통화 녹음도 있습니다)
저는 렌트 공짜로 해주는 조금 먼 공업사 가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수리비 180에 렌트비 나왔고 그쪽에서 처리해주면 되는데
이제 와서 대표가 왜 과실이 우리에게만 있냐 운전자도 있다라며 5:5로 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렌트비 문제 얘기했더니 렌트비는 내주겠다고 하네요
이 문제가 맘에 안들면 소송으로 가야되는데 소송 내도 이게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블랙박스 사진은 있습니다
안전운전의무(서행)가 지켜지지 않았기에 5;5 냉큼 받아 들이시는게..
슬립이 날떄 핸들을 어떻게 컨트롤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차의 진행방향이 좌회전 시작 부터 제동을 잃고 미끄러 지다 충돌 이후 접지가 살아 났을때도 여전히 핸들 방향은 좌로 돌아가 있네요
올 겨울 안전하게 보내기위해 눈길 슬립시 요령을 익혀두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영상을 보면 그늘진 부분과 햇빛이 비치는 부분이 있어요.
아마도 햇빛쪽은 얼지 않았을 겁니다.
그늘쪽이 얼었을 거에요.
햇빛쪽도 얼었다면 님 과실이 맞죠. 분명히 잘 보이니까요.
그런데 그늘쪽만 얼었다면 운전자가 기온과 일조량과 황도를 계산해서
노면이 얼었는지 아닌지 판단할 방법은 없습니다.
표준대기압하에서 순수한 물이 뿌려져 있는지 안내판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물을 뿌려서 얼었을 경우 공사장 측에서 염화칼슘을 뿌리건 안내판을 세우건
뭔가 조치를 해두어야 하는게 맞죠.
그게 아니라면 물이 얼지 않도록 순수하지 않은 물을 뿌리던가요.
먼지가 나지 않게 도로를 관리해야 하는건 맞습니다만
그게 얼음 코팅은 아니잖아요?
님은 그냥 보험에 연락해서 자차로 접수를 하시고 담당자 연락 오거든
건설사 상대로 딜해서 보상 받아내고 자차 처리 안하는 걸로 진행해 보라고 하세요.
님의 차 속도가 빠르건 늦건 노면이 얼어 있지 않았다면 사고가 날일이
없었구요.
님의 반응이 늦건 빠르건 노면이 얼어서 사고가 난 겁니다.
운전자가 노면 상태를 인지해야 하는 것은
눈이 오거나 비가오거나 날이 춥거나 뭔가 공통적인 상황에서 그 의무가 있는 것이지
일부 구간에 물을 뿌렸고 그 물이 부분적으로 얼어 있는 상황이라면
운전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운전자가 문제를 인지 했을때는 이미 빙판위에 차가 올라선 다음이니까요.
그리고 내가 원해서 미리 각오하고 빙판길에 들어 선것도 아닌데
왜 님이 방판길서 조작이 미숙한지를 과실로 물어야 해요?
눈길에 차를 놓고 출근할지 차를 가지고 출근할지는 운전자의 책임입니다.
그런데 그늘진곳에 눈이 덜 녹은 것도 아니고 물을 뿌려 놓은 상황이면
님은 원해서 올라선 빙판길도 아니고 미리 알았다면 굳이 그 길로 가지도 않았을 겁니다.
빙판길 운전 미숙이라고 해도 그 길을 충분히 피해서 운행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눈이 온게 아니니까요. 다른길로 가면 되니까요.
이런 부분을 잘 어필하시고 보험사 담당자한테 대신 싸우라고 하세요.
경찰신고랑 시청민원은 상대 하는거 봐서 진행 하시구요.
아마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보험사 직원이 통화하면 말이 많이 달라질 겁니다.
물을뿌리고 빙판이 되었다면 당연히 건설사 1차 책임
또한 빙판 확인 안한2차 건설사 책임
빙판으로 인한 노면 빙판 서행 주의 표시 없으므로 운전자가 알 방법없음,,
겨울 블랙아이스가 육안으로 다 확인 된다면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는 왜 나는걸까?
운전자가 알아챌수도 없으므로 건설사 책임으로 보입니다.
오렌지님 말처럼 님께선 그냥 자차처리 하면서 보험사에 영상 보내고
빙판 표지 없음 주의 안내 없음을 꼭 고지 시키세요,,
운전자 부주의라 함은 땅을 못읽었다는건데
그건 말도 안되는소리고
영상으로 보기엔 코너전에 브레이크에 발 올리자 마자 미끄러졌을 것같습니다.
그러면서 조향이 안되는 건데 브레이크 에서 발 떼고 조향 하셨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
그대로 쭉 밀려 나가면서 박은걸로 보이고 조향타는 좌측으로 돌리신 상태니 조향 가능한 순간 차가 돌아 버렸겠죠
저게 5대5면 저는 절대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그날씨에 저렇게 언곳이 있을꺼라고 상상도 안하셨을듯,,
5:5 땡큐 일듯..
댓글이 왜 이러나. 저건 사고 나라고 고의로 보이는데.
주의 의무 소홀이 있겠네요.
직선 구간에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을텐데요.
시공사에서 물을 뿌린 것이 사고의 요인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100%로 판단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추운날 습기가 있는 도로에서는 더욱더 서행운전을 해야하는데, 아쉽습니다. 정말 서행운전을 하다가 차가 돌았다면 모르지만, 100% 배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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