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논산 천안간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핸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생명에 위협까지 느끼는 공포감을 맛보았습니다.
추레라에 짐이 실려있는 상태라 제동거리도 길고 한쪽으로 치우친 상태라 짐이 엎어지면 2차사고까지 날 수 있는 상황이였고 다리위여서 난간에 부딧치면 낭떠러지에....긴장감과 공포심은 극대화 ㅜㅜ
불행중 다행인건 차량통행이 적은 새벽시간대라 정차 후 바로 고속도로공사에 신고하고 갓길로 이동주차 후 사고처리하고 우선 타이어,휠만 교체하고 운행하여 하차를 하였습니다. 순찰대분들이 오셨을때 터진지점부터 다 둘러보고 오셨는데 낙하물이나 위험물이 없었다고 하여 이상하게 느껴져 블박확인하고 날 밝을때 다시가보고 찾았습니다.
고속도로 아스콘이라고 해야하나요? 주먹만큼 올라와있는 걸 발견 . 블박에서도 딱 그 지점에서 타이어가 터지고 고속도로공사에 얘기하니 다른차량도 그럴 수 있어서 정비한다고 인정하고 모든보상해준다고해서 고장난부분 다 고쳤습니다. 애초 청구전에 추레라이고 수입차량이라 수리비가 비싸다라고 얘기했더니 보상해주겠다고 해서 수리를 했습니다.
그 후 청구하니 500만원이하면 고속도로공사측에서 현금으로 보상하려했는데 금액이 커져서 현대해상보험사로 넘겼다고... 보험사측에선 청구비의 30%만 해주겠다며 현금보상해준다고할 때 받지그랬냐며 얘길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말인지 방군지;)
새벽에 바닥에 솟아있는 아스콘을 발견하지 못한 피해자의 과실이 있다면 그게 과연 70%나 될까요?
승용차는 다해주고 추레라같은 큰 차는 안해주는건가요?
고속도로 관리소홀로 일어난 일이고 의도하지않은 일인데 피해자가 감당해야하는건가요?
이 시국에 차 고치느라 일 못하게 붙잡아놓고 새벽운행 두려움 생기게 만들고선 돈까지 내라하니 참 암담하네요.
어떡하면될까요?
공기압이 적어서 치량중량에 의해 눌리다보니
휠로 타이어 안쪽을 찍어누르며 달리다
터진 걸로 보이는 데요.
쓰레드 벗겨진 것 보니 재생 타이어 같기도 하고
전륜 타이어 터짐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에 더욱 유의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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