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간 그 말도안되는 글을 보고
속이 부글부글거리다 끝내 몇마디 적고자 합니다!
2,100원 의경식단 글은 원래 유게에 있던 글입니다!
말그대로 유머게시판에 유머글로나 어울리는 글인데
이곳 군게에 와서 진지하게 취급받는것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과연 우리병사들이 짜바리?보다도 못한 식생활을 하는가
(모든 형태의 군복무는 소중하지만 순간 부아가 치밀었습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라는 생각에 제가 철저히 파해쳤습니다!
그간 쉬면서 의경 전역자들과 최근까지 의경부대 기간요원을 지냈던
저의 지인 이야기를 종합해본바
저 2,100원 식단의 글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2,100원 부식비로 사제 부식을 구입하면 군대보다 식단의 질은 형편없어지죠
의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설경비나 집회시위에 동원되는 의경들은 길에서 밥먹고 길에서 잠을 잡니다! (거지처럼요)
좁은 버스에서 쭈그리고 밥먹어야 하며
기간요원도 열외 없습니다! 좁은 버스안에서 옷도 갈아입고 밥도 해결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옆에 지나다니는 인도 옆 길거리 배식
엄청 높으신 분(서장?) 도 열외 없습니다! (약수터 국자네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없어 보입니다
의경이 정복때문에 좀 있어보이는것 같은데 젤 추저분한게 의경입니다!
생활관 환경이나 문화도 육.해.공 이 백배 낫습니다.(의경은 구타가 아직도 있습니다.)
의식주를 버스안에서 모두 해결하는 의경이랑 군대와는 삶의질이 전적으로 틀립니다!
일과랑 휴게시간도 모호하고 개인정비나 휴게가 보장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주말조차도요
그에비하면 우리 병사들은 행복한겁니다!
의경 내무반 모습 (거지굴입니다.)
그럼 야외 말고 의경들이 부대내에서 먹는 실제 식단을 살펴보죠!
저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용사들 가장 못난 식단이 백배 낫군요!
전역자에게 제가 물어보았습니다!
식단 질이 매우 낮아 고참들은 간장에 마가린밥 먹는답니다!
특식은 저렇게
일년에 한두번 행사때나 고기좀 굽는게 특식의 전부입니다!
따라서 2,100원 어쩌구 글은 새빨간 사기이며 열심히 군복무중인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아주아주 나아~쁜 글임을 알립니다!
정말 더도 덜도 아닌 요기 사진처럼 나왔어요
최근에는
상황대비로 집회나가면 6천원 단가 사제 도시락 업체에 주문하여 기대마 안에서 먹었죠. 옛날 사식차가 정말 짬밥 싣고 다니던 때와는 달라졌습니다 너무나.
기타 대사관 시설경비같은 대부분의 근무나가면 지방청에서 예산내려줘서 대원들 사기진작 및 근무지 주변 대민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민간 식당에서 대원 1인당 6천원씩 식대로 싸제식당밥 먹입니다.
의경문화가 바람직하게 바뀐거죠.
짜바리요?ㅋㅋㅋㅋ 웃기지마세요. 이건 육군등 국방부 산하 군종별 우리 장병들의 처우를 어서 하루빨리 개선해줘야할 사항이죠. 적어도 최소한 의식주에서 만큼은요
저도 해병대 하사관 출신이라서 반가움에 댓글 달았습니다...200자 초반 기수이실듯합니다.
정말 반갑습니다.201기입니다.
닷지 카고에 실어 격오지 소대(방공포 소대)로 부식추진 하였어요. 일단 운송은 그렇다 치고 맛좋은 햄
이나 고기같은건 본부중대에서 빼돌리는게 있어 포대 소대로 가는건 정말 필요한 양 만큼만 가거나 모자라게
추진 되었죠... 김치와 밀가루는 남아돌아서 요구하면 막 주긴 했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소대에서 김치전을
자주 해 먹었죠.
계급장 구분은 좀 하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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