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지도부는 기존의 태자당,공청단,상하이방이 계파별로 견제와 균형에서 시진핑 측근위주로 자리를 채웠습니다.
어떤 중국전문가는 이번 상무위원 구성을 전시내각이라고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당대표 회의에서 시진핑은 대만통일을 반드시 달성할 목표이고 무력수단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마이클 길데이 미 해군 참모총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싱크탱크 아틀랜틱 카운슬 토론회에서 중국의 대만침공은 올해안에 이루어질수도 있으며 미해군은 여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대만침공시 바이든은 반드시 미군이 방어할것이라고 공언한점을 미루어 생각해 볼때 주한 미군의 일부도 동원될것이 가능한 시나리오이고
1953년 체결된 한미 상호방위협정문에는 미합중국과 대한민국이 공격받을시 자국이 공격받은것으로 간주 상호간에 군사력을 지원한다는 것이 명문화 되어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도 세계의 정치구도 변화에 속한 종속변수에 불과합니다.
참 걱정스럽네요.
어제 외국인 투자가 자유로운 홍콩증시는 7%대 폭락 외국자본의 철수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문화 대혁명의 광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등소평이 1인독재의 폐해를 방지하기위해 상무위원을 정점으로 집단지도체재와 국가주석은 10년집권과 격대지정등 방지책을 내놓았으나 시진핑이 모두 삭제시켜버렸습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강원도 김진태 지사가 레고랜드 2000억 채무불이행 선언으로 정부발행 채권등 대혼란 사태가 벌어졌고 지난 일요일 경제부총리,한국은행 총재,대통령 경제수석이 긴급회동 50조를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지요.
며칠만 늦었으면 대한민국이 부도 나는겁니다.
정부가 지불보증한 채권을 강원도 지사가 채무불이행 선언이라?
참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러시아랑 손잡고 전쟁할 계획은 없을 겁니다.
나토는 러시아가 발목 붙잡고 미국은 중북 이란이.
그런의미로 이스라엘의 개입이 우리에게도 이득이면 이득이지 싶군여
공산당 당규에 연임제한 삭제하면서 영구집권 가능해졌고 신임 6인의 상무위원 모두 측근 임명.
25명의 정치국원 모두 측근입니다.
중국경제 올해 성장율 3%도 어려울 전망이고 대학 졸업생중 절반이 취업 못해 놀고 있어요.
예전 모택동 시기야 봉건사회에서 바뀐지 얼마되지 않아 굶어죽어도 참고 살았지만 현재의 중국 인민들은 자본주의의 단물을 빨아 봤기에 독재는 용인할지 몰라도 경제위기 닥치면 들고 일어 납니다.
보도 통제때문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부동산 기업인 헝다 부도 났을때 지방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 일어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그나마 반대파가 있을때 경제위기가 오면 희생양으로 책임을 물을수 있었지만 지금 경제위기 오면 시진핑 책임론 나올수밖에 없어요.
20차 당대회 기간중 베이징 다리에 시진핑 집권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걸린게 좋은 예입니다.
중국이나 우리나 근본문제는 지도자를 바꿔야 해결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베트남이나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이 한국에 파병을 요청하고 한국에서 이를 승인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자동 참전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건데
그 외에도 아프가니스탄이나 미국이 해외에서 작전 수행한 상황이 여러번 있는데도 한국이 임무 수행을 안한걸 볼때
미국이 대만/중국 전쟁에 끼어든다고 해도 한국 참전이 의무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단지... 국제적 정세에서 이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가 문제가 될 듯 하네요.
외교는 신사적이고 협조적인 겉모습과 달리 양국정부의 치열한 수싸움과 결별직전까지 가는 막말까지 오가는게 일상입니다.
베트남 파병때에도 존슨 대통령이 방한했을때 한국이 파병하지않으면 당시 한반도에 주둔한 7사단을 철수해 베트남전에 투입한다는 협박도 했었고 미국이 대한민국에 제공하던 원조도 줄이겠다고 공언했을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노련한 박통은 어차피 파병할바엔 반대급부라도 챙기기위해 당시 국회 외교위원장이던 차지철을 청와대로 불러 공화당내부에서 파병을 극렬반대하는것처럼 여론을 조성하고 이를 미국을 이용하는 지렛대로 활용 군사원조를 추가로 얻어내고 참전수당도 미군에 준하게 받아내었습니다.
물론 병사들에게 돌아간건 일부지만
그 파병의 댓가로 1968년부터 당시로선 최신형이던 f4팬텀 20대정도가 우리공군에 공여되었고 f4는 일본 공자대도 갖지못한 최신기종으로 당시 동북아 최강전력이 대한민국 공군이었습니다.
기질 같은걸로 보자면 계획 이단 삼단 세우고 수차례 검증해야 하지만 검증되면 노빠꾸일건데.
그 동안 여러차례 확인하고 또 확인했고 나토가 에너지로 힘겨워할 이때가 미국 중심 연합의 약화시기라는 다시 오지않을 기회.
전쟁터가 우리나라로 번지지 않기만 고대해 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