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예비사단으로 3주짜리 훈련 나가서
3주 내내 산속 숙영 생활에
3주동안 한번만 씻게 해줘서 사람 몸에서
진짜 개냄새가 날수도 있다는것도 경험해 봤지만...
이등병때....
전입하자마자 넌 소대본부에 K3 부사수라는데
+ 덤으로 소대장 전령도 시키더군요;;;;
뭣도 모르는데
5대기 순번이 됬는데
사수는 공석이여서 저한태 온게.....
주무기 K3 하나
부사수 없으니 예비총열도 같이
거기다 전령이니 P999k도 기본
+ 고참들이 이거 물 닿으면 너 허리 날라간다는
일회용 베터리는 덤
+ p96k
+ 각종 뭔 군용 야전 서류가방같은 잡다구리;;;;;
이렇게 5대기 배정 받고
비상 걸렸는데
소대장 새끼 K1 하나들고 전령 버리고 뛰처나감;;;;
저는 저 장비와 총에 예비총렬까지 몸에 휘감고
셀프로 질식당하면서 뛰어 갔더니 늦었다고 개갈굼;;;
ㅎㅎㅎ 지나고 나면 추억이고 안주거리인건가....ㅎㅎ
2년간 모든날들이 x같아서요...
자대배치 받기전 부산에서 대기할때 전역교육 받으러 온 선배님들이 하던 말이 제일 기억납니다.
"절대 자살하지 마라...28개월 금방간다"
당시에는 자살을 생각 할만큼 힘든곳을 왔구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고마운 말씀 이었네요.
밤새 폭설이 내려서 아침먹자마자 제설 작업하러 8명이 탄약고에 올라갔습니다.
눈이 워낙 많이 내려서 12시가 넘어서 내려왔는데 연병장에 난리가 났더군요
이한영 암살 사건이 터져서 비상이 걸리고 대대전체가 출동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대대장이 저희를 보자마자 쌍욕을 하면서 소대장 조인트를 까면서
무전기를 왜 안가져갔냐면서 비상 걸렸는데 니들 뭐하냐고
당시엔 핸드폰도 없었고 원래 작업 할 때 무전기 가져간 적이 없었는데 누구라도 보내던가하지
불쌍한 소대장만 까이고 저녁에 준비태세 훈시만 2시간 들었네요
그때 아 군대가 이런곳이구나 했네요
2년간 모든날들이 x같아서요...
이 나이 되니
그때아님 못해봤을 만한 추억?도 되더군요
앵벌이도 해보고
비닐하우스랑 폐가에서도
천장과 벽이 있어서 좋다고 자보고
야간 매복했는데 아침에 봤더니 묘지였고...
근데 말년병장 한명이 함정/유인수사 해서 진범이 잡혔는데. 잡고보니 돈 잃어버린 양반의 1개월 선임.이었음
간부한테 이야기 하지 않고 잡힌 사람이 전 중대원 앞에서서 사과하는걸로 마무리.
술자리에서 옆테이블 사람 머리 맥주병으로 찍어서 합의금 낸걸 자랑처럼 이야기 하더군요;;
서해 xx도 기지생활 할 때 자체방어훈련에서 M60사수라 전투배치 붙으면 M16 개인화기와 M60 공용화기/예비총열뭉치를 양쪽에 메고 200발들이 탄통들고 KTA-312전화기 들고 교통호로 졸라 뛰어서 진지에 배치.
부임 온 지 얼마 안된 기지장이 섬 아래 고속정부두로 출동시킴.
개인화기만 들고 가도 빡쎈데 전부 갖고 내려오라고 함.
피똥싸며 내려갔는데 늦게 내려왔다고 개지랄 떨던 이빨 갈리던 기억이 있음.
밤새 폭설이 내려서 아침먹자마자 제설 작업하러 8명이 탄약고에 올라갔습니다.
눈이 워낙 많이 내려서 12시가 넘어서 내려왔는데 연병장에 난리가 났더군요
이한영 암살 사건이 터져서 비상이 걸리고 대대전체가 출동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대대장이 저희를 보자마자 쌍욕을 하면서 소대장 조인트를 까면서
무전기를 왜 안가져갔냐면서 비상 걸렸는데 니들 뭐하냐고
당시엔 핸드폰도 없었고 원래 작업 할 때 무전기 가져간 적이 없었는데 누구라도 보내던가하지
불쌍한 소대장만 까이고 저녁에 준비태세 훈시만 2시간 들었네요
그때 아 군대가 이런곳이구나 했네요
드에 쌓인 눈치우러 나감 이상한게 전주는 추운 곳이 아닌데 우리부대에만 눈이 노는 느낌 경계근무는 경계근무대로 서고 아
주 걸뱅이 같았던 기억
이등병때야 뭘해도 갈굼이니
자대배치 받기전 부산에서 대기할때 전역교육 받으러 온 선배님들이 하던 말이 제일 기억납니다.
"절대 자살하지 마라...28개월 금방간다"
당시에는 자살을 생각 할만큼 힘든곳을 왔구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고마운 말씀 이었네요.
군에서 내성을 길러야죠
20발이상쏘면 총렬이 열에 늘어나서 바로 기능고장. 진짜 모양만 총렬형태로 만든 쇠에 불과했음.
대신 소대에 미제총열이 있었는데, 200발 이상 쏴도 멀쩡히 잘나감.
이때부터 대우정밀(SNT) 이미지 나한테 좆같아짐.
중사진급한지 며칠 안된 자기한테 보고 안하고 상사인 염수송관한테 업무보고 했다고 본보기로 뺨때림
지금은 원사로 근무하고있는것 같던데 연락처 알고있으면 진심으로사과받고 싶음
72년생 곽복* 넌 분명히 그날기억날거야
지금이라도 미안한맘 있으면 쪽지로라도 사과해라
근데 그 나이로 돌려준다고 하면 할수도??ㅎㅎ
히발놈..
기관실 천장 파이프에 매달리게 해놓고
히히덕 거리며 갈구던 히발놈..
부모님 아니었음 걍
손 놓고 떨어졌다..
배치받고 배탄지 몇달만에
인생을 놓아버린
사랑하는 후배 종대야...
보고싶다
전역할때까지 유격 총 세번
ㅜㅜ
더한것도 있지만
그만...ㅜㅜ
고생하셨습니다.
배식량 엄청 많고 식사시간도 넉넉히 줌
동기들 전부다 밥 빵빵하게 먹었는데 디아이가 소연병장으로 끌고 가더니 좌로소이동 시킴
앞에 굴러 가던 동기들 먹었던거 다 토함
뒤에 굴러가던 동기들 토사물 위로 또 굴러감. 토하는 소리 기합 소리 디아이 고함 지르는 소리 때리는 소리 휘날리는 흙먼지. 그 토사물 묻은 군복을 수료할 때까지 입음.
생지옥이 따로 없었음
한여름에 빤스만 입히고 하수구 옆에서 기마자세 시켜서 모기한테 헌혈시키고
얼마되지도 않는 월급 삥뜯어 간 개떼 군번 327기 선임들아 잘 사냐?
옆동기 토해놓은거 위로 저도 소이동..
과실보고 받은후
똥사놓은 물 흘러나오는 또랑 시궁창에
원산폭격 했습니다
목까지 시궁창뻘에 박혀서
코.눈.입으로 똥물.지렁이 다들어오고
ㅋㅋㅋㅋㅋ
전부 눈병걸리고
빨아도.바닷물에 담가도
군화.군복에 베인 냄새는 안빠지더라능
부대 복귀해서 겨우 찾았는데...총기수입 못해서 까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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