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우크라이나  내무군 특임대 오메가(Омега) 대원들의 호스토멜 전투 때 겪은  러시아군에 대한 평가

호스트멜 전투 

호스토멜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바로 옆에 있는 공항으로 우리나라 김포 공항 쯤 곳 

전쟁 초기 작년 2월 말 ~ 3월 초에 벌어진 전투로 러시아는 공항을 장악해서 수송기로 대규모 병력 증원으로 키이우를 기습해서 젤렌스키를 체포하는 참수 작전을 시행해서 전쟁을 끝내려고 했었음
이를 위해서 이 지역에 러시아군 공수부대 VDV가 침투해서 공항과  키이우를 점령하려고 시도하면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암살 위기를 몇 번이나 넘기고  지근거리에서  교전이 벌어졌는데도 수도 잔류를 결정했고 결국 우크라이나군이 호스토멜 방어에 성공하면서 키이우로 향하던 공세가 저지되고  전쟁의 판도가 크게 달라지게됨

 

1차 전투
러시아 공수군이 공항에 강하하여 점령 , 우크라이나 신속대응여단이 투입되어 탈환

2차 전투
지상 방어선을 돌파한 러시아군이 재점령, 수송기로 병력 증원을 시도했으나 우크라이나 공수부대의 반격으로 취소, 다만 우크라이나군도 공항 탈환은 실패 

3차 전투
우크라이나군이 호스토멜 공항에서 키이우 사이의 이르핀, 부차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포위작전을 성공하면서 러시아군을 압박하자 러시아군이 철수함으로 써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군이 확보 중임

 

GRU , 스페츠나츠 , 알파그룹 (GRU 정보총국 산하 특수부대, FSB - 알파그룹,연방 보안국 산하 대태러부대 )

군인답게 싸웠던 놈들은 GRU 45여단, FSB 애들이었다.
그 외에도 온갖 스페츠나츠(특수) 부대들도 많았었는데, 걔들도 한가닥 했다.

FSB 알파그룹

VDV (공수군)

초반에 호스토멜에서 우릴 애먹인거 빼면 이르핀에서는 아무 것도 못했다.

비행기에 탑승 중인 공수군

바그너 그룹 

바그너 녀석들은 시가전에 한해서는 진짜 전문가들이다. 이놈들은 인력을 갈아넣는 1차대전 스타일로 싸우는걸 좋아한다. 하지만 장거리 저격전 능력은 매우 뒤떨어진다. 중화기도 거의 없다.

국가 근위대 ( 대충 주 방위군+SWAT 역활  )

얘네들은 전쟁을 하러 온 놈들이 아니었다. 애초에 부차에 들어온 국가 근위대 녀석들은 시위진압 장비를 싣고 왔다. 전투력 또한 우리 측 평범한 동원부대 아저씨들보다 못했다. 일부 스페츠나츠랑 SOBR(대테러부대)는 그나마 괜찮았다.

카디로비치(체첸군)

진짜 병신이었다. 그들은 우리 방어선에 알보병으로 닥돌을 시도했었다. 한번은 이놈들이 나름 대가리 굴린다고 이반키브 근처의 숲으로 우회를 시도했었다. 그리고 그 숲에는 우리 측 SOF가 매복해있었고... 다음은 말 안해도 알 거다. 이런 놈들이니 바이락타르 공습 한방에 전멸했다는게 거짓말은 아니다.

SVR (해외 정보국 소속 , 대충 CIA의 특수활동부 같은 조직)

SVR이나 GRU쪽 공작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가끔 우리한테 저격을 날리기도 했지만, 그 명성에 비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전쟁 몇 주만에 죄다 끝장났다. 다만 심리전 효과만큼은 탁월해서 한동안 많은 시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