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보도와 관련, 우리 정부 공식 외교 안보라인이 이를 사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탈북자 단체인 NK지식인연대(www.nkis.kr)가 이를 먼저 예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정부가 알고도 감춘 것이 아니라면 우리 정부의 대북 정보판단력이 민간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NK지식인연대는 19일 11시 41분께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12월 19일 현재 북한중앙텔레비전에서는 12시부터 특별방송이 있다고 거듭 발표하고 있다"면서 " 특별방송을 알리는 예고로부터 다음과 같은(김정일 사망) 사실을 예측할 수 있다"고 적었다.
게시글은 먼저 "김정일이 사망보도를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는 예고하는 방송원이 매우 비통한 어조와 표정으로 중대방송을 알리고 있다는 데 근거한다. 1994년 김일성사망 시를 연상시키는 예고보도를 하고 있다고 NK지식인연대는 부연했다.
두번째로 어제(18일) 방송순서에서는 오늘 방송이 예견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세번째로 지금 방영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이 김정일의 생애와 활동 소개로 일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NK지식인연대 박충식 기획팀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은 낮에는 TV방송을 안하는데 이상하게도 오늘 계속 김일성의 혁명업적 홍보영상이 돌더라"면서 "이는 김정은 후계구도를 상징하는 것인데다 11시께 방송예보에서 아나운서 말투의 무게감이 심상치 않았고 북한 내부 소식통의 전언도 94년 김일성 주석 사망당시와 흡사해 확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날 통일부와 외교부 등 정부 당국자들은 특별방송을 북미회담 관련 내용으로 예측하다 북한 중앙TV 아나운서가 검은 상복을 입고 흐느끼며 나타나자 당혹스러워하며 급작스레 상부에 사망소식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위원장 사망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 정세를 송두리째 뒤흔들 이슈인데다 이명박 대통령 일본 방문까지 겹쳤던 만큼 정부의 김위원장 사망 인지시점을 포함한 대북 정보력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NK지식인연대는 지난 2008년 10월 탈북 지식인들이 모여 결성한 통일운동 단체다. 북한관련 정보수집 및 분석, 북한이탈 주민 권익옹호와 정착지원, 통일방안 연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북에서 학계와 전문직에 종사했던 1000여명 이상의 지식인들로 구성돼 북한관련 정세 분석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이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북한 내부에도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어 신뢰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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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서울에 미사일 투하하고 불바다 되고 이틀이 지나서 외신은 한국에 전쟁났다고 보도한다음에서야 한국 정부는 데프콘발령하고 5분대기조 출동하고 휴가간 각 부대별 간부들 군대에 소집될 나라가 분명함...
우리나라는 늘 과거부터 따져보면 싸움을 못하는게 아니라 뒷통수맞는 전쟁에 취약한 나라.... 수천년동안 당하고도 또 당하는 진짜 개병신들만 모아놓은게 맞음
5분대기 출동할 정부임
이런 국방력과 정보력으로 뭔 북한을 상대한다고...
거치면서 박살났죠
개쎄끼들 잃어버린 10년 워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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