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글 잘 봤구요
솔직히 디젤인거 감안하면 정말 조용하든군요
하지만 ..........아무리 갠적 차이가 있다지만 디...자..
넘 합니다
또한 세단 저리가라구 하는 광고는 하늘이 무너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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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찻차 님이 쓴글 [200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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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얼마전 영업사원의 서비스로 쌍용의 신차 카이런을 타보게 되었다. 그동안 잡지로 다양한 시승소감이 나와 있어서 잔뜩 기대하고....ㅋㅋㅋ....한마디로 잡지에 실린 시승감이 어찌 저렇게 거짓말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항상 시승소감은 장점만을 부각해서 그런지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많다는 것을 느끼고 몇자 적는다.
1. 정숙성
솔직히 정숙성은 다른 디젤차량보다 잘 유지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임. 일반 승용차 수준의 정숙성은 역쉬 광고대로 잘 되어 있다.
2. 주행성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것이 독립현가장치인거 같다. 이리저리 비포장 길에서도 나름대로 운전의 편의성을 충분히 제공한다. 근데 꼭 한템포 늦게 악셀 반응이 온다. 벤츠미션을 썼다는데 미션과 호환성이 한템포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3. 내장재
카이런의 가장 큰 문제는 역쉬 싸구려 내장재이다. 3천만원 정도하는 차가 내장재는 거의 액센트 수준이다. 단순하게 도어의 가죽개념도 없다. 도어의 사물함은 FRP를 그대로 사용해서 잘못하다가는 손까지 베일 정도다. 해도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든다.
4. 디자인
카이런의 디자인은 쌍용에서 설명하는 것과 같이 앞뒤가 전혀 안맞는 비대칭 디자인이다. 앞모습은 중세 투구에서 디자인을 땄고 뒤 테일렘프는 펜타곤의 5각형을 땄다는데, 중세와 현대 사이의 괴리를 불과 몇미터 차길이로 조화할려고 했으니....황당한 디자인이 나온것은 사실. 솔직히 앞모양은 그렇다 할지라도 뒷모양은 말이 많다. 카이런이 안팔리는게 차 뒷모양 때문이란 것이 사실인듯.
5. 잔머리
그나저나 쌍용도 잔머리를 썼다. 어쨌든 승합자로 만들려고 젤 뒤에 2인승 시트를 숨겨 놓았다. 차 살때 알아보지 않으면 평생 있는줄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다. 어쨌든 그것땜에 2007년까지는 세금혜택을 본단다.
결론--------------------------------------차라리 렉스턴을 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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