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말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교통량이 많은 상황을 예기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차에 의해 1,2차선이 막혀서 차들이 그 차의 속도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예기하는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자주 타다보니 그런 상황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어찌어찌 해서 겨우 상황을 탈출해서 문제의 맨 앞차량을 보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자신이 뭘 하고 있으며,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교육예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1차선으로 추월한 후 2차선으로 꼭 복귀합니다.
자신이 지키지도 못할 룰을 제가 다른사람에게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과속하는 것이 잘된 것이라는 말도 전 하지 않습니다.
과속도 잘못이고, 위협운전도 잘못이며, 1차선 추월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모두 잘못된 것인데, 뭐는 옳고 뭐는 틀리다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 아님니까?
자동차 주행에 대한 이런 논의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너무 소홀해 했고, 결과적으로 교통문화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쓰는 것입니다.
싸우자고 한다면 이런 논의가 뭐에 필요합니까?
상대방 비방은 그만 하시고, 이번기회에 논의를 충분히 해서 뭔가 결과물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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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룡 님이 쓴글 [200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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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 효과...말씀잘하셨습니다. 저도 물론 군대를 다녀왔고 그런 경험 있습니다.
근데, 그럼 해결책은 뭘까요? 복잡하니까 그냥 개인의 체력차이가 없다는 전제하에 생각해봅시다.
행군간격을 10m로 넓히면 좀더 원할한 속도를 낼수있겠지요?
아닌가요? 그럼 100m라면요? 좀더 나아지겠죠?
이것은 과속과 저속의 문제가 아니라 앞뒤 차간거리의 문제 즉, 교통량의 문제입니다.
아니라구요?
1m도 안되는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서 천천히 행군을 하는것과, 똑같은 간격에서 구보를 하는것...님이말씀하신 아코디언효과에 차이가 있을까요? 마찬가지 입니다.
앞뒤간격100m를 낼수 있으면 중간중간 정속 차량이 있어도 전후좌우로 피해가면서 충분히 속도낼수 있는거고, 차량이 많아서 차간격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 속도를 못내는겁니다.
'무지한 상태에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이성적 판단을....' ???
님의 글은 상당히 정확하고 이성적이고 정답이고 남들 의견은 무지의 소치인가요?
글을 잘 읽어보십시요..적어도 정속주행을 찬성(아니, 찬성이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정속주행이 욕먹을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하는 분들은 님처럼 자기 멋대로 판단하고 닫힌사고로 글 올리진 않는거 같군요.
죄송하지만 님의 마지막 멘트
'고속도로에서 지켜야 할 약속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고속도로에 오르고, 자신의 얄팍한 지식이 상식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도로를 활보하는 한, 고속도로는 위험천만한 도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얘기는 그대로 다시 님께 해드리고 싶군요...
고속도로에서 지켜야 할 약속이 무엇입니까? 과속하지 말고 안전운전 하자는거지요..자꾸 1차로는 추월차선이라고 노래를 부르시는데 추월차선은 무슨 치외법권인가요? 2차선 3차선과 똑같은 속도 규정을 받는 도로입니다.(딴지 없기를 바랍니다..그게 현실적으로 지켜지기가 많이 힘들다는거 공감하고...수차례 이야기 했지만 저는 평소 1차선 주행 안합니다.) 무슨 회사가 바쁘고, 애가 아프고...양심추적 한번 보십시요..갓길운전, 과속운전단속된사람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요즘처럼 삭막한 세상에 대체 바쁘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고 이유없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누구는 바보라서 멍청해서 지킬거 지키고 산답니까?
추월차선은 말그대로 추월차선이다?
그렇다면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말그대로 추월을 했으면 다시 2차로로 진입해서 정속주행을 해야지요..1차로서 무리하게 쏘는 양반들 추월후에 2차선 들어가는거 보질 못했네요..
추월은 무슨 고속도로 진입부터 톨게이트 나올때까지 합니까? 대체 뭘 추월하길래요?
저도 답답해서 좀 과격하게 쓴 면이 없지않으니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허나, 님께서도 자기 의견을 올리시는건 좋고, 남들 의견이 님 사고방식에서는 많이 답답하시더라도 님의 사고를 더욱 답답해하는 다른 많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표현에 무지한, 무턱대고 , 얄팍한 상식 등등등...이런거는 좀 자제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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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드라이빙 님이 쓴글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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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앞차가 조금만 속력을 줄여도 맨뒷차는 서버린다라... ㅋㅋㅋ 그럼 시내주행은 대체 어떻게 하십니까? 신호등에 횡단보도에 3분마다 서야되는데 님 얘기대로면 시내에서 맨 뒤차량은 아예 평생 출발을 못하겠군요.
귀경길 같은 경우는 이해가 갑니다. 근데 양카들이 설치는 시간은 보통 늦은밤~새벽대에요...차량이 별로 없는...즉, 충분히 비켜갈수 있는 공간이 너무너무나 많이 있는 시간대라는 거지요.1차선에서 차들이 한두대 120km로 달린다고 해서 50대 100대 뒤의 차량은 시속이 60km가 된다? 이건 너무 말도 안되는 비약입니다. "
=> 이런 현상을 아코디언 효과라고 합니다.
군대에서 행군할때 보면 맨 앞줄은 일정한 속도로 가는 것 같은데, 뒷쪽은 거의 뛰어가든지 제자리에 서 있던지 합니다.
다들 그런 경험이 있으실 줄 압니다.
저의 주장 :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을 쓸 수 밖에 없군요.
잘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정상 아닌가요?
무지한 상태에서 자신의 생각만 주장한다면 정치인이나 다를게 뭐 있습니까?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이성적 판단을 내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 주행에서 개념없는 행동들을 나열하자면
1. 1차선 추월차선을 막고 정속주행을 하면서 자신이 흐름을 막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운전자
2.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끼어들 때 깜박이 없이 끼어드는 경우
3.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끼어들면 1차선 주행중인 차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임을 알고도 끼어드는 경우
4. 1차선으로 추월 후 주행차선으로 복귀하지 않고 계속 추월차선으로 달리는 경우
5. 비교적 저속차량이 1차선 추월차선 진입시 최선을 다해 추월을 해서 흐름을 끊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름 아낄려고 천천히 추월하는 경우
6. 추월차선에서 열심히 추월할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똥침을 놓는 경우
7. 자신보다 더 빠른 차가 뒤어 붙었음에도 추월차선을 양보하지 않는 행위
생각나는 것들만 간단히 적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모든 차량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나열한 행동들이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서로 약속만 잘 지키면 일부 과속하는 차가 있다 하더라도 도로위의 모든차는 안전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습니다.
작금의 고속도로에서의 무질서는 우리나라 운전교육의 문제점으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지켜야 할 약속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고속도로에 오르고, 자신의 얄팍한 지식이 상식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도로를 활보하는 한, 고속도로는 위험천만한 도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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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룡 님이 쓴글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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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의견은 1차선이 도로교통법상 추월차선이라 이거지요?
좋습니다. 그럼 법대로 한번 따져서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몇키로입니까?
왜 1차로 추월차선이 초법적인 무슨 신념이라도 되듯 말씀하시나요?
1차로도 도로거든요? 맞아요 고!속!도!로!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말씀인가요?
앞차가 1차로 100KM로 가는것을 '개지랄' '똥차' '무개념차'로 딱 단정지으시네요?
프라이드님은 서로서로 좀 양보하고 이해하자라는 뜻의 글을 올리셨는데 님이 하는 얘기라고는 '자자 남이 이야길 하면 알아듣는 겁니다 곱게!' ?@##$$$??
맨앞차가 조금만 속력을 줄여도 맨뒷차는 서버린다라... ㅋㅋㅋ 그럼 시내주행은 대체 어떻게 하십니까? 신호등에 횡단보도에 3분마다 서야되는데 님 얘기대로면 시내에서 맨 뒤차량은 아예 평생 출발을 못하겠군요.
귀경길 같은 경우는 이해가 갑니다. 근데 양카들이 설치는 시간은 보통 늦은밤~새벽대에요...차량이 별로 없는...즉, 충분히 비켜갈수 있는 공간이 너무너무나 많이 있는 시간대라는 거지요.1차선에서 차들이 한두대 120km로 달린다고 해서 50대 100대 뒤의 차량은 시속이 60km가 된다? 이건 너무 말도 안되는 비약입니다.
1차선 전세냈냐는 이야기는 오히려 과속양카들이 들을 이야기 아닌가요?
좀 헛갈리시는거 같네요.
제 이야기의 핵심!!
1. 1차로는 추월차선이다-->100%인정!
2. 1차로 역시 법률로 제한한 속도제한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3. 다만, 현실적으로 1차로에서 100KM로 정속주행하는것엔 반대함. 어느정도는(뭐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양식있는 운전자들이 이해할만한 정도의 속도..많은 분들 의견이 120~130정도 되는거 같네요.) 밟아줘야 함.
4. 단, 1차로에서 100KM이상으로 주행하고 있는 (어찌보면 법률로 제한한 속도보다 더 속력을 내고 있는) 차량이 있으면 비켜줄 것을 곱게(상향등 1회 점멸 후, 비상등 or좌회전 깜박이 and 비켜준 후 고맙다는 답례로 비상깜박이)요청하던지, 그냥 비켜가면 됨.
그 뒤에서 괭음을 내고 쌍라이트 키고 30cm로 붙어서 지랄 발광을 하는 것들이 욕을 먹어야지 왜 규정대로 가는 사람이 무개념, 개지랄, 똥차, 병신 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저는 고속도로에서 과속 난폭 차량들이 좀 먼저 사라져줬으면 합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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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 님이 쓴글 [200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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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로는 말 않겠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건 고!속!도!로! 입니다.
그중 1차선이죠
자 이제 이해하셨죠?
자자 좀더 상세히 말하자면
고속도로는 도로 교통법상 추!월!차!선! 입니다.
주행 차선은 1차선 이하 타 차선으로 돼어 있죠.
자자 감이 잡힙니까?
1차선서 규정속도 100으로 가는데 뒤에서 생쑈하는 차량이나 앞차나 같은 개지랄이라?
앞차만 개지랄 안해도 뒷차 개지랄 안합니다.
앞의 똥차가 길만 안막아도 하이빔 안날리고
앞의 똥차가 1차선 점거만 안해도 2차선 3차선 무리한 추월 않습니다.
앞의 똥차가 1차선서 개념만 있어도 아라서 비키면 뒷차 조용히 지나갑니다.
200km 가는것도 미친짖 일테지만 100km 로 고속도로 막아서는것도 마찬가집니다.
운전면허 배울때 꼭 하는 소리가 있죠? " 물흐르듯 흘러라"
1차선의 똥차들은 어디 시냇물의 짱돌 이랍니까? 징검다리? 왜 물흐름을 막는지?
자자 이해 하셨나요? 남이 이야길 하면 알아 듣는겁니다 곱게!
자기의 의견만이 의견이고 남의 의견은 어디 개소리랍니까?
고속도로 1차선에서 120km든 150km 든 추월해 지나가는건
모든 운전자들의 암묵적인 약속이고 그걸 캣취하고 알아서 운전하는게 센스입니다
길이 막히기 시작해서 100대쯤 늘어 서면
맨앞차가 아주 살짝 브레이크를 잡아도 맨끝차는 완전 서버립니다.
100대아니라 50대만 돼어도 앞차 100->80km 감속해도
맨뒷차는 100 -> 10km 돼어버리죠!
농담일것 같습니까? 고속도로 올라가서 귀성길이든 휴가철이든 보십쇼!
고속도로 1차선 제발 그만 비켜 주시죠?
어디 로또 수십번 당첨 돼서 1차선 전세 내셨답디까? 부럽구려!
이제 제발 고속도로 1차선에 똥차들이 사라졌음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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