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전법에 당하셨군요...
고스트라이딩의 기본은 그렇습니다..
일단 만나면 같이 쏘지 않죠... 약간 뒤쳐집니다.. 안보일때까지..
상대방이 방심하는 시간동안 안보이는 뒤에서 풀가속을 합니다..
최고속으로 상대방을 제끼고 나갑니다..
상대방은 당황....... 따라가려고 풀악셀.. 허나 아시다시피 그속도에서의 가속력은 매우 느림
도망가는중 휴게소 혹은 ic등등으로 빠져나가 상대방을 혼란과 절망의 도가니로 빠뜨리는 전법이라고 할수있겠죠..
그 전법에 당한 상대방은 심한 심리적불안감과 절망... 그리고 있지도않은 고스트라이더를 쫓아가려고 쓴 상당한양의 휘발유등등..
피해가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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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딩 님이 쓴글 [200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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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포항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제차는 투스카니 gts 기본이구 튜닝이라고 해야
흡배기 풀에 세미캠 맵핑정도 입니다.
포항으로 향하던중이었습니다. 워낙이 도로가 잘되있는
도로인지라서 저도 모르게 쭉~~~밟게 되더군요 150을
넘어가는 그정도쯤에서 계시판끝을 봤으면하는(일명 메타방 꺽기)
생각이들어 살짝 밟으려는순간~~~2차선에 흰색 이에프가 하나 지나가더군요
외모로봐선 순정이었는데 제법 밟는 사람이겠거니하고 쭉~~밟았죠
200정도 다다르로 있을때였어요~~뭐가~~빠~~~앙~~~그러면서
옆을 휭하니~~~지나가더군요.....터널을 통과하는순간이라 더크게들리더군요
이에프였습니다. 뒷모습도 유리창에 스티커 몇개빼곤 분명 순정이었는데...
추적을위해 230 정도 다다랐는데도 꽁무니가 보이지도 않더군요. 230에 제가
점이되어버리는 이에프는 도대체 어떤순정인지..... 구형이에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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