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때는 기스낸적 없으니 맘대로 하라고 하셈...
어차피 육안으로 확인이 잘 안되는 사항이라..
그렇게 우기는 사람한테는 똑같이 하면 됩니다..
왜 생사람 잡냐고 따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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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남편 님이 쓴글 [200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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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래 자전거 탄 할아버지 내용을 올린 분께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저도 참 황당한 경우가 하나 있었는데..
도로가 공영주차장에 가로주차를 하는데 후진으로 뒷차에 살짝 닿았거던요..굳히 말하자면 닿았다기보단 거의 살짝 스친정도죠..
참고로 뒷차에는 운전석에 사람이 있는 상태였어요..
내려서 뒷차를 확인해보니까 기스하나 없이 멀쩡한거에요..그래도 예의상 뒤차량에게 가서.."죄송합니다. 주차하다 살짝 닿긴 했지만 아무런 이상은 없는데요."라고 말이죠..
그랬더니 뒷차 기사가 내리더니 앞범퍼와를 유심히 살펴보더니 번호판에 기스 2mm정도 났다고 어떡할거냐고 막 따지더라구여..
1m거리에서도 보이지 않는 기스를..5cm의 거리에서 찾아낸후 그러는거에요..
그게 제 차로 인해 기스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아무리 말을 해도 말이 안 통하길래..
조금은 억울한 마음은 있었지만..제 부주의에 일어난 일이므로 번호판만 갈아드리면 되냐고 하니까..번호판 교환비에..일 못하는 시간이랑..정신적 피해금 까지해서 10만원 달라는거에요..
정말 황당해서..저도 이래저래 학생이니까 사정 봐달라고 해서 7만원에 겨우 쇼부를 봤습니다.
그래도 7만원에 좋은 경험한셈치고 항상 운전할때 주의하고 있습니다.
정말 운전자는 차에 타는 순간부터 과실을 먹고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그니까..최대한 조심운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인사사고는 정말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건 운전을 안하는거지만..그래도 운전을 해야 할경우 정말 조심운전하십시오..
피해자또한 정당하게 보상을 받아야하지만..진짜 완전히 벗겨먹으려하는 인간에겐 못 당합니다.
그러니 조심 운전하십시오..
참고로 7만원 물어준 차량은..법인 택시였습니다.
택시도 조심하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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