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10분경 부천 소명사거리 원미동 풍림아파트 좌회전 영업용택시
퇴근길 우회전 대기중 앞에 있던 영업용택시가 백밀러로
자꾸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더군요. 평소에 이곳에서 보아왔던것도 있고
저희 외삼촌이 영업택시를 하셔서 많이 들은 이야기가 있었던 터라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고 긴장을 하고 있었죠.
우회전후 이 택시가 1차선과 2차선을 물고 가더군요.
점점 이상하게 생각하고 안전거리를 더 띄우고 갔습니다.
그러니 택시 1차선으로 진입 계속직진 저는 뒤에 따라가고...
곧 전방에 좌회전유턴 차선이 보이고 제가 좌회전을 하려
깜빡이를 키자 이 택시 또다시 좌회전유턴 차선과 1차선을 물고 가더군요.
그리고 곧 제가 좌회전깜빡이를 키고 속력을 좀 높여 접근하자
이 택시 깜빡이도 없이 갑자기 제앞으로 확 들이대며 브레이크!!
브레이크에 발을 미리 올리고 대비를 하고 있던터라 아무 일도 없었지만
이게 말로만 듣던 고의사고유발이라는거
몸으로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보아하니 나이도 지긋하신분이 왜 그러셨는지...
화도 났지만 한편으론 나이드신 분이 그런다는게
참 불쌍해 보이기 까지도 하더군요.
인생 왜 그렇게 사세요?
보배 여러분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