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00년식 1.3수동 오너입니다. (완전 구 리오)
영동고속도로에서 강릉 방면으로 가끔 다녔었는데요
한두번 다닐때는 180~190까지만 달리다가 길이 좀 익숙해졌다 싶어서 끝까지 밟아봤는데 계기판 끝까지 땡겨지더라구요 (계기판은 200까지 있습니다)
그것도 혼자 탄게 아니라 직장 동료들까지 4명이 탔었구요.
터널 나오기 1~20분 정도 전이니까 아주 약간의 내리막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속도 200이 장난이 아니다라는 글을 읽었던게 기억나서 쓰는건데요,
소형으로도 (힘도 딸려서 빌빌빌..워낙 힘이 딸리니 시내주행에서도 툭하면 쉬프트 다운-_-)
200밟고 별 느낌이 없던데..190에서 다리가 떨린다는 글을 읽고 약간 의아해져서요.
같이 타있던 동료들은 160~180정도까지는 속도 줄이라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190정도쯤 되니까 오히려 조용해지더군요-_-;(이제 슬슬 다들 속도를 즐기기 시작하는듯)
아, 어쨌든 중형이나 소형으로 200찍으신 분들, 200이 정말 그렇게 두려운 속돈가요?
물론 계기판 속도니까 190정도일수도 있겠구요.
리오 1.3이 200이 나올수 없다...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린건 제 차의 계기판에 나온 속도입니다. 저도 차에 대해선 아는게 거의 없어서 제 차가 200이 나올수 없다고 하시면 반박은 못하겠지만 계기판상으론 끝까지 꺾였습니다^ ^; 당시 굳이 특별한 차량 상태를 따지자면 00년식임에도 주행거리는 4만5천정도였구요, 처음부터 4만5천이 될때까지 거의 고속 주행만 해와서 ECU도 고속에 맞게 적응했을것 같은 정도..입니다.
클러치 밟으면 알아서 알피엠이 순간적으로 올라가더군요-_-; 1,2백도 아니고 800~1000알피엠정도; 덕분에 유류비는 절대 소형의 유류비로 볼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