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에 심한 상처가나서 잠도안오네요....
저는 주택에 살고있습니다..바로옆에 담하나넘어 주택이 있구요 2가구가 살고있습니다
저희집담장부터 대문까지 차가 딱2대가 주차가되는데요..제차&와이프차 를주차시키구요
옆집도 대문부터 담장까지 딱2대가 주차되는데 카니발2와 싼타페가 매번 주차를시키더군요..
이렇게해서 담장하나 너머 이웃집이라 차량4대가 나란히 주차를 해놓죠..
사건은 일요일새벽부터네요..토요일부터 미친듯이 마신술이 일요일새벽아침까지
마시게되어 대리를불러 집앞으로갔죠..와이프차는있구..제가 차대는곳에 옆집카니발2가
주차되어있었습니다..보니 옆집차대는곳에 자리가 하나있더군요..
그곳에 차를대고 일요일푹쉬고 월요일 오늘은 태풍때문에 현장에 작업을못나가서
계속집에 있었습니다(2틀이죠..)
저녁8시경 전화가오더군요..모르던번호로...
"야~~차좀빼라~~@#$$@"하면서 약간에 신경질적인말투에 욕설이 나오더군요..
술많이 취한건아닌듯싶은데 전화걸어 반말에 욕부터하니 짜증이 났습니다
옆집사람인거같으니 내려가서 말해보자 싶어 "죄송하니 지금 곧 내려갈께요~"
하고 내려갔습니다.손가락질하며 온갖욕을 다하더군요
뭐 내용은 남에집대문에 되도않한 똥차쳐박놓고 이웃끼리 정말 더럽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진짜 어이없엇습니다..지 그거 crdi 구형산타페는
얼마나좋은차길래??
아니 당신네들도 한3개월 옆집살면서 우리집앞에 주차해논거 많이봤는데
당신네들은 우리집앞에 주차해도되고 나는 안돼냐??지금도봐라 내가 그집앞에
불가피하게 주차를 해놨지만 당신도 이렇게 우리집앞에 대놓지않았냐?그냥 이렇게대면
되지 꼭 이웃끼리 너네집 우리집 따져야되겠냐
그리고 얼굴마주치고 이야기하는것도 처음인데 왜 막말하냐고 말했습니다
술이 제법됀듯 말이 안통하더군요
어쨋든 미안하다고하구 차를빼서 저희집앞에 주차를시켰습니다
그리고 티비를좀보다가 방금 혹시나싶어서 내려가봤더니 뭔가 제법날카로운걸로
본넷에 그림을 그려놨더군요 본넷우측 2/3 가량을 동그라미를 빙글빙글 돌려가며
긁어놨더군요..심증은 확실한데 물증이 없으니 환장하겠군요..
와이프가 그러더군요..옆집 한번씩 술먹고 싸우면 남자가 완전 반 미친X이 된다고요
햐..정말 미치겠네요..더짜증나는건 그놈이 저희지역 역전파출소 순경이랍니다
진짜 나도 똑같이 긁어버릴수도없고 이집에 2년살면서 테러한번 당한적없었는데
후..맘상하네요 자차안들어논거 후회되네요ㅠ.ㅠ
서로 옆집살면서 인사는 안했어도 그래도 출근할때 한번씩보면 괜히 이웃이라고
반갑고그랬는데 정말 살면서 이웃한테 이렇게 당한건 첨입니다
얼마전 세차장에서 시트에 구멍까지 났는데 오늘 차가 또 이리되니 우리맥구리한테
미안하기만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