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
몇개월동안 봐왔지만 이차는 항상 이런식으로 주차를 합니다..
운전자가 누구인지 언젠가는 마주치겠지 했지만 운전자 얼굴은 모릅니다..
언젠가 마주치면 정중하게 말을 할려구 했고 또 괜잖아 지겠지 했지만
그 예상은 항상 빗나갔죠.. >.<
그래서 차주 연락처로 전화도 해볼까 했습니다만 이런식의 무개념식의 주차를
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성격도 모가난 사람일텐데 자칫 잘못하면 싸움날거 같아
포기하곤 했었죠...
전 항상 저녁 12시 다돼서 퇴근을 합니다..
그럼 지하 1층은 만원이라 항상 지하2층으로 내려가죠..
사실 지하2층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주차공간이 여유가 조금 있기는 합니다..
만약 매일같이 주차 공간이 여유가 없다고 가정했을때 이런식으로 주차를 했다면
벌써 제손 거치기도 전에 뭔일이 낫을겁니다..
그리고 사진상에 주차공간은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통로를 막 벗어나면서 좌측 대각선
방향 한번에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죠..아주 쉬운 주차법이죠 >.<
뒤로 한번만 후진하면 정상적인 주차를 할수 있음에도 이 차주께선 그것마져도
귀잖아서 이런 무개념식의 주차를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렇게 주차하면서 빽미러 접어놓는 저 센스 정말 대단합니다..
한가지를 보면 열을 알수 있듯이 이차주의 성격을 대번 알수있는 대목입니다..
차주님이 이글을 읽을지는 의문이지만 제발 그러지 마십쇼 !
같이 사는 세상 아닙니까?
아무리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다 하더라도 이런식의 주차는 저뿐이 아닌 다들
욕할겁니다.. 혹시 그걸 즐기시는건 아니겠죠...
어제는 정중하게 글을 쪽지에 써서 남겼습니다...
이제 제발 부탁하건데 피곤에 지쳐 늦게 퇴근하는 저나 다른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지 마십쇼...
두서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수고 많이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