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골목길이었습니다.
골목 사거리가 나타났고 6-7세정도의 아이들 5-6명이
골목을 에워싸고 놀고 있었습니다.
'클랙슨'을 울리면 제가 개념없는 거겠지요??
가만히 멈추어서 아이들이 비켜주길 기다렸습니다.
그옆엔 그아이들의 엄마들로 보이는 20-30대정도의 아줌마 3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신경도 쓰지않고 있더라구요?? 속으로.. 아줌마들 머하는거야.
뻔히 내차 안보이나..........에휴.......하며 세월아내월아하며 핸들 두손으로 잡고
몸을 숙인후 지켜보고 잇엇습니다.
무려 1-2분여가 흘렀습니다.(말이 일분이지 가만히 일초씩 세워보시길)
그러다가 틈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드디어 모세의 기적처럼 좌우로 나뉘어졌습니다.
전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시속 1-2키로정도(오토밋션으로 d에놓고 악셀안밟고 나가는)
아주 슬슬 서행을 하면서 아이들 틈샐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그 아줌마가 그상황을 보곤 갑자기 자기아이로 추정되는
꼬마애를 끌어당기며 제가 그애를 칠뻔한 것처럼 상당히, 엄청나게 오바하며
끌어안고, 저를 상당히 무식하고 개념없고 몰상식한 사람을 보는 눈으로
눈을 크게 뜨고 저를 쏘아보더군요?? 어떤 상황인지 아시죠????
저도 운전을 10년이상 한 사람이고 아이들이 제차때문에 자연스레 좌우로
나뉘어서 비켜줄때까지 1-2분정도 묵묵히 기다렸고, 틈이 생겨서 아주 안전,서행하며
슬슬 기어가고 있었고 그여자는 그런 상황을 철저히 외면한 주제에
난중에 제가 기어가는걸 보고 아주 오바하며 저를,,,,,,,,,,, 내가 못가고있을땐
아주 수다떨며 잘 놀고잇더니만.
아나 스트레스때문에 홧병나서 죽을 것 같네요..ㅋㅋ
비단 여자들은 운전할때만 개념이 없는게 아니라 모든면에서 아주 개념없고
자기만 아는 것 같습니다.
밤에 쌍라이트켜고 골목을 달리질않나(아마도 상라이트켜진것도 몰랐던 듯한)
그여자는 10대시절에 놀은 듯이 보이는 사납게 생겼지만 반반하게 생긴 외모의
소유자였습니다.(골목길 애엄마)
억울해서 머라 한마디해줄까하다가 그냥 지나쳤지만 어째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