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봤떠니 날씨가 너무 좋음..
감기에 걸려서 겔겔다가가 신선한 공기 좀 마시고 싶어서
예전부터 가고싶었떤 밀양댐!!!
와인딩하면 부산 + 경남에선 그래도 많이 가는곳이라고 들어서
아침에 부랴부랴 눈비비고 나섰습니다.
보배드림 게시판을 보니 목적지에 밀양댐?전망대?인가 치고 가라고 해서 쳤더니 1시간30분 거리네용...
가는길에 편의점 김밥도 두개 사고....
작년 여름에 친구들하고 배넷골 팬션에 놀러간 이후엔 처음 가는거라 둑흔둑흔....
에덴벨리 오르막길은 여전히 승질...귀가 막혔다 뚫렸다를 x 5 반복 하니
앞에는 아주머니들이 장을 보신 한바구니 모닝이(펜션사장님들인듯)
뒤에는 펜션공사?하려고 적재함을 가득 채운 트럭들이....
그리고 올라가는길엔 여전히 오래된 차들이 퍼졌는지 본넷열고 쉬고 있더군요
내리막길엔 엔진브레이크로 최대한 내려가려고 애썼으나 스타렉스가 빛의 속도로 .......(고수인듯)
두부배달 중이었나봅니다...뒤에서 보니 브레이크를 저렇게 자주밟으면 페이록?페이퍼락?여튼 브레이크액이 보글보글
할거같았는데 잘 가대용.....감탄함
그냥 와인딩이고 머고 바람이나 쐬자 하는마음에 에덴벨리 내려오고나니
왠지 여기부터 와인딩인거같다 !! 라는 느낌이 뙇 드는 구간이 나오더군요 ㅎㅎㅎㅎㅎ
초행이라 무섭기도 하고 앞뒤로 차도 많아서 그냥 루프열고 바람만 느끼다가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
전망대에 오니 탁 트인 공터 + 정자(?) 2개가 보이더군요
조용한게 호수보니 기분도 좋고...차 대셈하고 벤치 앉아서 멍때리기를 한 10분 흘렀나
포르쉐2대가 뙇 ! 911같은데 잘 모르겠네요...눈이 고자라...박스터는 압니다 루프가 천때기
그래도 처음본거라 나름 이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와인딩이라고 하기엔 좀 짧은?느낌이고..전망대 아래쪽으로는 마을(?)하고 펜션이 즐비해서
속도를즐기기엔 좀 위험하더라구용...
다음에는 날씨 좋을때 한번 더 가보려 합니다 !
혹시 부산 경남권에 와인딩 괜찮은 곳이 또 있을까요?? ㅎㅎ아시는분 공유점 !(와레즈정신)
그정도면 짧은 건 아니라고 봐요 +_+
길 좋다는 ㅎㅎㅎ
걍 경치보다가 도착한거 같아서 짧게 느껴졌다는...
길은 좋더라구요 !
그 동네 분들 전에 보니 슬릭타이어로 달리시던데
어우 무서워요 ㄷㄷㄷ
노란색베르나 아직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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