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F30으로 복귀한 날아라프랑아입니다.
7월즈음에 한번 싹털 갔었죠.
못 보신 분들께 링크 올립니다 ㅋㅋ
1부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attle&No=1324706
2부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attle&No=1325445
보시면 , 할배 된 차량이 저로 인해서 프랑켄슈타인 처럼
다시 쪼각쪼각 맞춰진 새 철판 및 부품들로 인해
다시 살아나서 강제 활동하는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
잘 타고 다니다가, 이제 겨울 월동을 앞두고 저번에 상태가 괜찮은 것 같아서
교환 안하고 버틴 부분들 체크 및 국물류(밋션오일 및 디퍼런셜 오일) Re-check을 위해서
한번 차량을 띄워봤습니다.
열심히 으쌰으쌰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교환할 품목들입니다.
1. 엔진 미미 Set (2개가 총 한 대분)
2. 밋션 미미 set (2개가 총 한 대분)
3. 리어 구공탄 부싱 (2개가 총 한 대분) - 전 리어 프로펠러샤프트 쪽은 상태가 괜찮아서
트랜스밋션 바로 뒷부분만 교환 진행했습니다.
4. 밋션오일 (Valvoline Full Multisyn -
순정 Lifeguard 8과 40도 동점도 및 100도 동점도가 멀티오일중에는
가장 비슷해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리터당 4,200원 vs 리터당 19,000원(순정) -
가격단가도 게임이 되지 않고 MSDS상 스펙시트도 순정과 거의 같아서
이걸로 선택했네요.
만약 SK Zic Multi 쓰실꺼면 절대 쓰지마세요. 40도 동점도랑 100도 동점도가 상당히 두껍고,
4~5단용 같아서 요새 다단계에 들어가는 저점도 오일타입이 아니라 ,
1.저속시 엑셀 온오프시 울컥임 현상
2. 2-->3단에서 쾅~하고 슬립 나는현상
3. 100 --> 0으로 속도를 급하게 줄일시 토크컨버터가 빠지는 현상 등이 매우 급격하거나,
슬립이 나서무슨 밋션 기어단수 자체를 설탕에 절여놓은것 마냥
차가 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일단 ZF 8단용 순정 라이프가드 8오일의 스펙입니다.
40도 동점도 26
100도 동점도 5.6의 매우 낮은 점도 지수를 갖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 토크 컨버터나 기타 유체 클러치들이 물과 같은 점도에서
정확히 변속을 제때제때 하게끔
하드웨어가 설계되었다는 말이죠.
전세계적으로 구형 5단 전후로 , 오일점도가 많이 다릅니다.
6단을 사용하는 밋션회사 후로, 다들 저렇게 저점도화가 진행되어 있지요.
자, 이제 발보린 풀 멀티씬(FULL MULTI SYN)의 스펙 한번 보시겠습니다.
2016년에 나온 자료이네요 (발보린 홈페이지에서 인용했습니다)
40도 점도는 나와 있지 않으나
100도 점도는 5.811로 역시 매우 저점도의 스펙입니다.
이 정도면 ASTM 오차범위안에 들어가 있어서, 그냥 순정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교환 이후로도 , 이질감이나 울컥임.
2단 --> 1단 엑셀 뗐다 밟았을때 반응속도라던지
SPORT PLUS에서 , S모드로 빼면 인위적으로 생기는 변속충격이라던지
전부다 똑같~~네요^^
하도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다 보니까
집에 퇴근할때 끝까지 조져니까
세달만에 색깔이 금방 변색되더군여
(교환후 3개월 / 약 10,000km주행)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 모카라떼가 밋션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ㅠㅠ
변색만으로 오일의 상태를 가늠하긴 어려우나,
그만큼 토크컨버터 및 유체클러치쪽이 좀 많이 오염되어 있다는 증거겠죵.
발보린에서 공급하는 Full MULTI SYN 신유입니다.
ZF LIFEGUARD 8 순정유와는 색깔이 다르죠 (라이프가드 8은 색상이 있습니다)
밋션 미미 신품 및 고품 상태 비교입니다.
육안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23만KM탄 것)
다음에는 잭 스탠드로 밋션을 떠받치고,
노후화된 밋션 미미 및 엔진 미미 그리고,
변속충격 및 다운/업 쉬프트시 충격감소를 위해
중간의 구공탄을 교환해줍니다.
-(정확한 이름이 프로펠러샤프트 플렉시블 디스크 (propeller shaft flexible disc) 라고 부릅니다.
줄여서 연탄 또는 구공탄이라고도 하죠
윗쪽이 신품 아랫쪽이 구품입니다.
구품은 이미 크랙이 가 있네요.
금액은 6만원돈이면 삽니다. F30 320D기준 2개 필요합니다.
15만KM이상 타신분들은 교환해주시면 변속시에 변속충격이 싹 사라집니다.
현기에서 오버스펙으로 잘못(?)만든 신쿱용 밋션오일입니다.
F30 320D에 디퍼오일에 써야합니다.
이유는?
GL4 75W85가 순정 F30 320D 디퍼런셜 오일 규격인데
GL5를 쓰면 극압 첨가제로 쓰이는 황이 그 안에 디퍼런셜 기어를 부식시켜,
기어를 다 망가뜨립니다.
오히려 성능만 보면 GL5 >>>>> 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 >>> GL4인데,
요새 오일들을 저점도화 시키면서 , 안의 디퍼런셜 기어를 구리? 같은걸로 코팅을 했나
(날피셜입니다)
변경이 되었습니다.
일반 E90에는 GL5 75W90 쓰셔야되용 (LSD있는 M 씨리즈는 GL5 75W140정도 점도 쓰시면 되구여)
제가 애프터마켓 오일을 안 쓰고 현기차용 순정유를 고집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 놈이,
러시아산 수출 차량에 들어가는 밋션오일 OR 디퍼런셜 오일인데.
원래는 저 품번이 아니라 , PRIME이 빠진 (정확히는 3기유(VHVI)가 들어간 놈으로 수출되었으나
하도 러시아사람들이 초기 냉간시 시동시에 (-30도 이하죠), 기어 갈리는 소리
크르르륵 소리 등으로 클레임을 겁나 해대서
현기차에서 부랴부랴 4기유(PAO)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출시한 놈이 저 놈입니다.
저걸로 바꾸고 나서 저온 유동성 뿐만 아니라, 고온에서 점도 깨지는것도 잘 버텨줘서
국내 내수에는 조지는 차(?)인 제네시스쿠페 수동변속기 순정오일로도 쓰입니다.
암튼 각설하고,
신나게 밀어 넣겠습니다.
(빼는건 드레인 코크가 없어서 , 그냥 썩션으로 뺐네요)
협찬 : SAN GARAGE , 갓 오픈한 서울 노원구 광운로2길 35에 있습니다 ㅋㅋ)
매일 S9 모터스만 이용하다가 연락해봤더니 이쪽 사장님이 엄청 젊으시길래
카마로로 서킷도 타고 그러시더군여 ㅎ
작업비도 저렴하고 신나게 차 얘기도 하다가 왔습니다.
공차체결은 기본으로 하시고, 토크렌치도 쓰고 FM대로 하는데 정말 괜찮더군여
문의 (010-7430-7185) 하시면 친절하게 잘 상담해줄껍니다 가격도 저렴하니~ㅎ
마지막으로 누유 체크 및 출고합니다
이제 월동정비 끝냈으니,
신나게 지지고 다녀야겠네요 ㅎㅎ
애 키우시느라 정신이 ㅋㅋ
구공탄이 6만원요??
차종은 다르지만
공임비 포함해서 48만원에 교체했어요 ㅠㅜ
지난주 사설업체거 8만원 교체했어요.
F12 640d 모델입니다.
앞은 멀쩡.. 뒤는 크랙들이 심하게 보여서;;
순정원가가 10만원입니다;;
등속조인트 터짐 -0-;;
공임포함(재상품)1년보증 앞쪽 40만.
반영구적이라는 디퍼렌셜 정비
누유 판정..
씰교환 하려다 청소 오일제거 교환만 함
2만 km 탔는데 그런데 누유없음..;;
7만원 ..
지역업체 동호회등..
조금만 알아보면 소고기 사드실수 있음;
/> 저랑 거리는 있지만, 님 올려주신 곳으로 함 가봐야겠네유, 고마워욤
견적은 본문에 있는 연락처 문의해보세요
20만까지는 오일류만 교체하면서 타게금 셋팅함
보증수리야 이해하지만
보증끝나면 사설로가셈..
진짜 반토막도 안들어요..
인건비 차이에서 가장큰듯..
사용 km/해리 보다는 엔진의 "운용시간"기준으로 잡습니다.
따라서 200시간이면 , 출퇴근 거리 보통 왕복 40km인 저로써는 대략 하루에 왕복 2시간정도 소요된다 보고
40 x 100 = 4,000km라는 보수적인 km수가 나옵니다.
자동차의 경우 160km이상 고속항속보다는 가다서다 / 공회전이 많은 구간이 차량에 있어서 대부분의
제조사가 가혹조건으로 보며, 오일쿨러등으로 순정이 보강되어 있지 않는 대부분의 common한 엔진들은
이런식으로 오일 교환주기가 잡혀있습니다.
체인 끊어짐과 이지랄(EGR)의 리콜등으로 이미지가 훼손되어있는 저희 20D, 곧 N47엔진의 경우에는
이를 무시한 BMW 코리아의 25,000KM의 무상 엔진 오일 교환 BSI 정책이 이 화를 더욱 더 촉구했지요.
이는 시내주행만 대부분 하는 서울 경기도권 출퇴근자들이 BSI 주기만 믿고 차량을 운용한 면이 꽤 큽니다.
그리고 가다서다 주행의 경우 , DPF가 돌기위한 배기온에 도달하지를 못해 경유가 과다분사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 메이커사의 디젤엔진에 해당이 되는데, 이를 위해 DPF돌리려고 엔진에 연료량을 투입하던 도중
시동을 꺼버리는 시내주행/ STOP AND GO의 로직상 미량의 경유가 엔진오일에 섞여 점도를 하락시키게 되어
엔진 체인의 윤활을 돕지 못해 끊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식 리콜이 아예 지네들이 그 이유를 밝혀버렸죠)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시내 가다서다 주행이 잦은 차량이거나 , DPF가 돌수없는 조건의 차량(짧은 KM또는 시간의 출퇴근)의 경우 보수적인
여건인 4000~5000KM/6개월 주기로 가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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