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딸램 재우면서 10시에 잠들었는데

딸램이 새벽에 깨서 물달라고 하길래 그거 챙겨주고나니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게 두시였는데...

그때부터 봅하다가..

하..이럴거면 나갈까... 아니야 자야지 내일 안피곤하지

이러다가 두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ㅋㅋㅋ

결국 4시에 걍 나가기로...

시간이 널널하니 멀리한번가보자 싶어

속리산쪽으로 방향을 잡아봅니다.

오랜만에 새드이니 현암정 한번 찍고가자 싶어 가는데...

쇼바실험실인줄 알았네요

올라가는길에 방지턱이 무려 8개라니..

다행히 초기에 만들어진것처럼 높진않지만

대청호를 드라이브하면서 느긋하게 즐기다간

퍽! 하고 방지턱을 만나버리는 일이 발생하네요

아무생각없이 가다가 두세번 퍽퍽했습니다ㄷㄷ

이제 겨울이라 그런지 많이 춥기도하지만

해가 늦게 떠서 더 어둡게 느껴지네요.

현암정 피반령 수리티재 로터스블러썸 코스로 가는데

너무 어두워서 솔직히 별로 재미없었네요ㅎㅎ

경치즐기며 느긋하게 달리는 맛없이

걍 어두운 길 파헤치고 가는 기분이라

오늘의 새드는 그냥 그랬습니다ㅎㅎ

해뜨는거라도 봐야지~하고 현암정 복귀해서 잠깐 눈붙이고있는데

고새 한시간을 자버리고...ㅋㅋ

흐린날씨에 해도 못봤습니다

결국 오늘은 살짝 불만족스러운 새드였네요

담번에 나올땐 좀 꽉껴입고나와서

난로키고 앉아서 노래나들어야겠습니다ㅎㅎ

얼른 눈와서 갬성터지는 날씨나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Ps. 윈터꽂고 달리는데 생각보다 느낌이 괜찮아서  그런데..

보통 윈터는 몇km까지 달려도 괜찮은건가요?

외곽에서 평소처럼 쭉 쏘는데 크게 불안한 느낌없이 잘왔거든요.

타이어는 넥센 윈가드스포츠2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