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정리해야지 했는데요,
아까 <콜벳 시승기 2부>에 보배드림 회원분이 미국 로드트립 사진 부탁하시길래
오늘 시간 있을때 한번 써 보겠습니다.
2019년 1월 2일 아들과 함께 미국 서부 로드 트립 떠났습니다.
집사람과 딸은 다시 프랑스 파리로 갔습니다.
싸운건 아니고요,
2016년 여름 가족 전체 미국동부 여행 했으니, 이번에는 각자의 취향대로 가자 했습니다.
부산>>>인천>>>>LA
태평양 위에 어디쯤 가고 있을때입니다. 찬란한 태양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과학적으로 보면, 동쪽으로 가니까 빨리 뜨는,,거겠죠?
아닌데 해가 지는건가...? (문과라서 죄송)
아들은 라면을 좋아하네요
저녁 식사하고 얼마 안됐던 같은데......
대한항공 A380은 2층 전체가 비즈니스입니다.
2016년 가족 여행 미국 동부 갈때도 탔었는데요,
타봐서 안다고 2층 뒤쪽에 바에 갔다가 음료 마시고, 우리 자리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아들이 야구 선수들 있었다면서 다시 가서 사진 찍었어요
저는 스포츠 잘 몰라서, 누군지 몰랐는데, 아들이 이 선수들과 한국 야구에 대해서 대화하더군요.
LA 가 보입니다.
영화의 도시답게, 도시 자체가 영화스럽네요
아들은 두번째 미국방문
공항이 보입니다. 영어로 LAX.
여기 허츠에 가서 렌트합니다.
처음에는 카마로SS 컨버터블 예약했는데, 젊은 남자 직원이 카마로 별로라면서,
막 나온 2019 머스탱 GT 컨버터블 권하더군요. 그렇게 했습니다.
미국은 주 사이를 연결하는 INTERSTATE FREEWAY 가 잘 되어있죠.
이날은 주로 I-5 탔습니다.(샌디에이고에서 북쪽 캐나다 밴쿠버까지 이어짐)
왕복 8차선 10차선 12차선. 그 넓은 길에 차들이 계속 달리지만, 같은 차종은 거의 없습니다.
자동차 왕국 미국답죠.
동부쪽보다 낫긴 하지만, 요즘은 서부에도 유료 도로가 많으니까 신경을 써야 합니다.
머스탱 타고 LA에서 바로 샌디에이고 달려서 마트에 도착했습니다.
순정 배기음 트랙 모드 하니, 썩 괜찮더군요
옆에 카마로 있길래 일부러 그쪽에 주차했습니다.
카마로보다 머스탱 하길, 잘한듯 싶네요
미국은 주차 공간이 넓다 보니, 사이드 미러 접는 기능은 사실 없어도 그만입니다.
샌디에이고 맛집에 갔습니다.
게와 새우 양념으로 먹고, 나중에 밥 비벼먹고
샌디에이고에 코로나도 섬이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아주 좋다길래 그곳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메리어트 리조트. 방정리가 늦게 되서 예정보다 1시간정도 뒤에 들어갔는데
매니저분이 사과의 뜻으로 150달러 쿠폰 주더군요.
샌디에이고 도심이 보입니다. 시티뷰
첫날 그렇게 잠 들었......지 못했습니다. 시차적응 하루 걸리네요
다음날 아침, 찬란한 캘리포니아 햇살
저 다리가 코로나도 브릿지입니다. 왼쪽이 다운타운 오른쪽이 코로나도 섬.
조식을 먹고
헬기 타러 갔습니다.
머스탱 멋지네요. 렌트카 답게 휠이 좀 허접하네요.
헬기 탑승 시간이 남아서 사진 좀 찍어봤습니다.
어때요? 폼 납니까?
역시 컨버는 오픈해야 제 멋이네요.
아직도 달려있는 컨버 뒤 안테나. 귀엽다고 해두죠.
아들도 타 봅니다. 2019년 1월이니, 초딩 6학년 막 되던 때이군요.
REVVING 잘 합니다.
머스탱 실내입니다.
미국차의 단점이 투박하다고들 하는데요, 가격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드디어 헬기 탑승
샌디에이고 공항에서 이륙
외곽 지역부터 둘러봅니다.
미국답죠. 널찍하고 깨끗하고
태평양바다 입니다. 오른쪽으로 쭉 가면, 부산이겠죠?
이날 저어기서 뭔가 작고 빠른게 날라 오길래, 파일럿에게 뭐냐고 물었더니 F18 전투기라네요
순간 동영상 찍었는데 엄청 빠르게 우리 위를 슝~~ 날라 가더군요. 저의 유투브에 올렸습니다.
<애드머럴 블루> 검색하시면 나와요
1월 초이지만, 포근합니다.
야구장. 샌디에이고 뭐뭐 겠죠.
해군기지 라네요
며칠뒤에 저어기 퇴역 항공모함 구경갔습니다. (며칠뒤가 아니라, 이날 바로 간것 같네요)
우리 아들이 야구 좋아한다 하니, 야구장 위로 몇번 빙글빙글
이날 날씨가 좋아서 아주 잘 보이더군요
지상의 도로에는 차들이 제법 많네요
배들이 피라미드 형으로 정박중이네요
안전하게 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늘에서 봤던 항공모함 박물관입니다.
엄청난 실내 사이즈
위에도 다양한 비행기 헬기들이 있더군요
2차 세계대전 활약한 미드웨이 항공모함
길이가 302미터 6만4천톤
지금 당장 이륙할것 같네요
쌀국수 맛있었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갑니다. 조수석의 임무. 네비 세팅.
머스탱도 말이지만
앞에도 말이네요. 네 페라리입니다.
성조기 아래, 캘리포니아 곰 깃발이 휘날리네요
보트 타러 왔습니다. 노란색은 느리다길래 조금 더 주고 마력 높은 보라색으로 했습니다.
가이드가 맨앞에서 가고 게스트들은 뒤 따라 가며,
직접 운전하는 스릴 만점 보트입니다. 가이드가 무전기로 뭐라 뭐라 계속 설명해줍니다.
바다사자 시 라이온.
사자 아닌 같은데........
옛날 배들
인도를 찾으러 간 배인가...인도에서 왔다는 말인가.....
잠수함. 뭔가 엄청난 사연이 있는듯
아까 항공모함 아래 에도 갔었는데 밑에서 올려다 보니
정말 웅장하더군요. 그 사진이 어디갔지
자세 나오나요? 왼손 운전대 오른손 스로틀
살짝만 밀어도 폭발적인 가속력~!!
바다위의 폭주~!! 양손 집중 트랙 모드~!!
보트를 타고나서, 잠시 휴식
다운타운 건물위로 비행기가 내려옵니다. 잘 보세요.
야경 디너 크루즈 타러 갔습니다.
낮에 갔던 미드웨이 항공모함
우리가 탈 디너 크루즈
샌디에이고의 정신.
우리 자리.
샌디에이고 야경 평화롭습니다.
굿나잇 앤 굿바이
이거 기념품 에피소드.
총알이 있어서 김해 공항에서 반출이 안 된다길래,
기념품이다 소명했더니 나중에 택배로 보내주더군요
다음날 아침, 맨날 쨍쨍하네요. 오른쪽이 숙소입니다. 메리어트 리조트 강추입니다. 왕친절+깨끗
아들아 빨리 먹고 가자
이제 멋진 도시, LAS VEGAS 로 갑니다.
중간에 아울렛 들렸다가 인앤아웃 버거 갔습니다.
맛은 굿이네요.
다음편 2부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편도 기대해 주세요~
동영상은 저의 유투브에 있어요. <애드머럴 블루> 검색하시면 됩니다.
혹시 아들 또 필요없으십니까??
추천 +2 접니다..*.*;;;
총알 탐나네요
2부도 기대하겠습니다!!
충청도 전국 모임때 우리 준호에게 용돈 주시고
준호가 나중에 어른 되면 꼭 성진씨 대접해드려라고 했어요.
기대해봅시다~
저는 5년전? 시골 루이지애나주 건설회사에서 벤틀리 프로그램으로 구조 도면 그리다가. 휴스튼 여행 여러번 다녀오고 텍사스 들러 서부로 갔었어요
베가스 카지노 하고 벨라지오 분수쇼 보고 쇼핑하고. 그리피스 천문대 가고 그루브몰 다니고 한인타운 생활하고.
저도 3대 캐년 다녀왔는데 얼렁 후기 남겨주세요. 추억이 새록새록 ㅎ.ㅎ
그나저나 사모님과 행복한 가정 꾸리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거 넘나 부럽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저도 다음 미국 여행은 중부로 생각하고 있어요
시카고 캔사스시티 댈러스 휴스톤 뉴 올리언스
생각만해도 기분 좋아지네요.
뉴올리언스는 축제할때 맞춰 가보세요. 거기 진짜 맛있는 도넛집 있어요. 카페드 몽드 다녀오세요!!!!
저도 가정을 꾸려서 이런 좋은 경험 해보고 싶네요 :-D
지금 아들이 중1인데요,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가기 직전에 2023년 1월에 갈려고 해요.
지금으로부터 약 24개월 뒤네요
그때까지 코로나가 가라앉고 여행이 좀 안정화되길 바래요.
나중에 후기 꼭 남겨주세여^^
오랜만에 추천 시베목에서 베스트 가는건가요~~~
뭐랄까
좀 부족한 인간적인 면이 있다고 할까요?
그런점에 반해서
미국차 2대 운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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