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아들의 미국 서부 로드트립
많은 분들이 댓글로 응원해주셔서 이제 3부 써 볼께요
2019 년 1 월입니다. (코로나 훨씬 전이에요)
부산 >>> 인천 >>> LA >>> 샌 디에이고 >>> 라스 베가스 진행중입니다.
그랜드캐년 사우스는 차로 가면 8시간이라서
라스베가스에서 비행기로 가서, 현지 그랜드캐년 헬기투어 예약했습니다.
저기 셔틀 버스가 오고 있네요
저 셔틀을 타고 한 30분 갔나? 라스베가스 메인 공항(맥클린?)이 아니고
약간 남쪽,, 그랜드캐년 가는 길에 볼더 시티라는 곳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후버댐이랑 가깝죠.
기다리고 있는데,, 그랜드캐년 사우스에 보기 드물게 폭설이 내렸다네요
비행기가 도저히 못간다해서 환불받았습니다.
제가 직원분에게 "다음에 집사람이랑 딸이랑 다시 오라는 하늘의 뜻인가보다" 했더니
제 말이 일리 있다면서 같이 크게 웃었네요. 뭐 아쉽지만 이것도 추억이죠.
다시 돌아온 MGM
머스탱 타고 또 나갑니다.
이거 진짜 금이라던데, 아니면 말고
먼저 라스베가스 북쪽에 높이 솟은
스트라스토피어 호텔 전망대 갔습니다. 추천해요.
저기 앞에 초반에 지냈던 윈호텔 보이네요
저기 쭉 뻗은 큰 길이 뭐다?
스트립이다.
미국은 워낙 크고 넓어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우리 인간이 너무 작게 느껴지고
왠지 모를 쓸쓸함이 있더군요...
아들 준호를 위한 시간. 카트장입니다.
이름 멋지죠 라스베가스 미니 그랑프리
출출해서 좀 먹고
저게 미디움 사이즈 피자
미래의 레이서.
눈빛이 살아 나는군요
이래뵈도 휘발유
고회전
탄탄한 하체
아들이 앞에 타고, 저는 뒤에서 출발
왼쪽 여성분은 좀 천천히 타더군요
저는 몇번 돌고 쉬었습니다.
아들 준호는 와, 한 30 바퀴 ??
엄청난 체력이더군요
물 만났군요
인코스로 다가
바짝 붙여서
주저없이
코너링
풀악셀
소리가 쿠오오오옹
아웃코스도
문제없지
크게 돌아라
금방 다시 제 앞으로 오네요
아버지, 계속 탈래요~~
언젠가 미국 라스베가스 경주에
실제 출전할지도.....
쿠오오오옹~
야무진 배기음을 남기며
사라지는 아들입니다.
아쉬웠는지, 이번에는
게임 가상 레이싱
지치지 않는 레이서
아들이랑 같이 해봤는데요
이거 엄청 재미있더군요, 추천합니다.
만족한 표정.
아이들 위한 기타 볼거리 좀 있습니다.
아까 낮에 갔던
스트라스토피어 호텔 전망대
야경 보러 갔어요
오우
뷰티풀
저어기 뭔가가 있다며
UFO??
야외 전망대
무슨 무서운 놀이기구 있습니다.
한국 예능에도 나왔다네요. 절대 안탑니다.
라스베가스 야경 헬기투어 하면
도심공항 맥카렌? 공항에서
여기 이 호텔 전망대까지 와서 돌아갑니다.
헬기들이 계속 지나가더군요. 일종의 반환점? 이죠.
메인거리 스트립,
모든것이 용서되는 꿈과 환락의 도시.
실내에서 좀 쉬었다 갑니다.
이제 다시 저 아래로 가야죠
MGM 으로 가는 길
특이한 차 발견
스트립은 밤에도 붐벼요
디자인이 좀 미래적이군요
MGM 호텔도 좋습니다. 엄청나게 큽니다.
샌디에이고에서 산 US NAVY 모자 좋아합니다.
라스베가스 모자는 파란색만 남았네요
다음날 이제 라스베가스 북쪽으로 갑니다.
1시간 30분 정도 가니까, 분위기 완전 다르네요
주립공원 이름이, 불의 계곡.
우리네 인생이 알 수 없는 것이라면
결국 이 길 끝에 무엇이 있는지도 알 수 없는거겠죠.
(제가 말하고도 무슨 말인지...)
지형이 참 신기합니다.
다른 행성 같기도 하죠
실제 보면 아주 멋져요
어제 화끈하게 달리던 레이서
운전대 꽉 잡고 있네요
아들이 찍어준 샷
뚱뚱한 아저씨 나와서 미안해요
미국에서 미국차 타니
기분 좋습니다.
머스탱GT 묵직하고, 순정 배기음도 괜찮아요.
불의 계곡 중간쯤에
방문자 센터 있어요
이 지역이 놀라지 마세요
원래 바다 속 이었대요
언제?
수억년 전에......
그러고 보니,
바다 속이었던것 같기도.....
저 돌 사이에 물고기가 헤엄친 흔적이 있을지도
차를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한다면
여기 이곳을
쭉 달려볼것을 추천합니다.
저 길 끝 어딘가에서
새로운 나 자신을 만나기를 바랍니다.(쓰고보니 멋지네요)
유럽에서 온 커플이 찍어준 사진
사랑하는 아들과의 추억이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신비한 대 자연
억겁의 시간이 만들어 낸 흔적
그 대자연속에 남긴
우리 인간의 발자국
경이롭습니다.
어디로 가는가
무엇을 찾는가
허세 작렬
부산 주니어 레이서
불의 계곡에 서다.
지역 부동산
땅 보러 온 아저씨 같기도...
불의 계곡에
딱 어울리는
머스탱GT
가도 가도
봐도 봐도
여기서는 순정 네비가 잘 안되기도 해요
그럴때는 구글 네비 거치대 꼽아서 써요
둘 다 잘 안되면,
괜찮아요, 공원안내 종이 지도 보면 돼요
아무것도 없어요
지구와 나와 아들만 있을 뿐
불의 계곡
깊숙한 안쪽입니다.
더욱 아무것도 없어요.
조용합니다. 바람 소리도 없어요.
이제 후버댐으로 갑니다.
불의 계곡에서 후버댐까지는
가까워요
머스탱GT 고 알피엠 쓰면서 달리면
한시간이면 가요.(미국적 스케일)
후버댐 왔습니다.
이거 디자이너 외계인인가?
미국은
대단한 업적에 대해 그 영광을 잊지 않고 표현하죠
미국의 상징
13개의 화살과 13개의 올리브 나뭇잎
캘리포니아 곰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이 거친 자연을 이겨내고
만들었다니
가운데가 주 경계입니다.
네바다 애리조나
시간이 한시간 달라요
트랜스포머
뭔가 어디선가
날라올듯
대자연에 감동하고
인간의 의지에
또 한번 놀라고
오른쪽에 두개의 동그란 모양 건물이
각각 네바다 애리조나 상징하는건데요
벽시계가 있어요. 1시간 차이
깍고 파고 만들고
땅 위에
인간은 최고의 존재인 것이나
저 하늘 아래 겸손 해야겠죠
다시 라스베가스로
아울렛 갑니다.
콜벳
멋져요
아들과의 미국여행 때부터 조금씩 제 마음에 들어왔네요
머스탱 연비는 별로지만
기름값이 싸니까
뭐, 댓츠 오케이
렌트카니까 일반유 넣습니다.
피라미드 모양 호텔
룩소르 에 갔습니다.
저 뒤에 다 객실이에요
블루맨 그룹 공연이 여기서 한다기에 갔어요
관객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멋진 공연이었네요. 강추에요.
라스베가스에서 본 쇼중에 순위를 매기면
1. 마이클잭슨 더 원(만달레이 베이 호텔 >> 총기 난사 사건 그 호텔)
2. 블루맨 그룹(룩소르 호텔)
3. 르뢰베 (윈 호텔)
4. KA 쇼 (MGM)
아이쿠, 큰바위얼굴 아저씨, 여러분 놀라게해서 미안합니다.
블루맨 그룹 멋졌어요
이제 내일이면, LA 로 돌아갑니다.
그때부터는 차가 바뀝니다.
닷지 챌린저 V8 기대하시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은 저의 유투브에 있어요
검색 <애드머럴 블루>
예전에 sl 베이스로 한 트라몬토 만들었던 회사군요
추천 1개 접니다..*.*;;
감사해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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