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회원 여러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컴퓨터에서 잠 자던 자료들 빛을 보네요.
아버지와 아들, 미국 서부 로드 트립 4부 입니다.
참고로 왜 마스크 안 쓰냐 하시는데요, 2019 년 1 월의 추억입니다.
부산>>>>>인천>>>>>>>LA >>>샌 디에이고 >>>>>>>라스 베가스>다시 LA 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LA 가는길
거리 약 300 마일, 5 시간 정도 걸립니다.
저의 애창곡 솔리드 천생연분 부르면서~ 달려 달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LA 근처에 와서 배가 고프길래
버거킹에 들렸습니다.
기존에 본 버거킹과는 건물 디자인부터 다르더니,,,(왼쪽 흙색 건물입니다)
저는 평소 햄버거를 즐기진 않는데요
여기 버거킹 정말 맛있더군요
안에 고기나 채소가 정말 싱싱한 맛??
라스베가스 갈때 먹었던, 인&아웃도 좋았지만, 이 집을 더 추천해요
든든히 먹고, 다시 출발
저 앞에 산세가
약간 제 고향 산청 지리산 느낌이....
라며 고향 생각을 하고 있던
바로 그 순간
영화에서 보던 클래식 차가 앞에 있었으니
차 이름도 쿠다, 번호판도 쿠다
쿠다 쿠다
바로 LAX 허츠 렌트카로 가서
차를 바꿨습니다.
미국에서 미국 머슬카 또 타보자 해서
머스탱GT 반납하고
선택한 것은
닷지 챌린저 RT V8입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요, 머스탱GT 보다 비쌋어요.
저에게 카마로SS 별로라면서 머스탱GT 권유했던 바로 그 허츠 젊은 남자 직원을 찾았어요.
사실 카마로 SS 한국에서 5개월 타봤고 해서, 직원 말대로 머스탱GT 컨버 했었죠
이 직원에게 다른거 탈만 한거 없느냐 물었더니
바로 이 챌린저 가져오더니, 제 앞에서 REV 을 붕붕붕 하는겁니다.
그래서 오케이 버디~!!
바로 초이스 했죠
바로 옆에 닷지 차저, 문 4개짜리도 있었지만
쿠페 챌린저가 디자인 훨씬 멋져 보이고, 챌린저도 트렁크가 엄청 넓으니까
캐리어 6개 뒷좌석까지 하면 충분히 들어가더라고요
저녁 먹고 LA 야경 보러갔네요
저 화려한 불빛 아래에
온갖 일들이 일어나고 있겠죠
열심히 일하는 사람, 공부하는 학생, 일부 범죄자 총기 마약, 음모를 꾸미는 정치인, 등등
현실 자체가 영화 같이 돌아 가는 도시
마트에 들렸어요
우리 아들, 챌린저 정말 좋아하는군요.
차 정면 모습이 가만 보면, 똘망하고 충직한 강아지? 그런 느낌입니다.
뒷태는 빵실 빵실
번호판은 애리조나 네요. 그랜드캐년 생각나더군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아들을 위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잘 보이는 곳으로 했습니다.
내일 저곳에서 신나게 놀아야죠.
5분만에 어질러 지는 방
남자 둘이다 보니, 뭐 이게 편합니다.
사진 올리기가 조금 부끄럽네요.
다음날 아침
호텔 앞에 산책합니다.
붕어가..아니라 잉어?
미제라서 역시 좀 크다 싶었는데,, 옆에 아저씨가 " 저스트 어 베이비" 라네요
1월인데요 쾌적하고 전혀 안 춥더군요
나무가 야윈건가?
밤에 들어올땐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
제법 사이즈가 크네요
잠시 뒤 저기 갈겁니다
11시 방향 해리포터 먼저 가야겠죠
아침을
많이 먹거라
입구에서
이 부엉이? 진짜일까요???
정답은??????
2016 년도에 가족 여행으로
미국 동부 여행 할때
올랜도 유니버셜 갔었는데요
LA 는 그 사이즈의 5분의 1정도? 더 작을려나
아무튼 하루만에 충분히 다 탈수 있어서 좋았네요
열차? 같은거 타고
쭉 가면서
실제 영화 장면 보는거에요
특수 효과 같은거요
영화 소품들
실제 소리나고 연기나고
맑은 날씨가
갑자기 비가 쏟아집니다
그러더니
순식간에
홍수
이거는 뭐였더라
저 물? 호수 같은데서
뭔가 솓구쳤던것 같네요
실제 영화 세트가 이렇게 된다네요
분노의 질주
그 박박머리 아저씨가 타던 차 같기도...........
범상치 않은 포스
열차가 무슨 실내로 들어가서
양쪽으로 영상이 나오면서
아주 입체적인 느낌이 듭니다.
분노의 질주 스타일로
차들이 달리고 터지고 뭐 정신없이 그렇게 끝나요
내려서도 다들 즐겁네요
다음거 타러 또 슬슬 갑니다.
날씨 굿이네요
좀비 잡는 무슨 특수 트럭이었나?
햇살에 눈이 부시네요
이거 눌러도 되는건가요
여기가 트랜스포머
기념품 샵
영화 특수 효과 소개
관객들도 참여해서 하네요
이거 올랜도랑 오사카에서도 본거지만
또 봐도 안 질리더군요
칠면조 다리입니다.
바라 바라 바바밤
말 안하고 조용히 왔는데
하지 말라 했는데
환영의 세레모니 해주네요.....
아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
밤이 되어 찾아 간 곳은
그 유명한
그리피스 천문대
천정 그림인데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한참 보다 보면
이해가....... 안 되죠
이 샷 마음에 듭니다.
뭔가 이국적인 느낌
약간 이슬람쪽 분위기도 나네요
압샬라 말리쿰
줌으로 땡겨 봤습니다.
휴대폰이라 영 그러네요
어 자세히 보면
저어기 건물 10층에 예쁜 아가씨가!
줌을 풀고
아까맹키로
(원래대로 라는 뜻의 사투리)
저 불빛을 보며 생각합니다.
내가 남보다 잘 낫다고 해서, 내가 훌륭한 것이 아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이라도 발전했다면, 나는 훌륭한 것이다.
(헤밍웨이의 유명한 말이죠)
왜 이말이 생각 났는지 모르겠네요. (죄송)
저 밤하늘의 달처럼
그저 차면 기울고, 기울면 또 차리라
다짐해 봅니다.
인생이란
일단 먹고 봐야죠
한인타운 갔습니다.
메뉴는?? 돌솥밥, 어묵, 그리고 비벼 비벼 (곱배기 시킨거 아님을 강조!)
그리고 LA 밤 길을
닷지 챌린저 고 알피엠 쓰면서, 급출발 급가속 급정거 다 했네요
뭐 어때요. 내 맘이죠.
닷지 챌린저 베리 베리 굿이야~!!!!
머스탱GT 배기음은 그저 곱상한 수준이었어요
챌린저 V8 지치지 않는 파워~!!
수고했다.
푹 쉬어라.
다음날
유니버셜에 아침 안개가 흐르네요
마치 영화 특수효과 같군요
아침 산책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너는 비로소 나에게로 와 꽃이 되었다
그런데
혹시 너 이름이?? 핑크 로즈??
오늘은 야구장 투어입니다.
닷지를 타고 다저스 구장에 간거죠.
닷지 = 돌격하다, 다저스 = 돌격하는 애들
아들아
아버지 멋지게 나오게 찍어라
멀리서 찍어야 얼굴이 작아.....
원돌이?
왜 빙글빙글 도는거 ㅇ있잖아요
그거 해봤습니다.
어땟을까요? 동영상은 유투브에 올렸어요. 검색 <애드머럴 블루> 하시면 나와요
정확한 명칭은
닷지 챌린저 RT V8
아주 매력있습니다.
1. 디자인이 믿음직하다. 귀여우면서 든든한?
2. 실내공간 넓고요. 뒷좌석 넓고 트렁크도 큽니다. 캐리어 6개 들어가요.(작은거 포함)
3. 성능 직진 무난, 커브는 그냥 뭐.
4. 배기음 >> 순정으로서 말할것 같으면 누가 와도 안 밀림. 오도도도오동동동
5. 연비. 관심없음
후드를 열어볼까요
아우 먼지가
라스베가스 사막지대 몇번 달린듯 하네요
이 챌린저 타고 나서
한국에 와서 직수 매물 찾아봤어요
그러다가 현재 타고 있는 콜벳을 들이게 됐지만
지금도 기꺼이 챌린저 생각하고 있어요
갖고 싶은 챌린저 풀네임은 <닷지 챌린저 헬캣 레드아이 와이드바디> 이거로 하고 싶네요.
순정 797 마력!!! 다 덤벼라~!!
LA 다저스 구장입니다. 2019 년 1 월 입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생겼다네요
그 당시에도 미국 사이즈로
경기장 주차장 크게 크게 지었네요
실내 투어입니다.
터너
테일러
터너는 아들 덕에 들어봤습니다
번호 좋네요
피프티 파이브
1955년 다저스에 ...뭐라고 들었는데
느낌 있네요
야구는 뭐다? 베이스 + 볼 (공)
가이드 여성분
노련하게 하시대요
아
그랬군요
1955 월드 챔피언?
그때는 브룩클린 이었네요. 뉴욕 다저스인가?
뭔가
한장의 사진이 주는 힘?
아래 사진은
관중이 와..거리두기 없는 시절이 그립네요
이때만 해도 아들이 야구 좋아할때여서
재미 있어 하더군요
황금색 글러브
멋진 투수들
사진도 있는 선수들
투수겠죠? 야구 선수의 90% 중요도가 투수라는데 말이죠
야구 배트가
이렇게 진열해 놓으니
색달라 보이네요
열심히 설명하는
가이드 분
월드 챔피온 트로피라네요
또 있네요
야구장 필드입니다.
벤치에 앉아 있는
후보?
선수가 만루 홈런 쳤다고
좋아 하시는
감독님
곧 삭제할께요 죄송
구장에 내려오니
가슴이 시원하군요
사실 아들이 가고 싶다고 해서
일정에 넣었는데요
잘 한것 같네요
미국의 스포츠를 잠시나마 느껴보는점에
투어를 마치고
기념품 샵에 갔습니다.
입구에
큰 글러브가 있네요
아들은 롯데 팬이었습니다.
손아섭 선수 좋아했는데요
중딩 되고는 자전거에 푹 빠지는군요
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니
저도 기분 좋습니다.
아들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대형 야구공입니다.
여기 사인한 모든 선수분들과 우리 아들의 꿈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부산 야구팀 V3 화이팅~!!!
이제 다시
닷지 챌린저 타고서
다저스 정신으로
돌격~!!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5 부에서 만나요
동영상은 저의 유투브에 있어요. 검색 <애드머럴 블루> 하시면 됩니다.
믿고 정독합니다
1등으로 추천해주시니 더욱 그러하네요.
5부가 기다려집니다.
큰 힘이 되네요!
빠져드는 여행기 추천입니다.!!!
칭찬해주시니 더 열심히 쓰게 되네요~
부럽네요.
아들과의 추억이 소중하네요~
산청이 고향이세요?
저도 산청인데~~
고향분이라 더 반갑네요~~
저는 시천면입니다.
부산에 계시면 제가 식사 대접하고 싶네요~
헐 저도 덕산입니다
대박이네요
한다리건너면 알지도 ㅎ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내대국민학교 7살에 입학해서
88 올림픽할때 고 3 이었습니다.
요즘 같은 상황이면 엄두도 못 낼 일인데 말이죠.
사실 어른들이 더 즐거워하죠~
산청분들 한번 모이시죠.
코로나 물러가면 가까운곳 해외 여행 다녀오세요
뇌출혈 수술후 29년 병생활
아버지 모시고 미국 두번 국내 여행 여러곳 다녔습나다
아버지 호국원 모신지 3년
지금도 이런 사진 보면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휠체어 밀고 휠체어 못가는곳
두손으로 안고 여행 다닌 기억이 많이 납니다
모친과 같이 할수있는건 무엇이든 하십시요
돌아가시고 남는건 추억 밖에 없습니다
어머니 건강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반포님이 효도할수있게요...
내년에는 좋은일들이 많아지겠지요
좋은 추억 나누는 거에요. 감사합니다.
나도 아들하도 둘만의 여행을 다녀오구 싶군요..
코로나 풀리면 꼭 한번 가야겠어요~!!
천천히 정독하려고 지금 봤읍니다..
진짜 불업다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좀 더 나이들면 방학때도
학교 학원 가느라 못다닐거고
커가면서 인생에 큰 추억이 될겁니다..
추천 +2 접니다..*.*;;;
5부도 잘 써 볼께요
저도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국내라도 여행갈 수 있게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정성이 묻어나는 게시물 재밌네요 ㅎㅎ
코로나가 빨리 좀 진정되야 할텐데요.
우리 모두가 다들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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