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저의 콜벳 시승기 4부를 써 보겠습니다.
2020년 2월
콜벳 뒷날개 가운데 투명한 부분을 제거했습니다.
항상 제차를 관리 해주는 전문 테크니션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휠 캡도 앞뒤로 색깔 맞춰서 바꿔줬었죠.(시승기 2부에 잘 나옵니다. 3부였나?)
누군지 아시죠?
네 바로 저의 아들입니다. 오른쪽 밑에 공구? 통 보이네요.
1월 한달 캐나다 밴쿠버 영어캠프 하고 왔거든요.
이제 중학교 가는데 한결 의젓해졌더군요
콜벳 뒷 날개 뗄려면
작은 별 모양의 홈에 맞춰서 볼트를 풀어야 합니다.
방금 구입한 전용 도구를 이용해서, 초 집중 모드.
뒷날개 가운데 부분을 제거하고 나니,
고속 주행때 한결 가볍다??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가운데로 바람이 그대로 슝 지나가니 그런거겠죠.
과학적으로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공기 저항이 어쩌고 .......
빨리 달릴때는
네비 오프
음악도 오프
오로지 콜벳 마크
순정 650 마력, 제로백 2.9 초
직진은 안 밀린다
요즘말로
콜벳~!! 가쯔아~!!!
보나마다 등수는 정해졌죠
왼쪽부터 1등
오른쪽 3대의 차들, 콜벳 돌빵 맞았다고 징징징
(미안해요. 순정 뒷타이어가 335 라서......)
달리고 나면
기름 만땅
연비가 고속주행하면, 3-4키로 되는듯 하네요
예전에 타던 12기통 SL 600은 2-3 키로....였던 기억이...
옆태가 제일 멋집니다.
빨리 달린다 치고,
공기가 저 앞에 후드에서 탑을 지나
뒷 트렁크를 거쳐 가운데 뚫린곳으로 날라 가는 모습이,,,보이나요??
6200 CC 더하기 슈퍼차져
순정 650 마력임을 강조.
오로지 뒷바퀴만 굴림.
달리고 집에 와서
체크해 봅니다.
뭐 잘 모르지만
적당해 보이네요
악 그런데 잠깐
오일 온도가 100도면,,기름이 튀기는거 아닌가??
이 자리에 앉을때만큼은
나는
자유인입니다.
내가 하고싶은대로
가고
서고
맘대로
너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건 기억 않고
못다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나의 사람아
먼 하늘에 달무리를 보듯
너를 본다
오직 너를 위하여
모든것에 이름이 있고
기쁨이 있단다
나의 사람아
지금도 외우는 김남조님의 시 <너를 위하여>입니다.
쓰고보니 왠지 고교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네요.
(부산 배정고 34기입니다. 88 올림픽 할때 고 3)
사랑하는 아들과 드라이브 갔어요
해운대에요
캐나다 밴쿠버
한달 갔을때 많이 보고 싶었던 아들
곁에 오니 좋네요
(주차는 괜찮아요. 여기 지하 외진곳이라 앞에 옆에 뒤에 차 거의 없어요)
쌀국수
저와 아들 좋아합니다. 미국 여행 할때도 종종 먹었죠.(서부 로드트립 1부에도 나옵니다)
저는 혈압 과 당뇨 조심해야 해서
오른쪽 채소말이? 저걸 주로 먹습니다.
맛나게 먹고
오픈하고
배기음 스포츠 모드
기분 좋은 아들
앗
트랙 모드였네요
계기판이 달라집니다.
소리도 더욱 커지죠.
마침 좋은 자리 있길래
잽싸게 후진으로
콜벳은 약간 거리를 두고
보는게 멋지네요
하늘색보다 더 진한
애드머럴 블루
(해군 제독의 권위를 상징하는 짙은 블루)
오토바이 동호회 분들
부럽삼
역시
빠른건 블루가 이쁘네요
애들은 가라
두두 두두두
할리 하리리리
도전해보고 싶긴 한데...아직 용기가...
이때만 해도
코로나가 국내에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말이죠
또 심심해서
밤에 뭉쳤어요
주차는 괜찮아요. 정지 후 사진찍고 바로 나갔어요
얼짱각도
주행후기는
상장으로 대체, 직인 생략.
직진은 콜벳
커브는 포르쉐
시내길은 혼다 타입R
다시 해운대로
한우 곰탕으로 마무리
(연장자인 제가 대접했죠. 후후)
수평선 바라 보며
푸른꿈을 키우고
파도 소리 들으며
가슴 설레이~는
여기는 부산
나도 다음에 성공하면
포르쉐 살래요
언제 봐도
곱상한 독일 귀공자
마~ 니 먼데
앞에 비키라
건달 포스
콜벳
카 라이프도
다리 힘이 있어야
액셀도 밟고
브레이크도 더 세게 밟겠죠
휴일 오전엔 가끔씩
좀 걷기도 합니다.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거어어만
동백이 이쁘네요
나는 이렇게
한번이라도
예쁘게
피어 본적이 있었던가
새도 있네요
종류는
참새..좀 큰데??
피고 지고
차고 기울고
세월은 그렇게
또 그렇게
흘러 흘러 가는군요
왠지 허한 마음을
채우고자
찾아 간 곳은
네 제가 가끔 가는 경남 언양의 사찰입니다.
한자 몰라도 됩니다.
한글이 더 큽니다.
그대를 찾는 길이
생의 가장 위대한 일이다.......
저 산은 나를 보고
내려 가라 하네...
유리창 문살에도
꽃이 피는구나
대나무의 절개
곧은 기상
옴마니 반메 훔
괄호 열고 3번입니다.
삶의 즐거움
죽음의 즐거움
어렵도다..........
저의 마음을 채워 주신 스님을
콜벳 조수석에 모셨어요.
들깨 칼국수 공양 대접하러 속세로 내려왔습니다.
스포츠 모드로 달리다가,
트랙 모드로 순간 6천5백 RPM 배기음 들려 드렸습니다.
스님은..그 후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더군요......
다시 시간은 흐르고,
지난 3월 말에 서울에 올라가서 타이어를 교체 했었죠.( 시승기 3부에 나옵니다)
그 뒤 4월초 부산에서 세차합니다.
세차 후 말려야죠
자연 바람에 드라이 드라이
순간 0.29 초,,,, 콜베르기니...콜벳타도르..(죄송)
주차장에서 탑을 뗐습니다.
물론 차 안에서 자동으로 오픈하는것이 편하긴 합니다.
그러나
어메리칸 스타일
내 손으로 탑을 떼서
번쩍 들어서(생각보다 아주 가벼움)
뒤 트렁크에 턱 꼽는 내 모습에
내가 봐도
나는 야
마초 마초맨
시트도
뒷부분이 카본
컴페티션 스포츠 시트입니다.
언제 봐도 흐뭇해요.(대부분 콜벳이 이 시트 아님을 강조)
뒷 날개 가운데 부분 떼고 나니
한결 멋 스럽고
기분상 10 마력 상승
서울에서 바꾼 새 타이어에요
앞 사이즈 285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임을 강조
아들이 바꿔 준 레드 카본 휠 캡
뒷타이어도 새거
순정 335 사이즈 임을 강조
역시 아들이 바꿔 준 차 색깔
블루 카본 휠 캡
순정 휠 캡은 보관중이며, 다음 오너분에게 드림을 강조.
(이거 차 파는 분위기?)
역시 스포츠카는
오픈이 되야
멋스럽죠
카본 스포츠 컴피티션 버킷 시트임을 강조
(통풍 온열 다 됨을 강조, 통풍 안되는 콜벳 시트 많음을 강조)
조수석에 사랑하는 사람을 태우고
달리는 그 순간
그대는 멋쟁이
국내 유일한 캐나다 버전(아니면 말고)
귀한 컬러인
애드머럴 블루임을 강조
순정인데도
마구 뿜어져 나오는 양카 포스
뒤에 6.2 엠블럼은 뗏음을 강조
네개의 중앙 머플러
소리가
가만히 서 있어도
걸걸걸걸
깨끗하게
잘 말렸으니
이제
집으로~
이 렉서스
예전에 터미네이터였나요
영화에 여자 주인공?
초반에 타고 나오던 장면 아주 멋졌는데 말이죠
콜벳 오디오는 보스 입니다.
저음 쿵쿵 좋아요
현재 미국 국가 연주되고 있군요
차 색상과
휠을 보아하니
차 매니아 이신듯
8기통 오픈되는 차 끼리
붕붕
우리집
지정 주차장
번쩍번쩍 샷
이때가 올해 4월이니
벌써 8개월 전이네요
저 운전석에 앉을때면
여전히 설레이고
행복합니다.
주말에만 타야 하지만
늘 아껴주고 싶은 차네요
다음에 저 자리에 앉게 되실 분을 위하여
병적 관리 중임을 강조~!
얼짱 각도
낮고 넓직합니다.
경상도 말로
납짜부리
넓데데데데
스포츠카의 덕목
1. 디자인
호불호 어쩌고 해도
콜벳 디자인 이상하다는 사람은 SUV 만 타세요
2. 성능
제로백 이점구초 임을 진지하게 강조~! (저의 혼자말이 아님)
디테일하게 보면, 직진은 왠만한 차에게 안 밀림.
코너링은 왠만하면,,,,,,딸림. 솔직히 포르쉐 M4 완전 빠름
3. 배기음
순정 기준으로 탁월함. 특히 트랙 모드는 별도 튜닝 안해도 됨(저의 기준)
4. 연비
따지지 맙시다
5. 보험 세금
자차 60 % 넣고 290 만원, 등록세는 800 이었나?
6. 기타 의견
독일차 처럼 정밀한 감각은 떨어짐.
대신 푸근하고 힘센 옆집 아저씨? 그런 느낌임
정이 많고 약간 모자란듯 허허 잘 웃는 아저씨
지금 니 말하는 거잖아
응?
지금까지 저의 콜벳 시승기 4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은요 유투브에요 검색 <애드머럴 블루> 하시면 재미 있는거 많아요
구독 좋아요 안해도 되요. 그냥 시간 되면 보세요.
모두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3 일 내내 신나게 보내요 ~!!!
대단히 감사해요
듣고 보니 정말, 그러네요!
코로나좀 진정되면 뵈어요^^
전 C8 풀악셀
롱로즈숏테크 ZO6 심폐소생 중
반갑네요~
C8 한번 태워주세요
Z06 소생중?
정말 감사합니다.
코로나 가라앉고
꼭 부산에 바람쐬러
오세요~
오픈하고 붕붕 가니
멋지더라고요
적어도 찌그덕 덕덕 소리날일은 없겠네욧ㅠ
저는 다음생애 타보겠섭니다!
더 좋은 차를
꼭 타실겁니다.
아주 콜벳다운 운행이지요.
콜벳 너무멋지네요^^
감사해요~
메리크리스마스
아이디 멋지네요
중간중간 주차만이쁘게하셨으면 더멋진차였을거에요~
대부분 사진 찍고 바로 이동입니다만,
앞으로 주차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 즐거운 카라이프하세요~~
보숑보숑님
언제나 귀댁에 건강과 축복이 있길 기원 합니다.
선생님 댁에도 항상 좋은 일들 있으시길 바랍니다.
배기음에 놀라고 뚜따하신 차주님의
생김새 에 반했습니다
저에게 감동을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소울세이버스님도 새해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이 차를 보니 정말 멋있네요.
아드님과의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안전운전 하세요ㅎㅎ
새삼 매력을 느낍니다.
코알라님도 안전운전!
잘 봤습니다.
이거 끌나면 우짜지 ㅋㅋㅋㅋ
추천드립니다!!
보배드림은 역시 차~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 즐기세요
부럽습니다 ㅎㅎㅎ ^^
좋은날에 만납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정성글
잘보고감을 강조ㅎ
돼지띠 동갑님 반가워요~
추억이 담긴 자기차가 제일 소중한거죠.
고마워요.
앞으로 주의 할께요
제로백 2.9초 강조하실 이유가..
시내 50 어린이 노인보호구역 30 제한입니다
저의 생각이 짧았네요.
여기 게시판의 성격이
차에 대한 시승기와 차량 순정 제원에 대한 소개 이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참고로 지금껏 차 타면서 제로백 한번도 해보지도 않았습니다. 할줄도 몰라요.
메이커 측의 발표에 의하면, 순정 차량의 상태가 그렇더라고 하니까
제 부족한 생각에 자랑한것일 뿐입니다.
애령 선생님 불편을 끼쳐 드린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아니고 차스펙 얘기하는건데..
저런씹선비들 땜에 이런좋은글
하나둘사라질까봐 겁나네요
보배는 자동차 커뮤니티입니다
좋은 차 타시네요. 딱한번 해운대 센텀에서 본적 있습니다.
배기음도 좋고 멋졌어요.
Z06도 곧 타실겁니다.
다음 시승기에 의정부편이 곧 나올거게요~
제오시님
하니깝별님
자그마한데요 언제 가도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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