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 미국 서부 로드트립
드디어 6 부, 샌프란시스코 입니다.
부산>>인천>>LA>>샌 디에이고>>라스베가스>>LA>>>샌 프란시스코 이동중이에요.
LA 에서 5시간 정도 북쪽으로 달리니
거대한 풍력 발전 시설이 나오더군요
닷지 챌린저 V8 연비는 별로라서
LA 출발할때 가득 넣고, 중간쯤 게이지 내려왔을때 한번 또 가득 넣었네요
샌 프란시스코 남쪽의 아울렛 들렸다가
오클랜드 한식당에 왔어요
메인 메뉴 뭐 였더라..........
오클랜드 힐튼입니다.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 = AUCKLAND
샌프란 오클랜드 = OAKLAND (보나마나, 오크 나무가 많겠죠)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른쪽 구역이죠.
아침 풍경
샌프란은 뭐다? 항구 도시다.
아주 잠깐 부산 삘이........
창가 아래에 미처 열지도 못한 캐리어들이 있군요
아침 먹고
출발
큰바위 얼굴 아저씨 죄송해요
(라스베가스 사막 아울렛 선그라스 = 허세 작렬)
곧 삭제할께요.
아들의 밝은 표정이 좋아서 잠시 올립니다.
<삭제>
샌프란의 유명한 다리
금문교
아닙니다.
다운타운으로 가는 다리입니다.
여기 달리는 동영상은 유투브에 <애드머럴 블루> 검색하시면 있어요.
구독*좋아요 안 하셔도 됩니다.
이거 피라미드 처럼 생긴거
무슨 금융? 캐피털?
영화에 종종 나오죠
안녕하십니까
부산에서 왔어예 ~~
오늘의 베스트 허세 샷
어메리칸 머슬카(허츠 렌트카) 오너의 삶
모조리 할인 가격 구입
라스베가스 표 모자
라스베가스 아울렛 선그라스
라스베가스 청바지 운동화
하지만, 재킷은 베네치아 면세점 페라리
(마음은 페라리, 언젠간 탈거라는 희망으로!)
샌 프란 시티 홀
안들어 갔습니다.
왜냐고요?
별 볼게 없다고 하던데요.
유명한 곳 가기도 바쁘잖아요
빙글 빙글 돌아서 내려가는 길
롬바르드 러시안 힐
교통 표지판
왼쪽은 막다른 길이다
언제라도 정차 금지
저 멀리 언덕 위에 코이트 타워 보이네요
이 구불구불 언덕길 양쪽에
사람이
살고 있더라고요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미국 전국 팔도에서
다들 여기와서 ㅇ이 길을 따라 내려가 봅니다.
아주 단순한 이 행위 자체가
추억이 되니까요.
반가운 닷지 패밀리
더욱 반가운 콜벳
또 영화 생각나네요
돈 많은 영감님이, 정치 거물이었나?
하얀 콜벳에 조수석에 젊은 여인 태우고
급출발 급정거
딱 내리면서 , 발렛 파킹 맡기던데....
화이트 콜벳 뒷장면과 배기음 소리 또렷히 기억나네요(역시 나는 천재..죄송)
샌 프란의 명물
전차
구경만 했어요
영화 세트 같군요
평화롭고
자연스러운
일상입니다.
한가지 에피소드
여기 구불구불 길
제 차 챌린로 내려가는데요
교복입은 남자 학생들이 20여명 우르르 있더라고요
그 학생 무리가 제 차를 보더니
"REV IT"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오케이 버디" 알피엠 붕붕 심하게 해줬죠.
엔진 체크등 뜨던가 말던가...
샌프란 부둣가에서 또 콜벳
번쩍번쩍 휠이 멋지네요
예전에 1994 년
제 나이 24 살 미국 시애틀 있을때
이 차 같은 팝업 헤드라이트(히든 라이트) 모델
200SX 터보 탔었는데요
이 콜벳 처럼 지금봐도 대단한 디자인이다 싶어요.
현대도 한번 도전해 보면 좋을걸..
앗 그리고 여기 샌 프란 부둣가에서
신호 받아 서 있는데
바로 뒤에 닷지 챌린저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붕붕붕 했더니, 그 차도 뒤에서 부부부붕 화답하더군요
신호 바뀌고, 제가 급출발 그 차 따라 오대요
재미있었어요.
그 장면 동영상 찍었는데 유투브 <애드머럴 블루> 검색하면 나와요
구독 좋아요 안 해도 됩니다.
그럴만한 내용도 아니긴 하지만, 조회수 그런거로 이익 볼 생각 조금도 없어요.
언제봐도 멋진 챌린저. 색감 좋네요.
콜벳 애드머럴 블루 느낌
찍어 달랍니다.
우리 렌트카 챌린저보다 낫군요.
의지의 수영 선수
조국에 금메달을!( 그것도 많이)
샌프란은 야구팀 이름이 뭐다?
자이언츠다
부산 연고 팀과 같죠
투수중에는 롯데 잘생긴 젊은 선수
이름 까먹었네요
좋아하더군요
손안에 공잡고 있는 폼이군요
저어기 작은 섬
베리 페이머스 프리즌
네, 알카트라즈 입니다.
다음날인가 배타고 갔습니다.
오늘은 하늘에서 볼 예정입니다.
헬기 탈려고 픽업장소에 왔어요
전차가 땡땡 오네요
어찌 보면
촌스러운데
나름 멋은 있으니 계속 운행하는거겠죠
여기 앞에 접선 장소입니다.
처음엔 뭐지? 했습니다.
로비에서 대충 개깁니다,
여기는 젊은 취향의 모던 부티크? 그런 호텔이더군요
인테리어가 콘테이너 박스
당구장 있고, 독서실 카페? 그런 분위기에요
약속 시간 정확하게 픽업 차가 왔습니다.
미국은 이런점이 참 좋아요
조금이라도 자기들이 실수하면 반드시 보상이 있습니다.
차 앞 유리창에 헬리콥터 모양이 있으니 안심하고 타면 됩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
미국 머슬카
자꾸 정이 갑니다.
옛날 재규어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 사세요...
뭔가 찍고 보니 아쉽네요
드디어 공항에 도착
자 이제 타고,,,,하늘로.......
악..이게 아니고
네
바로 이거에요
잠시 놀라셨죠..
금문교가 빨간 색이라
헬기도 아마 빨간거지 싶지 말이지 말입니다.
가뿐하게 날아 오르더니
금방 북쪽으로
두두두두두
그렇습니다.
금문교
영어로 골든 게이트 브릿지
어원은 검색 요망
웅장하고 대단합니다.
그 옛날에 어떻게 지었을까
인간의 의지가 대단합니다.
여기 소모된 철근이 어떻고
희생된 노동자의 이야기
이후 유지 보수 막대한 비용
엄청난 관광 수입
그렇게 그렇게
우리네 인생은 흘러갑니다. ,,,,,,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이 기장님 정말 프로시더군요
금문교 저 밑을 세상에 두두두두 내려가더니 통과하는 겁니다.
그리고는 다시 솓구치더니
정지 상태에서
두두두두
360 도 회전을 하더군요
파나라마 식으로 보라고
오우 그 장면은 아들이 앞좌석에서 동영상으로 찍었어요.
금문교 북쪽
고급 주택 단지라네요
한국 여성 여행자들이 선호한다는 곳
약간
니스, 깐느 느낌이........(가본적 있다는 자랑..죄송)
가만 보니
정말 유럽풍이네요
바로 그 순간
기수를 동남쪽으로 돌려라!
두두두두
짠
금문교에 이은
샌프란의 두번째 명소
알카트라즈
이렇게 보니
무슨 배 같기도 하네요
정말 그 죄수들은
탈출했던걸까...
두두두
다시 남쪽으로
다운타운 샌 프란입니다.
영화에 많이 나오죠
뭔가 터지고
재난이 오고
괴물이 뛰어 다니고
이 다리는
다운타운과 오클랜드를 이어주는 다리
돈 내야 합니다.
언뜻
부산의 송도 같기도....... 저 뒤로 영도 태종대...
두다다다다
남쪽으로 킵 고잉
이 사진 마음에 드네요
뭐랄까
어딘지 잘 모르겠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기분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기장님 최고에요~!! YOU DESERVE GRATUITY.
다시 아까 그 차량이
데려다 줍니다.
샌프란 부둣가
유명한 식당
딱 봐도 게모양 빵이 눈에 뛰죠
늘 먹던대로
주세요
눈이 번쩍 뜨이는
부산의 청년
한국의 미래
새들이 스스로 먹이를 찾기 보다
요령껏
어슬렁 대다보면..깨닫는 진리.
어쨋든 먹어야 산다..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 길
소박한 감사의 의미가
새겨져 있네요
부둣가 힘든 노동에도
작은 위로가 되기를
든든하게 먹었겠다
다시 달려 달려
도착한 곳은 작은 공원
아들 손끝에 짚히는 알카트라즈
견월망지의 교훈,,,,
왼쪽에는
바로
자자잔
엄청난 포스
아저씨
배가 불룩한것은 배가 아니라, 귀중품 담긴 복대임을 강조!
(사실 절반은 뱃살..)
겨울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의 새
보고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버리고
허무의 불
물 이랑 위에
불 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바다에 섰었네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겨울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의 물이
수심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지금도 외우는 김남조님의 시 <겨울바다>입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방금 단숨에 타자로 쳤습니다.
(혹시 나는 계속 천재?? 죄송)
부산 배정고 34 기입니다.( 88 올림픽 할때 고 3)
푸른 하늘
상쾌한 바람
살아 있는 것에 감사
야구 좋아하는 아들의 눈에 띈
인근 스포츠 팩토리? 대형 전문점
롯데의 강민호 ~~ 우우우우
오른손으로 싸인을 주네요
먼데먼데 직구냐 커브냐
저 큰 글러브 말고
작은 타자용 장갑이랑 뭐 등등 기념품으로.
자 이제 본격적으로 달려야죠
닷지 챌린저 V8 타고
달립니다
어디를?
네 금문교 위죠
저쪽으로 달리면 무료입니다.
대신 반대쪽 다운타운 쪽으로 들어올때는 유료입니다.
큰 상관은 없지만, 알고는 있어야죠.
이거 제법 길더군요
배기음 오도도도동
옆에서 걸어가는 분들 제법 있던데요
아무튼 제법 멀어요
자전거는 괜찮을듯 해요.
비스타 포인트
도착
멀리 다운타운
왠지 천사들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어떤 분이 내려 오실것 같기도....
가만히 바라 보고 있으니
지겨워서요
뒤쪽으로 갑니다.
저기서 여기로 오는데
일방 통행? 좁고 긴 터널이 있더라고요
오케이 버디
배기음 오도도도도옹 쿠오옹 했지요
터널 끝에
자전거 여성분 미안요~ 동영상도 찍었네요.
여기서 보는 야경이 좋다길래
왔어요
좋긴 좋더라고요
사진 고르고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밤 12시가 다 되었군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배드림 회원분들의 격려 덕분에
저 역시 사진 정리도 하고
아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네요
편히 쉬시고, 다음 7부에서 만나요~
이렇게 보다보니 미국은 정말 넓고 크네요.
1등 댓글 감사해요.
항상 큰 힘이 됩니다.
아버지로서 아들과의 소중한 여행이니
각 도시간의 동선이나 내용을 알차게 짜 볼려고 고민 많이 했어요~
방어조림님
아이디가 참으로 정겹네요
그 노래 많이 들었어요.
다음 7 부에 나올것 같군요.
소중한 추억의 댓글 감사합니다.~
많이 준비하고 고민했답니다.
오늘 기일이시니 선친과의 애틋한 추억이 생각나시겠네요.
흑꽁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사업하다가 쫄딱 망한 저때문에 해외구경한번 못해본 신랑이랑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 ㅠ
저도 용필님 참 좋아한답니다.
Q를 좋아해요
사랑,,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부럽습니다
글에 재치가 묻어나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큰 힘이 되네요~
올려달라고 하셨었는데
그분께 감사드리고 싶네요..
그분덕에 저희가
미국여행 제대로 하고있네요..
추천 +2개 접니다..*.*;;;
저도 그분덕에 여행 다시하는 기분입니다.
따뜻한 님의 마음도 느껴지네요.
샌프란 유명 음식이라더니
정말 맛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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